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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레인(레누스 블랙)
나이: 21세
성별: 남
직업: 협객(건달)

178cm, 72kg

특성치 107cp

ST 11 10cp
DX 13 60cp
IQ 11 20cp
HT 11 10cp

HP 12/12 2cp
FP 11/11

의지력 11
지각력 12 5cp


기중력 12kg
파괴력 1d-1/1d+1
격투 주먹/발차기 1d/1d+1

기본 속력 6
기본 이동력 6

받아내기(격투) 13
받아내기(레슬링) 12
피하기 10

반응 및 영향 판정 수정
+4/+2 (아름다운 외모)
모든 길드타운 사람들&난민들에게 때때로 +1 (의리있는 협객)
길드타운 암흑가 인물들에게 +1 (지독한 놈)
어리고 순진한 사람들에게 +2
경험많은 사람들에게 -2


장점 50cp

고통에 강함 10cp
대담성 2단계 4cp
받아내기 향상(맨손) 5cp
아름다운 외모 12cp
전투 반사신경 15cp
평판(의리있는 협객) +1(때때로) 2cp
평판(지독한 놈) +1(길드타운 암흑가에게만) 2cp

미점 1cp
정직한 인상


단점 -50cp

가난 -10cp
자만심 -5cp
비밀(블랙 가문의 후계자;심각한 창피) -5cp
평화주의(일반인 살상 불가) -10cp
명예원칙(협객:해적도와 유사) -5cp
호색 -15cp

*명예원칙(협객):
약자를 가능한한 힘써 돕는다.
은원관계는 잊지 않는다.
친구의 일은 내 일처럼 돕는다.
여자를 함부로 대하지 않는다.

버릇 -5cp

애주가
비사교적(외톨이의 약화판)
무관심(호기심 없음의 약화판)
싸움 선호
겸손(이타적의 약화판)

기능 51cp
강제 침입 DX/쉬움 13 1cp
거리의 법칙 IQ/보통 15(터프한 평판으로 +3) 4cp
격투 DX/쉬움 16 8cp
곡예 DX/어려움 13 4cp
관찰 지각력/보통 13 4cp
도시 생존 지각력/보통 12 2cp
도약 DX/쉬움 14 2cp
레슬링 DX/보통 14 4cp
미행 IQ/보통 12 4cp
섹스어필 HT/보통 15(외모로 +4) 2cp
시사지식(길드타운 암흑가) IQ/쉬움 12 2cp
예의범절(암흑가) IQ/쉬움 12 2cp
오르기 DX/보통 13 2cp
은밀행동 DX/보통 14 4cp
자물쇠 따기 IQ/보통 13 4cp
지역지식(길드타운 암흑가) IQ/쉬움 12 2cp

장비
너클 $10 무게 0.1
가죽 자켓 $50 팔, 몸통 DR 1 무게 2
가죽 각반 $40 다리 DR 1 무게 1
가죽 바지 $40 다리, 샅 DR 1 무게 1.5
가죽 장갑 $30 손 DR 2 무게 무시
부츠 $80 발 DR 2 무게 1.5

곁쇠(TL3) $50


잔금 $200


107+51-55+51 = 154cp
잔여 cp 9cp



현재 사용하고 있는 레인이라는 이름은 사실 가명이다.
본명은 레누스 블랙. 길드타운 굴지의 암적 조직 '블랙 레이븐' 의 수장인 잭 블랙의 장남이다.

아버지는 고리대금업 등, 힘없는 사람들을 갈취해서 먹고 사는 일을 도맡아 해왔기 때문에 길드타운 전체에 악명이 높다. 이렇게 힘없는 사람들을 갈취하는 일에 아무런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아버지와, 오로지 사치하고 허영을 떠는데에만 즐거움을 느끼는 어머니 밑에서 레누스는 자라났다.

일로 바쁜 부모님 때문에 이미 조직에서는 실권을 잃어버리고 천덕꾸러기 취급을 당하는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시간이 길었던 레누스는, 할아버지의 '올바른' 행동에 대한 교육을 받고 '의리'에 대해서 배우며 부모님의 행태에 동화되지 않는 소년으로 성장한다.

그리고 점점 나이가 들자, 이대로 이 집에 틀어박혀 있어서는 아버지가 하던 일을 그대로 물려받아 저 짓을 해야 하며 또한 아버지가 하는 온갖 나쁜 일들을 지켜봐야 한다는 계산이 든 레누스는, 그를 지탱하던 할아버지까지 돌아가신 후 그의 15세 생일에 홀연히 가출해 버리고 만다.

물론 소년인 그에게는 하루하루가 힘들었지만 '옳은 삶'을 살기 위해 그는 홀로 노력했으며, 재능이 뛰어나 꽤 성취를 이루게 되자 약자를 돕는 것에 총력을 기울인다.

그는 길드타운 안에서 '의리있는 레인' 으로 통하며, 본인은 그 사실을 모르고 있지만 은근히 아버지의 조직에게 보호받고 있기도 하다.

최근에는 뜻이 맞는 친구들과 힘을 모아 암흑가 조직의 힘없는 사람들에 대한 수탈에 맞서고 있다.

이런저런 사건을 일으킨 일은 많으나, '정직한 인상'의 힘으로 그에게 혐의가 돌아가는 일은 드물어(거의 없어) 전과는 없는 상태이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이번 식량창고 약탈사건 이후의 플레이 거리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1. 난민들을 중심으로 한 신식공방 설립/지원

난민들의 생계를 위해, 천막/군복 등을 대량생산하는 공방 설립. 아마도 총독부나 시의회에서 자금을 지원해야 세울 수 있을테고, 지분은 난민들이 공동으로 갖는 걸로요. 기존 길드타운 업자들이 반발, 훼방놓을 여지도 많고, 그런 걸 헤쳐가면서 공방 운영을 돕는다든가 하는 일들을 해볼 수 있을 듯 합니다.

2. 오로라이트 불법 채굴 수사.

팔레나트 자본가와 건설길드, 운송길드 등이 합작해, 난민들을 모아 비밀리에 오로라이트 광산을 불법 개발하고 있다는 설정입니다. 백작부에선 다시금 오로라이트 광산으로 그저 팔레나트에 종속되는 걸 바라지 않기에 이를 규제하고 있었지만, 수요가 있는 한 불법사업은 생기기 마련. 오로라이트 광산 개발에서 희생되거나 실종된 난민들을 뒤쫓아 내막을 알게 되고, 덤으로 '던젼모험물' 플레이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3. 신식공방 일자리 알선 조직 수사.

크렘 아버지 베른 씨의 린치 사건을 마저 수사하는 쪽입니다. 다소 스케일이 줄어드는 감이 있지만 나름 고질적인 문제니까요. 다만 왠지 신선한 맛이 덜해서, 그냥 이번 크리그 패거리와 같은 조직이라 함께 일망타진되었다... 라는 식으로 처리하는 것도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4. 난민 지하 경제

이번에 나온 난민구역의 불법 암시장도 있었지만, 이쪽을 중심으로 한 지하 경제 쪽도 괜찮은 주제입니다. 밀주, 마약, 투기장, 도박장, 사창가, 청부폭력, 장물 거래 등등이요. 예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이런 이권을 두고 기존 세력과 난민들, 혹은 난민들 간의 다툼도 있을 수 있고요.


그 외에도 아이디어 있으면 알려주세요-

Posted by 애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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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번째 세션 리플레이입니다.


루카와 멜린윈은 수사경험이 풍부한 게렌의 조력을 받기로 하고 헤어집니다. 루카는 아침 일찍 게렌의 집을 물어 찾아가고, 게렌은 어질러진 방을 보이게 돼 멋쩍어합니다. 루카, 게렌, 멜린윈 셋은 경비병을 술취하게 한 범인을 추적해가기로 하고, 당시 창고를 경비하던 경비병 둘을 만납니다. 협박과 회유를 통해 '상부에 찌르지 말라'는 조건을 두고, 경비병에게서 평소 자주 가던 '검은 고양이' 술집의 샐리, 제시아랑 술을 마셨었다는 얘기를 듣습니다.

'검은 고양이' 술집은 난민구역 뒷골목의 작고 허름한 가게. 난민들 사이에 이름난 멜린윈을 보고, 아주머니는 마침내 제시아의 집으로 안내합니다. 일행을 맞은건 어린 동생 셋을 돌보고 있는 10대 후반의 소녀. 어린 소녀를 보고 한숨을 쉬면서도, 누가 경비병에게 술을 먹이라 시켰는지 묻고 제시아는 주저하며 서툰 거짓말을 합니다. 게렌은 "아이들이 무척 귀엽구나" 운운하며 잔인하게 몰아붙이고, 제시아는 패닉에 빠져 난민자치회의 청년 막스가 와서 이 일을 시켰다고 실토합니다. 사실 크리그가 이끄는 난민자치회..는 난민구역 암흑가를 장악하고 있단 것도.

루카와 멜린윈은 연민을 주체하지 못하며 제시아를 진정시킵니다. 루카는 제시아를 당장이라도 데려와 보호하려 하지만, 게렌은 이렇게 매번 지체하면 범인도 못찾고 결국 자치수비대가 닥칠거라 쏘아붙입니다. 셋은 일단 주모자로 지목된 막스와 배후를 먼저 뒤쫓기로 하고, 난민자치회 사무실에 가서 크리그를 찾습니다. 당직 프란츠는 찾아가보겠다며 나서고, 일행은 그를 뒤쫓아 아지트 근처인 그림자 골목까지 쫓아옵니다.

골목에서 잠복하고 있자 크리그가 프란츠, 알키와 함께 나타나고, 일행은 크리그를 체포하러 막아섭니다. 크리그는 능청스럽게 자기도 막스는 요즘 못봤다며 부인하고, 이번 사건은 우발적인 것으로 축소해야 할거라 주장합니다. 크리그는 계속 막스를 요구하는 PC들을 난민의 편이 아니라 매도하고, 순순히 PC들에게 연행되어 갑니다. PC들은 이제 사건을 은폐하려는 크리그 패거리와 정면 상대하게 되고요.

오늘의 명장면: 크리그와의 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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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무척 재미있게 한 세션이었습니다. 사실 이번 세션은 정말 준비를 따로 해둔게 없었어요. 플레이 중에 누가 경비병에게 술을 먹였을까.. 생각하다 역시 여자가 얽혀있을 거 같아서 샐리와 제시아를 댔고, 난민이 꾸리는 허름한 무허가 술집이 나오면 좋을 거 같아서 그렇게 엮었죠. 그런 식으로 설정에 맞게 자연스럽게 잇다보니 어느샌가 흥미롭게 이야기가 전개되더라고요.

인물들도 잘 살아났던 듯 싶고요. 특히 루카가 [준법정신]과 [동정심]을 놓고, 시의회의 입장과 난민들의 입장을 놓고 내적 갈등이 치열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죠. 한편 상황이 너무 빡빡하다 보니 인물들이 그냥 거기 짓눌려 나가떨어지지 않게 조심해야겠다는 코멘트도 있었습니다. 우선은 이번 사건의 향방에 따라 크리그 패거리와 승패가 갈리는 걸로 잠정지었고요.

한편 막판에 크리그를 롤플레이하며 좀 버닝했는데...(;;;) 분명 최악인 줄 알면서도 어찌할 수 없는 그런 비열한 악당 NPC 취향이 있는 듯도 하군요. 흐. 암튼 다들 좋게 평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심 크리그가 도마뱀꼬리 자르듯 막스를 희생시키고, 살아남아 후일 돌아오면 어떨까 싶지만... 공공의 적이 된 터라, PC의 분노를 견디고 살아남을 수 있을지?!

암튼 다음주에 또 뵙겠습니다. :D

Posted by 애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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