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versation with #길드타운 at 9/28/2008 8:12:58 PM on 로키@irc.hanirc.org (irc)

마스터: 어서 오세요~
마스터: 3d6
마스터: *[3d6을 굴립니다]*
마스터: (4+6+2) = 12
로키: 3d
마스터: 로키님의 주사위는 3d6(6+3+5) = 14입니다.
마스터: 옙. 잘 굴러가는군요.
마스터: 일단 GURPS 실피에나의 농어민 템플릿으로 가면,
마스터: ST 11, DX 11, IQ 10, HT 12가 기본 (50CP)
마스터: [건강] 장점 붙고.
마스터: 피하기를 생각한다면 [속력]도 0.25 올리는 게 괜찮고.
마스터: [밤눈] 5 추가하면..
마스터: 65 CP.
마스터: 거기다 [지위] -2, [매우 가난]이면
마스터: 10CP 남음.
루카: 10CP라.
마스터: 이걸 적당히 기능에 넣죠.
마스터: 필요하면 그때그때 단점 추가해서
루카: 곡괭이에 때려박자! [...]
마스터: CP를 더 벌기를.. (으음? )
마스터: ;;;
마스터: 잠시. 그럼...
마스터: 한손용 전투 곡괭이는,
마스터: [도끼/철퇴] 기능을 쓰고.
마스터: 휘두르기+1/꿰기 피해. 1.5kg
마스터: 1d+2/꿰기가 되겠네. ST 11이면.
마스터: 다른 분들은 전투 수치 다 준비되셨나요?
게렌: 예.
게렌: 물론 그 몸으로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마스터: 피하기는... 속력 6이면, 기본 9.
마스터: 곡괭이도 [받아내기] 9지만 휘두르면 그 턴은 [받아내기] 못하고.
마스터: 대강 이 정도 놓고 일단 시작해보죠?
게렌: 예.
마스터: 모두 준비되셨나요?
게렌: 옙.
미하일·: (루빈의 가명 = 미하일(..))
미하일·: (왜 조용하지?)
게렌: 아차.
마스터: 석한이가 응답이 없어서;;
마스터: ㅋㅋㅋ
미하일·: (레반 출동!)
노번: (아니 응답이 없다니!)
마스터: 옙.
마스터: 그럼 시작해보죠.
마스터: 모두가 오로라이트를 한 무더기씩 지고 다소 들뜬 채 돌아오던 중..
마스터: 느닷없이 땅바닥에서 커다란 집게발이 솟구쳐나와
마스터: 세실 로즈의 다리를 잡아채고는 탐욕스런 입을 벌려댑니다!
마스터: "츠아아아아악!!!"
세실 로즈: (제국주의 살려)
미하일·: "대..대장!" -당황해서
마스터: 집게발 아래로 빛나는 키틴질의 머리통과 아래턱에 촘촘히 박힌 이빨.
세실 로즈: "나는 왜 항상 이 모양이지!" 욕설을 내 뱉습니다.
세실 로즈: (9점 피해였던가요?)
마스터: 6점요. 다리는 거기까지만 들어가고 부룩.
마스터: 불구.
세실 로즈: 아하.
마스터: 자.
마스터: 미하일은 소리를 들었으니 바로 반응할 수 있고요.
레반: 전 체크?
마스터: 나머지 분들은 불완전 기습이라
마스터: IQ 체크.
노번: 3d
마스터: 노번님의 주사위는 3d6(3+5+6) = 14입니다.
마스터: 전투반사신경 있으면 +5.
레반: 음 성공하겠군
레반: 3d
마스터: 레반님의 주사위는 3d6(5+1+4) = 10입니다.
레반:
미하일·: 그럼 유적충을 공격할 수 있나요?
마스터: 옙. 그럼 전투 순서가..
마스터: 미하일/ 예.
레반: 제가 제일 먼저 아닌지..
미하일·: 아, 반응 성공했으니
세실 로즈: (저도 IQ 체크?)
마스터:
미하일·: (위에 하지 않았던가요?)
세실 로즈: 3d
마스터: 세실_로즈님의 주사위는 3d6(5+5+3) = 13입니다.
마스터: 전투순서는 레반-루빈-게렌-노번.. 순일 거 같습니다.
세실 로즈: (당황해서 실패(...) )
마스터: 편의상 PC들 다 하고 나서 유적충 하죠. :)
마스터: (자. 여기서 칼들을 뽑아들면 노번은.. PC들을 뭐라고 생각할까요)
레반: (괜찮습니다 칼을 안쓰기 때문에)
세실 로즈: (모험가들이다)
미하일·: (이미 대장 소리도 나왔겠다..)
마스터: (... 주먹으로 유적충 때려잡는게 더 이상햇!!)
마스터: 자. 레반부터.
레반: 1fp를 쓰고 연속공격으로 연속 발차기를 넣죠
마스터: 망태기 버리는 건 편의상 자유행동으로 하죠.
레반: 망태기는 버리고요
마스터: 예.
레반: 3d
마스터: 레반님의 주사위는 3d6(4+3+2) = 9입니다.
레반: 3d
마스터: 레반님의 주사위는 3d6(6+1+6) = 13입니다.
레반: 둘 다 성공
마스터: *[3d6을 굴립니다]*
마스터: (3+4+2) = 9
마스터: *[3d6을 굴립니다]*
마스터: (2+2+4) = 8
레반:
마스터: ...
레반: 페인트라도 넣어야 겠군
마스터: 피한 것 같네요;
레반:
미하일·: 저도 공격하죠
미하일·: 단검 빼는 건 행동 하나죠?
마스터: 아. [빨리 뽑기] 있으면
마스터: 바로 뽑을 수 있어요.
마스터: 실력 14네요.
미하일·:
미하일·: 3d
마스터: 미하일·님의 주사위는 3d6(3+2+5) = 10입니다.
미하일·: 성공
마스터: 루빈은 번개같이 단도를 뽑아들었고.
미하일·: 그리고 공격
미하일·: 3d
마스터: 미하일·님의 주사위는 3d6(1+5+5) = 11입니다.
마스터: *[3d6을 굴립니다]*
마스터: (1+3+1) = 5
마스터: ;;;
마스터: (뭐지;)
레반: (헬마 재림)
미하일·: (덜덜)
마스터: 그러나 유적충이 게렌을 방패로 휘두르는 바람에
마스터: 주춤하며 공격을 거둘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마스터: 게렌 차례.
미하일·: "이런 육실헐...!"
세실 로즈: (IQ 체크 실패했다면?)
마스터: 아. 전투반사신경 있지 않았어요?
세실 로즈: 없어요(..)
마스터: 아..;;
세실 로즈: 아, 있다.
세실 로즈: 그럼 성공이에요.
마스터: 옙.
마스터: 다리를 물어뜯겨 핑 하고 머리가 돌지만,
마스터: 산전수전 겪은 수완으로 일단 정신은 차렸습니다.
마스터: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세실 로즈: 다리를 잡은 녀석을 연속공격 가능할까요.
마스터: 에. 뭘로요?
마스터: 지금은 아마 지팡이를 드셨을 거 같은데.
세실 로즈: 뭐, 손에 든 지팡이 칼이라든지.
마스터: 예. 근데 칼 뽑으시려면 1턴 걸릴 듯...
노번: (빨리뽑기 디폴트로 용자답게 시도!)
미하일·: (빨리뽑기도 없어유 대장!)
마스터: (... 디폴트가 없지요. 아마)
세실 로즈: 그럼 지팡이 채로 때립니다.
마스터: 예. 그대로 때리기 피해 되겠습니다.
마스터: 대검으로 판정.
세실 로즈: 전력공격으로 2번 치지요.
마스터: 예.
마스터: 참..
마스터: 어두워서 조명 페널티 -2 정도 되지만
세실 로즈: (1fp 쓰고 연속공격하는 건 명중에 페널티 있던가요?)
마스터: 명중 페널티 절반.
마스터: 게렌은 등불을 직접 들고 있는데다
마스터: 붙어있으니 페널티 없음.
마스터: 제노/ 안녕하세요~
미하일·: (어두워지면 눈이 밝으니 기름 안 태우는(..) 노번씨 장점도 살고 좋겠네요)
세실 로즈: 안녕하세요
마스터: -3 받고 두번 때리면 됩니다.
미하일·: 헬마 구경하러 오셨습..
Xeno: [안녕하세요 관전왔습니다 헬마 다이스 평균 낮추러 [..]
세실 로즈: 그냥 전력공격.
세실 로즈: 3d
마스터: 세실_로즈님의 주사위는 3d6(2+2+6) = 10입니다.
세실 로즈: 3d
마스터: 세실_로즈님의 주사위는 3d6(6+6+1) = 13입니다.
세실 로즈: 모두 성공
마스터: *[3d6을 굴립니다]*
마스터: (2+2+1) = 5
마스터: *[3d6을 굴립니다]*
마스터: (6+5+1) = 12
마스터: ...뭐냐 이 유적충은;
마스터: 아무튼 한 대 맞았습니다.
세실 로즈: 오로라이트 먹고 힘내는 유적충(...)
미하일·: (제노님 효과가 없나봅..)
세실 로즈: 1d+2
마스터: 세실_로즈님의 주사위는 1d+2() = 0입니다.
세실 로즈: 안되는군;
마스터: (로키/ 제노님은 "낮추러"오셨..)
마스터: 1d + 2로 해보시죠
세실 로즈: 1d
마스터: 세실_로즈님의 주사위는 1d6(2) = 2입니다.
세실 로즈: 4점.
Xeno: [..헛[..]
마스터: 4점 때리기.
마스터: DR 3에 막히고 1점 들어갔습니다.
마스터: "따각!!"
세실 로즈: 1d + 2
마스터: 세실_로즈님의 주사위는 1d6(5) + 2 = 7입니다.
미하일·: (수정치는 다이스하고 한 칸은 떼어야 해요)
세실 로즈: 이건 되네.
레반: (음 쇼크 패널티 있을거 같은데)
마스터: 머리와 등부분은 꽤나 키틴질 갑주가 발달해 있어서
마스터: 레반/ 아차... 일단 패스하죠. 흑;
마스터: 제대로 타격을 못 입힌 듯 합니다.
세실 로즈: (쇼크신에게 사랑받는 게렌!)
미하일·: (쇼크신과 사신이 게렌을 두고 경쟁)
마스터: 민간인 노번은 아직 어리둥절!
노번: (멍)
마스터: 그러는 사이에,
마스터: 벽면에 있는 구멍에서 거무스름한 형체 두셋이 튀쳐 나와
마스터: 전방의 미하일과 레반을 덮칩니다!
마스터: (저글링 고고)
마스터: *[3d6을 굴립니다]*
마스터: (4+5+3) = 12
마스터: *[3d6을 굴립니다]*
마스터: (4+3+6) = 13
마스터: *[3d6을 굴립니다]*
마스터: (3+2+5) = 10
마스터: 하지만 이동공격이라 이번 공격은 대체로 빗나갔고.
마스터: 자. 다음턴이요.
마스터: 아차.
마스터: 길앞잡이 안했구나.
마스터: 음. 조이기 들어갑니다. (이미 다리는 불구지만;)
마스터: *[3d6을 굴립니다]*
마스터: (1+5+1) = 7
마스터: HT 판정 해보세요.
세실 로즈: 3d6
마스터: 세실_로즈님의 주사위는 3d6(2+4+6) = 12입니다.
세실 로즈: 건강 합칠까요?
마스터: 몇 차이 성공?
세실 로즈: 건강 합치면 딱 성공. 안 합치면 1차이 실패
마스터: 예. 당근 합치죠.
마스터: 하지만 이쪽이 4 차이로 앞서서..
마스터: 4점 피해가 들어갈테지만 불구라 추가 효과는 없고,
마스터: 대신 쇼크 페널티는 -4.
세실 로즈:
마스터: 유적충 길앞잡이는 화가 났는지 다리를 가로챈 집게발로 다리가 으스러져라
마스터: 파고듭니다.
세실 로즈: (흑흑. 의족 달아야 하나)
마스터: (설마요;)
마스터: 자. 그럼 다음턴, 다시 레반부터-
레반: 그럼
레반: 번개같은 잽을 날리며
레반: 페인트
마스터: 옙-
레반: 3d
마스터: 레반님의 주사위는 3d6(5+5+4) = 14입니다.
레반: 어라
레반: 4차이
마스터: *[3d6을 굴립니다]*
마스터: (4+3+4) = 11
마스터: 예. 여긴 3차이.
마스터: 다음턴 방어-1.
레반: 한턴 날린 효과가
레반: 고작 그건가 흑흑
마스터: ^^
미하일·: (..)
마스터: 교란공격도 괜찮을 듯.
미하일·: (그래도 의외로 클 수 있삼)
마스터: 루빈 차례.
마스터: (글쵸)
미하일·: 소박하게 단검으로 공격이유
미하일·: 게렌을 잡은 쪽
미하일·: 3d
마스터: 미하일·님의 주사위는 3d6(4+4+3) = 11입니다.
마스터: 예. 입 안이나 뱃속 같이
마스터: 약한 부분을 노리는 것도 방법.
마스터: (뱃속이라. 배 부위;)
미하일·: 그렇게 하면 페널티 붙지 않나요?
마스터: 붙죠. ^^
마스터: *[3d6을 굴립니다]*
마스터: (6+2+6) = 14
미하일·: (입이라면 게렌의 다리가 있는? (..))
마스터: 맞았습니다-
미하일·: (문제는 DR인데..)
미하일·: 1d -1
마스터: 미하일·님의 주사위는 1d6(1) -1 = 0입니다.
마스터: 아. 입 앞으로 커다란 집게발이 내밀어 붙잡은 상태.
레반: (우왕 굳)
마스터: 1점 뚫기..
미하일·: (아, 집게발이군요)
마스터: 둔탁한 녀석의 갑주에 튕겨나오는 단도.
미하일·: "치잇..!"
마스터: 게렌의 턴!
마스터: (루빈/ 안되면 지팡이검 뽑으셔도; )
세실 로즈: 3d
마스터: 세실_로즈님의 주사위는 3d6(4+5+2) = 11입니다.
미하일·: (아, 그런 게 있던가유 (먼산))
세실 로즈: 쇼크!
세실 로즈: (쇼크 신이 버렸다)
마스터: 아. 쇼크는 딱히 안굴려도 되는데요.
마스터: 그냥 -4 받으시면 됩.. (퍽;)
세실 로즈: 아하.
세실 로즈: (가물가물해서(...) )
마스터: 벗어나시려고 시도할 수도 있어요. ST 겨루기.
세실 로즈: 이를 악물고 전력공격 (강타)로 갑니다
마스터: (이쪽은 레슬링이 있어서 보너스가 있지만 --);
마스터: 오오.
세실 로즈: 3d
마스터: 세실_로즈님의 주사위는 3d6(6+6+5) = 17입니다.
세실 로즈: 와하하하
마스터: ;;;
레반: (ㅈㅈ)
세실 로즈: 대실패
미하일·: (...)
마스터: 3d6 굴려보세요. 대실패표 보죠;;
세실 로즈: 3d
마스터: 세실_로즈님의 주사위는 3d6(1+2+2) = 5입니다.
미하일·: (이건 대성공? (..))
Xeno: [나 괜히 왔나 [..]
레반: (이건
세실 로즈: (반대로 나왔어야 하는데)
레반: (낮다고 좋은게 아닌데)
레반: (..)
마스터: ;;
미하일·: (마스터 머리위에 불길하게 도사린)
마스터: 자기 팔이나 다리에 명중...
마스터: (=_=)
미하일·: (저 이름 'Xeno')
노번: .....
미하일·: (정말로 의족 갈지도, 게렌)
마스터: 자. 1d6 굴려서
세실 로즈: 1d
마스터: 세실_로즈님의 주사위는 1d6(2) = 2입니다.
마스터: 팔로 하실래요, 다리로 하실래요? --
노번: (...)
마스터: (원래 홀수는 팔, 짝수는 다리.. 치려고 했는데)
세실 로즈: 다리로 하죠. 그 쪽이 더 개연성(?)이 있는 것 같으니.
마스터: (굴림이 더 빨랐...)
마스터: 예. 그렇겠네요.
세실 로즈: 유적충을 때리려다가 다리를 때린 게렌.
마스터: 휘둘렀으나... 휘청 균형을 잃으며
마스터: 자기 다리에 맞고 말았습니다...
마스터: 피해를.
세실 로즈: 1d6 + 4
마스터: 세실_로즈님의 주사위는 1d6(3) + 4 = 7입니다.
세실 로즈: 7점 피해(...)
세실 로즈: 다음 턴 7점 쇼크?
마스터: ;;;
세실 로즈: -7?
마스터: 쇼크는 -4까지만요.
세실 로즈: 그럼 -4겠군요.
레반: hp가 벌써
레반: -인가...라지만
마스터: 불구라
레반: 다리에는 7점씩 안들어가지 않나요?
레반: 다리에 맞았는데
레반:
마스터: 피해는 더이상 안 들어가요.
세실 로즈: (유적충이 웃다가 턱을 놓는다!(...) )
미하일·: (....)
마스터: ;;;
Xeno: [..]
마스터: 왠지 그럴 듯한데;;
마스터: 노번. IQ 체크. +1 보너스요.
미하일·: (마스터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
노번: 3d
마스터: 노번님의 주사위는 3d6(6+6+3) = 15입니다.
노번: ...
마스터: (그건 그렇고 다들 저글링은 무시인가;;)
마스터: ;;;
세실 로즈: (민간인! 민간인!)
마스터: 아흑. 다음턴은
마스터: 판정 상관없이 깨는 걸로 ==;
마스터: 자. 그럼 유적충 차례..
마스터: 저글링 둘이 레인을, 한 놈이 루빈을 덮칩니다.
마스터: *[3d6을 굴립니다]*
마스터: (3+1+3) = 7
마스터: *[3d6을 굴립니다]*
마스터: (2+6+2) = 10
마스터: *[3d6을 굴립니다]*
마스터: (6+6+2) = 14
마스터: 모두 일단 명중.
레반: 휘두르는 공격인가요?
마스터: 아뇨. 찌르기.
레반: 그럼 받아내기 2회
레반: 3d
마스터: 레반님의 주사위는 3d6(1+1+5) = 7입니다.
레반: 3d
마스터: 레반님의 주사위는 3d6(5+3+4) = 12입니다.
마스터: 달려들어서 할퀴는 공격.
레반: 넵 툭툭
미하일·: 물러나며 피합니다
미하일·: 3d
마스터: 미하일·님의 주사위는 3d6(3+2+4) = 9입니다.
미하일·: 성공
마스터: 예. 전투에 익숙한 두 분은 문제없이 막아내셨고.
마스터: 한편 길앞잡이는... 계속 게렌이 저항하자,
마스터: 이번에 집게발을 벌려 다시 몸통을 잡아채려 합니다.
마스터: *[3d6을 굴립니다]*
마스터: (4+2+1) = 7
세실 로즈: 흑흑
레반: (오늘 지대로 헬마)
마스터: 게렌/ 방어 판정.
레반: (...)
세실 로즈: 전력공격했어요.
미하일·: (먹어치우는구나, 아예(..))
마스터: ;;;
마스터: 그랬군요.
마스터: 잡혔습니다.
마스터: 다음턴 부터 조르기 들어가죠;
마스터: 다음 턴.
마스터: 아. 그리고 이제 근접 리치.
마스터: 레반부터.
레반:
레반: 배를 공격하려면
레반: 부위공격 패널티가 얼마나 들어가죠?
마스터: 뭐 -2 정도로 하죠.
레반: 그럼
레반: 배를 노리고 다시 기합을 넣으며
레반: 연속공격 발차기
마스터: (조명-2도 감안하시길)
레반:
레반: 조명 -2 가
레반: 명중에 그대로 들어가나요?
마스터: 예.
마스터: 명중 판정에만 받습니다.
레반: 그럼 연속공격은 안하고 배를 노려 한번 차면서
레반: 기합을 넣어 강공
마스터: 예!
레반: 3d
마스터: 레반님의 주사위는 3d6(2+6+4) = 12입니다.
레반: 오 딱 성공
마스터: 오오;
마스터: *[3d6을 굴립니다]*
마스터: (4+5+3) = 12
마스터: 맞았어요~
미하일·: (오얼)
레반:
레반: 1d +3
마스터: 레반님의 주사위는 1d6(6) +3 = 9입니다.
레반:
노번: (오오)
마스터: 레반이 날카롭게 파고들면서 체중을 실어 로우킥!
마스터: 8점 들어가서 중상!
마스터: *[3d6을 굴립니다]*
마스터: (5+3+4) = 12
마스터: 녹다운은 성공이군요. 이런;;
레반: (과연 게렌의 다리는 멀쩡할 수 있을 것인가)
레반: (...)
마스터: 하지만 아직도 게렌을 집게발로 꽉 물고 버티고 있습니다.
마스터: 게렌의 다리는 검붉은 피로 물든 채
세실 로즈: (지금은 다리가 아니라 몸통을 물고 있죠?)
마스터: 눈 앞에 대롱대롱
마스터: 예.
마스터: 루빈 차례-
미하일·: (녹다운이 되었는데도 잡고 있다면)
미하일·: (무의식적 반사신경인 건가요?)
마스터: 아. 그러니까 녹다운은 안 당했다고요.
마스터: (아쉽--;)
미하일·: "이거나 먹어라!" 하고 몸을 휙 돌리며 단검을 저글링 하나에 투척!
미하일·: 3d
마스터: 미하일·님의 주사위는 3d6(4+2+6) = 12입니다.
레반: (와우)
마스터: *[3d6을 굴립니다]*
마스터: (2+6+6) = 14
마스터: 맞았어요, 피해!
미하일·: 1d -1
마스터: 미하일·님의 주사위는 1d6(1) -1 = 0입니다.
레반: (하지만 데미지가 안습)
미하일·: (안습인데? (..))
레반: (...)
마스터: 하지만 놈이 빠르게 움직이는 바람에 스치면서 튕겨나갔네요.
미하일·: 욕설을 내뱉는..
마스터: 자. 게렌.
세실 로즈: 정확하게 전력공격(...)
마스터: 이번턴은 스스로 때린 쇼크 -4..
마스터: 안고 때립니다;;
세실 로즈: +4 해서 14
마스터: 아앗. 잠시
미하일·: (조명 -2도?)
마스터: 근데 이제 근접 리치라서
마스터: 지팡이론 안되요.
세실 로즈: 쯧쯧쯧쯧
세실 로즈: 벗어나기는 힘들테니.
마스터: 로키/ 게렌이 등불을 갖고 있어서
미하일·: (아하)
마스터: 로키/ 게렌은 없는 걸로.
세실 로즈: 주먹으로 칩니다. 몸통공격.
마스터: 벌레에게 붙잡힌 채 마구 뒤흔들리며
마스터: 등불이 깜빡거린다면 그것도 페널티 먹일만 하지만.
마스터: 그거까지 하면 너무 가혹;;
레반: (이번 경험을 계기로)
마스터: 세실/ 예. 굴리세요;
세실 로즈: 에. 주먹은 1d6-3이 되겠구나.
레반: (밤눈을 넣을 생각을 하는 배트맨 레인)
마스터: ("개안했습니다!")
레반: ("보인다!")
세실 로즈: 2번 공격합니다.
세실 로즈: 3d
마스터: 세실_로즈님의 주사위는 3d6(5+5+6) = 16입니다.
세실 로즈: 3d
마스터: 세실_로즈님의 주사위는 3d6(1+6+6) = 13입니다.
노번: (루카가 왔으면 고민스러웠겠군요 "이 놈들의 팔은 어디인가!")
세실 로즈: 둘다 실패
마스터: 예;
미하일·: (캐안습..)
마스터: 노번 차례.
레반: (집게발 꺾기)
레반: (...)
Xeno: [...나갈까요? [..]
노번: 바들바들 떨다가
미하일·: (...)
마스터: (제노/ 아뇨. 쭉 계세요~ (으응?)
노번: "세실을 놔!" 라고 하면서 큰 놈에게 달려듭니다.
노번: 배에 전력 공격(정확)
마스터: 헉;
마스터: 예. 결과실력 14인 듯.
레반: (아니)
레반: (전력공격 해버리면)
레반: (저글링이 치면 어쩌시려고)
노번: (아 그런가)
레반: (불쌍한 난민 죽는구나 오늘)
마스터: 그것도 나름대로 그림.
레반: (...)
미하일·: (1회용 캐릭터라 이거지)
마스터: 저글링 한 방에 죽진 않아요.
노번: 3d
마스터: 노번님의 주사위는 3d6(5+5+6) = 16입니다.
노번: .....
마스터: ;;;
레반: (그렇긴 하지만)
마스터: 하지만 그는 민간인.
레반: (이건 다 헬마 때문이다)
레반: (...)
노번: ..........
미하일·: (...)
레반: (헬마 드레인)
마스터: 노번, 온힘을 다해 달려들어 곡괭이를 휘두르지만
노번: (아무리 생각해도)
마스터: 빗나가 땅에 꽂히는데 그치고 맙니다.
노번: (데이트 버프가 효력이 다된듯)
미하일·: (데이트 버프가 아니라 드레인일지도)
레반: (그런거 이런곳에선 효력이 없는게 당연합니다)
레반: ( RPG는 연인끼린 잘 안하거든요 보드게임이면 모를까)
마스터: (... 마스터의 분노가 다이스에 강림;)
마스터: 자.
미하일·: (솔로부대의 분노는 무섭다)
노번: (후 어제 뱅할땐 좋았는데)
마스터: 길앞잡이는 게렌을 조르기!!
노번: (아니 달무티랑 할리갈리 할때도 좋았구나)
마스터: *[3d6을 굴립니다]*
마스터: (4+5+5) = 14
미하일·: (뱅은 마지막 판은 좋았지만)
마스터: 하지만 피해는 없군요.
미하일·: (캐릭터 잘 나오기 전까지는 그저 그랬잖아)
세실 로즈: (복근으로 막기!)
마스터: 저글링이, 남은 셋을 각각 노립니다.
마스터: *[3d6을 굴립니다]*
마스터: (1+3+4) = 8
마스터: *[3d6을 굴립니다]*
마스터: (5+4+4) = 13
마스터: *[3d6을 굴립니다]*
마스터: (2+5+1) = 8
마스터: 우선은 다 명중.
노번: (배신자로 보안관 발랐으면 할만큼 한거...)
레반: 와우
레반: 받아내기 하죠
레반: 3d
마스터: 레반님의 주사위는 3d6(6+6+3) = 15입니다.
Xeno: [음..]
레반:
레반: 역시 헬마
레반: 맞았습
마스터: (오늘은 정말 이상하군요. 음;)
레반: 제노님 빨리 나가시죠
Xeno: [..역시 나갑니? [..]
마스터: *[3d6을 굴립니다]*
마스터: (4+4+3) = 11
노번: (제노님 닉을 바꿔주세요)
마스터: 아차.
마스터: 대미지지..
미하일·: (HM이라거나(..))
마스터: *[1d6을 굴립니다]*
마스터: (4) = 4
마스터: 결과치 : 4 + (-3) = 1
노번: (역시 저 닉은 불길한 닉)
레반: 미하일 노번도 받아내기..라지만 노번은 못하고
마스터: 1점 베기.
레반: 미하일 받아내기
레반: 혹은 피하기
마스터: "샤아악!!"
레반: "큭!"
미하일·: "...!"
노번: (그저 후퇴 피하기가 쵝오)
마스터: 저글링의 발톱이 레반의 팔뚝을 파고듭니다.
GM-Xeno: [바람직하게 바꿔봤습..]
마스터: 깊진 않아요.
노번: (제노님 이제부터 닉을 "차카게살자" 이런거 어떠십)
마스터: (하늘 아래 마스터는 하나 뿐인 법! (응?))
미하일·: 얌전하게 물러나며 피해유
레반: (전혀 안 바람직함)
레반: (...)
미하일·: 3d
마스터: 미하일·님의 주사위는 3d6(5+5+6) = 16입니다.
마스터: ;;;
레반: (역시)
노번: ...
레반: (역시)
미하일·: (그러나 소용없슈)
레반: (이건 드레인이 틀림없다)
마스터: *[1d6을 굴립니다]*
마스터: (5) = 5
마스터: 결과치 : 5 + (-3) = 2
노번: (틀림없다)
마스터: 2점 베기.
레반: (그 닉네임 빨리 못 바꿉니까?)
마스터: 일반 옷이죠?
레반: (...)
마스터: 3점 피해 들어갔어요.
노번: (다음엔 노번이 3점 빨릴 차례군)
마스터: 덩치가 작아서 방심했는데
미하일·: (원래야 갑옷이지만)
미하일·: (지금은 아니겠쥬?)
노번: (여기서 PC는 전멸하고 루카가 홀로 남아 유지를 잇는 배드엔딩 가는건가)
마스터: 발톱이 생각보다 빠르고 예리합니다.
레반: (지금은 헌 옷 정도?)
마스터: 예. 그럴 듯.
세실 로즈: (둥둥둥)
마스터: 자. 노번 피해.
미하일·: "이것들이 시방.."
마스터: *[1d6을 굴립니다]*
마스터: (3) = 3
마스터: 결과치 : 3 + (-3) = 0
마스터: 1점 베기.
노번: "악!"
마스터: "푸직!"
마스터: 뭔가 휙 지나갔다고 생각한 다음,
마스터: 허벅지에 뭔가 뜨듯한 것이 배어나오는 느낌.
HM-Xeno: [솔직하게 [..]
마스터: (...)
마스터: (아깐 good master였던 거군요;)
미하일·: (저는 어느 부위인가유)
HM-Xeno left the room (Kicked by 레반 (레반)).
레반: (...)
미하일·: (.....)
마스터: 로키/ 아. 그냥 묘사고. 사실은 다 몸통
미하일·: (아하)
HM-Xeno: [바꾸자마자 튕기다니 [..]
마스터: ==
미하일·: (튕..)
미하일·: (예, 튕기셨..)
미하일·: (튕기신 거죠, 아무렴 (먼산))
마스터: (;;;)
HM-Xeno: [...?! [..]
마스터: 다음 턴.
미하일·: (튕겼다니까요)
레반: 쇼크도 아직 있겠고
레반: 다시 배를 노린 발차기
HM-Xeno: [로그를 보면 안되는건가 [..]
미하일·: (금지인 겁..(..))
레반: 3d
마스터: 레반님의 주사위는 3d6(6+3+4) = 13입니다.
레반: 어? 1차이 실패
마스터: ;;
레반: 역시 이건 드레인이 분명하다
레반: (...)
미하일·: (...)
마스터: (왠지 PC들 주사위 12 이하로 안 나오는 듯한 느낌이)
레반: (그러니까 드레인이죠)
레반: (...)
마스터: 자. 루빈 차례.
미하일·: 지팡이칼을 뽑습니다
마스터: (제노님... 너무 눈물겹습...)
마스터: 미하일이 마침내 지팡이칼을 뽑아듭니다.
미하일·: (다음 턴에 길앞잡이 공격하려면)
관전Xeno: [크흑[..]
미하일·: (이동 공격이 되나요?)
마스터: 아뇨. 한걸음으로도 충분.
미하일·: (넵)
미하일·: (구하러 갈게유 대장..;ㅁ; )
마스터: 게렌 차례.
미하일·: (소용이 있을지는 모르것지만(..))
세실 로즈: 흑흑흑
세실 로즈: 정확하게 공격. 배를 칩니다.
마스터: 발차기요?
세실 로즈: 역시 전력 공격(...)
마스터: 그래도 이번턴은 쇼크 페널티는 없으니;
세실 로즈: 음. 발차기로 하면 명중률 -2죠?
마스터:
미하일·: (단검이나 던져줄 걸 그랬나.. 하지만 게렌이 기능이 없을 듯도)
세실 로즈: 해 보죠. 그럼 14
세실 로즈: 3d
마스터: 세실_로즈님의 주사위는 3d6(3+3+4) = 10입니다.
세실 로즈: 성공
마스터: *[3d6을 굴립니다]*
마스터: (6+1+4) = 11
마스터: 맞았어요
세실 로즈: 1d - 1
마스터: 세실_로즈님의 주사위는 1d6(5) - 1 = 4입니다.
마스터: 오오.
미하일·: (발악의 힘!)
마스터: 3점 때리기.
세실 로즈: 이를 악물며 성한 발로 때립니다.
마스터: "키에에엑!!"
마스터: 소리를 지르며 몸을 뒤틉니다.
마스터: 역시 부드러운 배 부위가 약점인 듯.
관전Xeno: [키워드는 관전인가 [..]
미하일·: (..)
마스터: (암호 해독 성공;;)
마스터: 노번 차례.
노번: 입에서 욕설을 내뱉으며 귀찮게 구는 저글링을 후러칩니다. 전력 공격 : 강공
노번: 3d
마스터: 노번님의 주사위는 3d6(4+3+3) = 10입니다.
마스터: (... 뭔가 거칠어졌다;)
레반: (거칠어진 노번)
미하일·: (열받았..)
레반: (열받았다)
마스터: *[3d6을 굴립니다]*
마스터: (3+2+3) = 8
레반: (하지만 비극이)
마스터: 샤샥. 뛰어 피하는 저글링.
레반: (일어났다)
미하일·: (...)
레반: (...)
노번: (니나노~)
마스터: 자.
마스터: 이번 턴에 저글링 셋은 일제히
세실 로즈: 노번을!(..)
마스터: 가장 약해보이는 노번에게 달려듭니다.
마스터: *[3d6을 굴립니다]*
마스터: (6+1+2) = 9
마스터: *[3d6을 굴립니다]*
마스터: (6+3+2) = 11
마스터: *[3d6을 굴립니다]*
마스터: (6+3+6) = 15
미하일·: (잘가)
마스터: 둘만 명중.
미하일·: (맞은 건 9, 11이다! 이건 대참사!)
레반: (대참사)
레반: (미묘하게 시사성)
노번: (..)
마스터: 방어하시죠;
레반: (안되죠)
노번: (위로 스크롤 올려 보시면 "전력 공격 : 강공")
레반: (데미지 ㄱㄱ)
마스터: 아아;
마스터: 실수;
마스터: *[1d6을 굴립니다]*
마스터: (3) = 3
마스터: 결과치 : 3 + (-3) = 0
마스터: *[1d6을 굴립니다]*
마스터: (1) = 1
마스터: 결과치 : 1 + (-3) = -2
레반: (오오 맷집좋은 노번)
마스터: 하지만 다행히 둘다 스친 정도..
마스터: 도합 2점 피해.
마스터: 그리고.
마스터: 길앞잡이는 안되겠다고 생각되었는지
마스터: 게렌을 내려놓고는
마스터: 동굴 저편으로 기어나와 도망쳐갑니다.
마스터: 하지만 속도가 이미 많이 줄었어요.
마스터: 자. 다음턴.
레반: 얼마 못 갔죠?
마스터: 예.
레반: 한걸음 발차기 가능?
마스터: 에.. 뭐, 그렇게 하죠.
레반: (도망치는 놈은 끝까지 짓밟아줘야 인지상정)
마스터: 하지만 이제 배는 안보입니다.
레반:
레반: 한걸음 나서며
레반: 몸통에 발차기
레반: 3d
마스터: 레반님의 주사위는 3d6(1+2+6) = 9입니다.
마스터: *[3d6을 굴립니다]*
마스터: (3+4+2) = 9
마스터: 맞았어요.
레반: 1d +1
마스터: 레반님의 주사위는 1d6(4) +1 = 5입니다.
마스터: 오. 레반의 힘을 실은 발차기는 껍데기도 금을 내며 파고 듭니다.
마스터: 2점 피해.
마스터: 자. 루빈 차례.
미하일·: (베기하고 꿰기는 선택이 되나요?)
마스터: 예.
노번: (휘두르면 베기, 찌르면 꿰기)
미하일·: (DR 통과하면 더 많은 쪽은 꿰기죠?)
마스터: 예.
노번: (네.)
노번: (그 대신 보통은 휘두르기 - 베기 쪽이 데미지 자체가 높아서 DR 뚫기는 유리해요)
마스터: 막판인데 전력공격-강공을 하셔도;
미하일·: (하긴..)
미하일·: 전력공격-강공으로
미하일·: 있는 힘을 다해서 내려쳐유
미하일·: 3d
마스터: 미하일·님의 주사위는 3d6(2+6+5) = 13입니다.
미하일·: (아, 조명 -2로 실패인가)
마스터: 아; 1차이로 빗나갔... (아흑;)
마스터: 게렌 차례.
미하일·: (칼이 땅에 박혀서 굴러유 (?))
관전Xeno: [..]
레반: (역시)
레반: (드레인의 힘)
세실 로즈: 이를 갈면서 지팡이로 도망치는 길앞잡이의 등짝을 후려칩니다
세실 로즈: 가능 할까요?
미하일·: (부상자는 안중에 없고 우리의 길은 오직 복수뿐)
마스터: 예.
세실 로즈: 남자라면 강공.
레반: (우리의 소원은 복수)
세실 로즈: 3d6
마스터: 세실_로즈님의 주사위는 3d6(3+3+3) = 9입니다.
세실 로즈: 성공
마스터: *[3d6을 굴립니다]*
마스터: (6+4+6) = 16
세실 로즈: 1d6 + 4
마스터: 세실_로즈님의 주사위는 1d6(6) + 4 = 10입니다.
레반: (너의 운명도 끝인 모양이군)
마스터: 오오;;
레반: (...)
세실 로즈: 10점 피해
미하일·: (..)
레반: (분노의 일격)
미하일·: 정말 분노다
마스터: 세실이 마지막 온 힘을 다해 휘두른 일격은
마스터: 길앞잡이의 허리를 쪼개며 파고 들었습니다.
마스터: "촤아아아악!!" 하고 사방으로 튀어오르는 노르스름한 체액.
마스터: *[3d6을 굴립니다]*
마스터: (1+2+6) = 9
마스터: 하지만 아직 꿈틀거리며 질기게 버티는군요.
마스터: 노번 차례.
레반: (아직도 안 죽다니 질기다)
노번: 저글링도 아직 옆에 있죠?
마스터: 예.
마스터: 셋이 주변을 맴돌며
마스터: 다시 덮쳐들 기회를 엿보고 있어요
노번: "이, 이 놈들!"
노번: 한놈을 다시 후러쳐요. 전력공격 : 강공
노번: 3d
마스터: 노번님의 주사위는 3d6(3+3+1) = 7입니다.
마스터: *[3d6을 굴립니다]*
마스터: (6+3+2) = 11
마스터: 맞았어요!
노번: 1d + 4
마스터: 노번님의 주사위는 1d6(4) + 4 = 8입니다.
마스터: ;;;
노번: 꿰기 8점
마스터: *[3d6을 굴립니다]*
마스터: (2+2+5) = 9
마스터: *[3d6을 굴립니다]*
마스터: (1+2+4) = 7
마스터: 뭐. 거의 한방에 아작났습니다만.
마스터: 거의 어떻게든 바스라진 몸을 움직이려 발악하고 있네요.
마스터: 유적충들 차례..
레반: (오늘 주사위로 봐서)
레반: (HP -5배수까지 패야 할듯)
마스터: 남은 저글링 둘은 순식간에 튀어
마스터: 벽 안으로 도망가고요.
마스터: *[3d6을 굴립니다]*
마스터: (6+1+4) = 11
마스터: 길앞잡이는 이제 둔해진 몸을 돌려
마스터: 루빈을 노려 덮칩니다.
마스터: *[3d6을 굴립니다]*
마스터: (4+2+6) = 12
마스터: 일단 명중.
미하일·: 후퇴하며 피해봐유
레반: (쇼크 패널티 때문에 저거 안 맞을거 같은데)
레반: (...)
미하일·: 3d
마스터: 미하일·님의 주사위는 3d6(1+1+3) = 5입니다.
마스터: ... 아. 전력공격이었구나;
레반: (와우)
미하일·: (이건 뭐여(..))
마스터: 아니죠?
미하일·: 아, 맞다
미하일·: 전력공격이었쥬
마스터: =_=)
미하일·: (아까븐 내 주사위)
미하일·: (지두 죽여주슈)
마스터: *[1d6을 굴립니다]*
마스터: (2) = 2
마스터: 결과치 : 2 + (-1) = 1
마스터: 1점 베기.
미하일·: "큭..!"
마스터: (사실 1d-1에서 4점 베기가 뜨는게 이상했습...)
마스터: (아니 5점 베기였구나--)
미하일·: (이래서 전력공격이 안 좋구먼유)
마스터: 자. 다음턴.
마스터: 예.
레반: 그래서 제가
레반: 전력공격은 좀처럼 안 하죠
레반: 저글링은 모두 도망갔나요?
마스터: 예.
미하일·: (마스터가 막판이라고 낚았삼)
마스터: (죄송--)
레반: 그럼 그녀석을
레반: 아니 에게
미하일·: (사람 약올리심(..))
레반: 이제 배 노리는 발차기 가능?
마스터: (저도 정신이 없어서... -_-);
마스터: 레반/ 아뇨.
레반: 음 몸통인가
레반: 그럼
레반: 전력공격
레반: 추가 공격으로
레반: 몸통을 찹니다
레반: 3d
마스터: 레반님의 주사위는 3d6(4+2+6) = 12입니다.
레반: 3d
마스터: 레반님의 주사위는 3d6(5+5+2) = 12입니다.
마스터: *[3d6을 굴립니다]*
마스터: (5+4+5) = 14
마스터: *[3d6을 굴립니다]*
마스터: (1+3+5) = 9
마스터: 둘다 명중.
레반: 1d +1
마스터: 레반님의 주사위는 1d6(4) +1 = 5입니다.
레반: 1d +1
마스터: 레반님의 주사위는 1d6(6) +1 = 7입니다.
마스터: 오오;
미하일·: (굿바이)
마스터: 2점, 4점.
마스터: *[3d6을 굴립니다]*
마스터: (4+6+1) = 11
마스터: 이젠 거의 한계인데도... 질기네요. (그냥 죽일까;)
미하일·: (지두 기회를 주십..)
마스터: 자. 루빈 차례.
레반: (이젠 사실 무의미한듯 하지만 이턴까진 하죠)
레반: (...)
마스터: (예. 그럴 생각;)
레반: (-5배수까지 고고고)
마스터: (이번 턴에 굴착으로 땅파고 튀는 겁... (이럼, 맞아죽지;;))
미하일·: 죽을 땐 죽어도 전력공격으로 2회 공격이유
마스터: 예;
미하일·: 3d
마스터: 미하일·님의 주사위는 3d6(1+3+5) = 9입니다.
미하일·: 3d
마스터: 미하일·님의 주사위는 3d6(6+6+6) = 18입니다.
마스터: ;;;
미하일·: (헉)
미하일·: (드레인!)
마스터: *[3d6을 굴립니다]*
마스터: (5+6+4) = 15
마스터: 암튼 첫번째 공격 맞았고요
레반: (주사위를 굴리면 굴릴수록 비극)
미하일·: 1d +2
마스터: 미하일·님의 주사위는 1d6(1) +2 = 3입니다.
마스터: ;;;
미하일·: (아아..)
미하일·: (난 역시 겁스 전투 싫어(....))
마스터: (아흑)
마스터: 대실패표 굴려보죠;
마스터: 3d6
미하일·: 3d
마스터: 미하일·님의 주사위는 3d6(1+5+1) = 7입니다.
마스터: 균형을 잃었습니다.
미하일·: (그냥 죽음 안 될까유(..))
마스터: 능동방어 -2..
미하일·: "어익후!" 미끌
마스터: 안되죠^^;
마스터: 게렌 차례.
마스터: (.. 흑. 내심 루빈이 피니쉬 해주길 기대했는데. ;)
미하일·: (지두유)
세실 로즈: 마지막으로 강공
미하일·: (그마저 못하면 천하의 쓸모없는 미하일(...))
세실 로즈: 지팡이로 때립니다.
마스터: (이건 미하일의 잘못!!)
세실 로즈: 3d
마스터: 세실_로즈님의 주사위는 3d6(5+1+1) = 7입니다.
노번: (루빈이 쓸모없죠 왜 미하일이!)
세실 로즈: 성공
미하일·: (미하일 죽여유)
마스터: *[3d6을 굴립니다]*
마스터: (3+2+3) = 8
마스터: 맞았어요.
미하일·: (쓸모없는 놈은 살 필요가 없십..)
세실 로즈: 1d6 + 4
마스터: 세실_로즈님의 주사위는 1d6(1) + 4 = 5입니다.
세실 로즈: 에잇!(...)
마스터: 세실의 역습!
레반: (비극(
마스터: *[3d6을 굴립니다]*
마스터: (4+2+1) = 7
마스터: 노번 차례.
노번: 거리 얼마나 되죠?
마스터: 에. 전력공격으로 닿을만 해요.
미하일·: (오 민간인의 피니쉬?)
노번: 그럼 전력공격 : 강공
노번: 3d
마스터: 노번님의 주사위는 3d6(5+3+2) = 10입니다.
마스터: (... 전사의 피가 깨어난다)
레반: (아 마스터 매 길앞잡이 턴마다 녹다운 체크랑 사망 체크 굴리고 계신지)
마스터: *[3d6을 굴립니다]*
마스터: (5+4+2) = 11
노번: 1d + 4
마스터: 노번님의 주사위는 1d6(5) + 4 = 9입니다.
레반: (오오)
노번: 꿰기 9점
마스터: ;;;
레반: (민간인의 피니시?)
마스터: 그런 듯;
레반: (데미지 가장 강하다)
레반: (12점?)
미하일·: (ㅋㅋ)
마스터: *[3d6을 굴립니다]*
마스터: (2+1+6) = 9
마스터: *[3d6을 굴립니다]*
마스터: (5+5+5) = 15
세실 로즈: 곡괭이의 힘
미하일·: (전투능력이랑 전혀 무관)
마스터: 끝.
미하일·: (이거 뭐삼..)
레반: (아드레나린으로)
레반: (흥분상태로 강력해진 민간인)
레반: (...)
미하일·: (ㅋㅋ)
노번: 숨을 거칠게 몰아쉬며, 몇 번 더 길앞잡이를 곡괭이로 내리찍어요.
미하일·: "대장!" 약간 비틀거리며 게렌 곁에 무릎을 꿇는..
레반: "죽었을 겁니다."
레반: 하고 게렌을 부축하죠.
미하일·: ("죽여주슈! 난 쓸모없는 놈이여!")
세실 로즈: "젠장." 하면서 다리를 봅니다. "너덜너덜해졌구만."
마스터: 자. 운명의 시간.
마스터: 게렌, 불구 판정 해보죠.
노번: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바들바들 떱니다.
세실 로즈: 3d6
마스터: 세실_로즈님의 주사위는 3d6(1+4+1) = 6입니다.
세실 로즈: 하지만 질기다
마스터: 오. 다행히도 상처는 깊지 않습니다.
미하일·: (덜덜)
미하일·: (너덜너덜해졌는데도?! (..))
미하일·: (불사신 게렌)
마스터: 중요한 신경과 근육은 안 다쳤어요.
미하일·: (마더 멜린윈이 쩜 고생할 뿐)
마스터: 쇼크가 더 심했던 듯.
미하일·: "괜찮슈?"
세실 로즈: "이 정도 상처는 용병 시절 때 수두룩하게 겪었다고."
레반: "아니 잠깐..용병 시절이라니."
레반: "..."
미하일·: "어서 나가쥬. 이 육실헐 동굴.." 반대편에서 부축
세실 로즈: 칵, 퉤. 이를 악물다가 생긴 피섞인 침을 길앞잡이 시체에 뱉습니다.
노번: 노번은 바들바들 떨면서 뒤따릅니다.
레반: 게렌의
미하일·: "자네 팔힘이 좋구먼." 가다가 노번을 돌아보며
레반: 오로라이트를
마스터: 아직도 기다란 칼을 들고 있는 루빈.
레반: 레인과 루빈이 나눠 지죠
마스터: 예.
미하일·: 레인이 주면 받아서 집니다
노번: "이, 이거 뭐야."
노번: 뒤를 흘끔흘끔 돌아보며...
미하일·: 한쪽 팔로는 게렌 부축, 다른 손으로는 칼을 들고 주변을 경계하며 걸어갑니다
마스터: 예.
마스터: 주변은 이제 고요한 침묵 속에 잠겨듭니다.
노번: 계속 불안하게 주위를 두리번거리면서
마스터: 조금 걸어나가자 다시 예의 갈림길에 도달했고
노번: 양손으로 곡괭이를 꽉 말아쥡니다.
레반: "노번씨, 오늘 본 건 잊어 주는게 좋을 겁니다."
마스터: 저쪽 편에선 곡괭이질 소리가 한창이네요.
레반: "그래야 앞으로 돈을 더 벌 수 있어요."
미하일·: "그 정도 팔힘이면"
노번: "돈. 돈...."
미하일·: "다른 일 해서 돈 벌 수 있을지도 모르는겨." 흘긋
세실 로즈: "우리도 일단 입 싹 다물고 있을테니.. 좋은 게 좋은거죠."
노번: 계속 바들바들
레반: "우리와 함께라면 이곳에서도 제법 안전할 수 있을 겁니다."
레반: "무슨 말인지 알겠죠?"
마스터: 다리를 잃을 뻔한 중상에도 끄떡없어 보이는 세실 아저씨와 그의 "동료들".
미하일·: 칼을 옷에 슥 문질러 닦고 다시 집어넣는..
레반: (동료 1은)
노번: "저, 저거 뭐야. 당신들 누구야."
레반: (발차기로 유적충의 등껍질을 깨고)
레반: (...)
마스터: 노번은 넋잃고 멍하니 있을 동안에도 동요없이 싸워대는.
미하일·: (싸웠지만 성과는 없..)
마스터: (아흑. ;ㅁ;)
레반: (아닙니다)
레반: (있었음)
레반: ('시선 끌기')
미하일·: (누구의 시선? 뭐 이건 캐릭터 입장으로 얘기해 볼까)
노번: "세, 세실 아저씨. 요, 용병이라고 하지 않았어 조금 전에?"
관전Xeno: [목표 분산]
미하일·: (그러고 보니 플레이어끼리 논의할 때)
세실 로즈: "옛-날에요. 옛-날에."
미하일·: (내가 캐릭터끼리 논의하라고 한 일이 꽤 있었지, 마스터링할 때)
세실 로즈: "칼밥 좀 먹고 살았죠."
미하일·: "나도 그때 버릇으로 대장이라고 하는겨."
마스터: (... 음. 말은 맞는 말인데..)
세실 로즈: "여기 친구들은 옛 동료들이고요."
노번: (새파란 노번은 세실에게 반말을 하고, 세실은 존대를 한다!)
레반: "그냥 주먹질 좀 했죠."
마스터: (사실 지금 게렌의 외모로는,)
마스터: ("세실 아저씨"라고 불러야)
미하일·: (안습)
미하일·: (그리고 루빈 총각 (?))
노번: (세실 아저씨라고 했습...)
레반: (미하일이죠)
레반: (..._
미하일·: 맞다
노번: (그러나 정신이 나가면서 개념도 안드로로)
마스터: (ㅋㅋ)
마스터: (아저씨, 반말 투도 좋네요. :D)
마스터: 일단은 안전한 곳까지 온 것 같습니다.
노번: 계속 불안하게 두리번거립니다.
세실 로즈: "어쨌든... 여기 의사 있어요?" 얼굴을 찡그리며 노번에게 묻습니다.
노번: (있나요?)
마스터: 노번도 신참이라 잘 모르죠. :)
미하일·: "여기 부상자 있슈!" 큰소리로
노번: 고개를 도리도리
레반: 루빈 응급처치 있나요?
마스터: "부상자?"
미하일·: (도리도리)
마스터: 미하일의 외침을 듣고 사내 두엇이 경계하며 다가옵니다.
미하일·: (군인이 해당 있다면 모르지만?)
레반: "유적충 몇이 나와서 다리를 다쳤소!"
세실 로즈: 두 명이 오면 발을 내밀면서 보여줍니다.
마스터: "유, 유적충이라고?!"
마스터: 서로 얼굴을 마주 보더니
미하일·: "그저 살아나온 게 기적 아니었겠슈."
마스터: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앞다투어 도망쳐나갑니다.
미하일·: "에.."
마스터: "유적충이다!!" "유적충이다!!!"
미하일·: "이.. 동료를 버리고 나가? 이런 썩을 난민놈덜.."
미하일·: 말하다가 노번에게 눈길이 가자 험험 말을 끊는
미하일·: (그는 난민에 대한 약한 배타주의가..)
미하일·: "우리도 나가쥬."
노번: 노번은 아직까지 어리버리, 불안불안, 바들바들.
세실 로즈: 한숨을 쉬면서 제가 저 스스로 응급처치 가능할까요.
마스터: 예.
마스터: 여기 주저앉아서
세실 로즈: 3d6
마스터: 세실_로즈님의 주사위는 3d6(5+6+5) = 16입니다.
미하일·: (...)
세실 로즈: 하지만 실패. "
마스터: 한 30분 처치하는게 괜찮다면야.
레반: (저 헬마 아직 안나갔습니까)
레반: (...)
마스터: 음. 돌아가서
세실 로즈: "이씨. 붕대도 잘 안 매지네."
관전Xeno: [님 저 관전인데 왜[..]
마스터: 멜린윈이 준 연고를 바르는게 낫겠네요.
레반: (는 농담이고)
미하일·: "일단 나가는 게 좋겠슈, 대장." 불안하게 둘러보며
레반: (제 2의 헬마 탄생)
레반: 다시 부축합니다
미하일·: "저눔덜 나간 것도 바보짓은 아녀."
마스터: 노번/ 농어민들도 [응급처치] 가질 수 있는데
마스터: 노번/ 배웠다고 해볼래요?
노번: (CP가 좀 남았으려나요?)
마스터: 예.
노번: (자 그럼 배운 셈 치고 가봅시다)
마스터: 6CP 남았죠.
마스터: 4CP 넣어서 실력 12.
노번: "자, 잠깐... 아, 아저씨. 그 발 좀 보여줘봐."
세실 로즈: 발을 내밉니다.
노번: 3d
마스터: 노번님의 주사위는 3d6(6+2+6) = 14입니다.
마스터: 예전에 나뭇꾼으로 일할 시절에 어느정도 상처 보는 법은 배웠지만.....
미하일·: (그러나 계속 안습)
세실 로즈: "아얏!" 눈을 찡그리면서..
레반: (ㅈㅈ)
세실 로즈: "잘 좀 해 보세요." 떽떽떽
노번: 그러나 손이 떨려서 계속 실수를 합니다.
레반: (광열님 "내가 신세계의 헬마가 되겠다!")
마스터: (;;;)
노번: "미, 미안."
관전Xeno: [..]
미하일·: "어이, 꼬마." 칼을 한손으로 3cm쯤 뽑으며
미하일·: "잘 좀 혀."
레반: (후덜)
노번: 어느새 노번의 눈에서는 눈물이 주룩주룩
레반: (...)
레반: "아니아니, 괜찮습니다. 해치지 않습니다."
레반: 달래 주죠
레반: (...)
미하일·: (시, 심했나(..))
노번: 아무튼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울면서 끝까지 붕대 감습니다.
마스터: 예. 붕대를 감아도 계속 피가 배어나오는 건 어쩔 수가 없지만요.
미하일·: (최소한 감염은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을)
미하일·: (흙바닥에 막 돌아다니다가 자칫하면 패혈증이니..)
마스터: 얼른 밖에 나가 상처를 돌보는게 나을 거 같아요.
레반: 그럼 다시 부축해서 나가죠
미하일·: 붕대 감은 모습에 마지못해 끄덕
미하일·: 그리고 레반과 부축해서 나갑니다
마스터: 예.
노번: 다시 바들바들 떨면서 따라갑니다
마스터: 여러분들은 비틀비틀 걸어 유적 밖으로 나왔습니다.
마스터: 눈부신 햇살이 시야를 확 메우는 와중에,
미하일·: "후... 하늘 보니 좋구먼."
마스터: 주변에선 웅성거리며 몰려든 몇몇 사람들이 있네요.
마스터: "유적충이 나왔다던데..." "이번엔 몇 명 당했을까.." "어. 저기 나온다.."
미하일·: "의사나 치유사 없는겨?" 험악하게
마스터: 군중 틈에 있던 핸슨 아저씨가 맥없이
마스터: 고개를 가로젓습니다.
세실 로즈: 몰려든 사람들을 보면서 "뭐, 구경할 거라도 있소? 일 없으면 어서 가쇼."
세실 로즈: 라고 험악하게 소리칩니다.
미하일·: 욕설을 중얼거리다 "그때 그 아줌씨가 준 약초나 실험해보쥬."
마스터: "... 유적충이 나왔는데도 용케 살아 왔구만.."
마스터: 핸슨이 그나마 인사치레 비슷하게 말을 건넵니다.
레반: "이 친구가 곡괭이를 잘 휘두르더군요 하하하."
레반: 노번을 가리키며
레반: "덕분에 살았죠."
미하일·: "덕분에 살았슈." 끄덕
미하일·: (찌찌뽕)
관전Xeno: [..]
마스터: 핸슨: "무어? 곡괭이로 유적충을 잡았어? 허. 대단한 친구구만."
레반: (밀가루반죽)
레반: "싸움을 잘 하던데요 하하."
노번: 곡괭이에 달라붙은 유적충 체엑을 힘없이 내려다봅니다.
미하일·: "잘하더구먼." 하고 지팡이로 짐짓 격려하듯 다리께를 툭툭 쳐주는
노번: (아, 아직 안 말랐으려나)
미하일·: (그러나 지팡이 속에는(..))
마스터: 끈적끈적한 채액 위로 흙먼지가 가득 엉겨붙어 있어요.
레반: 그리고
레반: 뭐 숙소? 그런데로
레반: 게렌을 데리고 가죠
마스터: 핸슨: "... 아무튼 이따 보세."
미하일·: 어깨 으쓱
미하일·: 레인과 함께 게렌을 부축합니다
마스터: 예. 뭐 채굴장 한켠에 천막들이 있고요.
레반: 그리고 닥붕질에 실패했으니 약을 빱니다
레반: (?)
미하일·: (힐!)
세실 로즈: 도착했으면 약을 바르고, "오늘은 더 못해먹겠다. 쉬자." 라고 투덜거립니다.
마스터: 1d HP 회복.
세실 로즈: 1d6
마스터: 세실_로즈님의 주사위는 1d6(1) = 1입니다.
마스터: (;;;)
미하일·: (안습)
레반: 지못미
세실 로즈: 흑흑흑
미하일·: (혹시 군인 기능으로 뭐 될까유)
마스터: 일단 어느정도 움직일 정도 (절름발이)는 됐지만,
레반: (이 세상은 지옥이야!)
미하일·: (돼두 별볼일 없어뵈지만서두(..))
레반: (이 신세계는 지옥이야!)
마스터: 미하일/ 뭐, 감염은 막을 수 있을 거 같네요.
노번: (닥붕이라... 거 오랜만에 낯익은 단어가)
마스터: 완전히 낫는 건 HP가 다 회복된 이후.
미하일·: "그래두 썩진 않겠구먼, 꼬마 덕에."
미하일·: "그기 증말 무서운겨. 안그래유, 대장?"
세실 로즈: 한숨을 푹 쉽니다.
세실 로즈: "젠장. 블랙 레이븐이든 광산이든 뭐든 때려치고 집에나 가고 싶다." 투덜.
레반: "최근 액운이 끼셨나...조심하셔야 할 듯."
세실 로즈: "어쨌든... 어떻게 해야할지 의논 좀 해 보자."
미하일·: (헬마의 액운이!)
노번: (그나저나 노번도 여기 있는건 아니죠?)
마스터: 아직은 같이 있죠.
노번: (설마 노번을 옆에 두고 블랙 레이븐 운운하고 계신 것?)
미하일·: (블랙 레이븐(..))
세실 로즈: 그래요?
세실 로즈: 그럼 그 말 취소.
미하일·: (자 노번을 죽입..)
마스터: 그래봐야 난민들은 잘 모를걸요.
마스터: 블랙 레이븐이란 조직 이름도 길드타운 토박이들이나 쉬쉬하며 알테고.
미하일·: 게렌이 쉴 수 있게 이불이니 베개니 챙겨줍니다
미하일·: 노번에게 슬쩍 눈치를 주며..
세실 로즈: 그럼 하루는 일단 쉬면서 일행의 HP를 회복하는 걸로 하고.
마스터: 그러고 있는데
미하일·: (나도 5HP 날라갔슈 흑흑)
마스터: 뚜벅뚜벅 하면서 누군가 걸어오는 걸음소리가 들립니다.
마스터: 아.
마스터: 응급처치 하세요;
마스터: 연고도 바르시고;
미하일·: (아까 실패하지 않았나요?)
세실 로즈: 일단 응급처치
세실 로즈: (그건 제 다리)
미하일·: (부상자에게 받는 응급처치라)
세실 로즈: 3d6
마스터: 세실_로즈님의 주사위는 3d6(4+2+4) = 10입니다.
세실 로즈: 성공.
세실 로즈: 1d6
마스터: 세실_로즈님의 주사위는 1d6(3) = 3입니다.
마스터: 세실의 지시에 따라 노번이 손을 썼다고 해도.
마스터: 응급처치로 1점 회복.
미하일·: "다친 사람이 남이나 치료하고 있슈." 투덜투덜
노번: (노번도 좀 고쳐 주십...)
마스터: (노번도 3점 --)
세실 로즈: "다친 건 다리니까."
세실 로즈: 3d6
마스터: 세실_로즈님의 주사위는 3d6(2+5+4) = 11입니다.
세실 로즈: 1d6
마스터: 세실_로즈님의 주사위는 1d6(1) = 1입니다.
세실 로즈: 1점 회복
마스터: 1점 회복.
마스터: 연고 바르실 분은 1d 더 회복하시면 되고요.
세실 로즈: 연고는 얼마나 남았어요?
마스터: 음. 총 5회분 정도 갖고 있을 듯?
세실 로즈: 인심 써서 두 명에게 모두 발라줍니다.
레반: 저도 게렌에게 긁힌 상처를
레반: 치료받기 위한 요청
세실 로즈: 3명에게
세실 로즈: 3d6
마스터: 세실_로즈님의 주사위는 3d6(4+2+2) = 8입니다.
레반: 아니
세실 로즈: 1d6
레반: 전 연고 안발라도 되는데
마스터: 세실_로즈님의 주사위는 1d6(3) = 3입니다.
레반: hp는 1깎여서
레반: (...)
세실 로즈: 아하.
미하일·: (병자에게 일 시키기)
세실 로즈: 일단 레반은 치료 완료.
레반: 이건 응급처치?
레반:
미하일·: 1d
마스터: 미하일·님의 주사위는 1d6(1) = 1입니다.
미하일·: (총 2점 회복)
마스터: ;;
노번: (노번은 안 발라 주는거 맞죠?)
세실 로즈: 노번에게는 인심쓰듯 이야기합니다.
마스터: (이거 연고 1회분에 40리드;)
세실 로즈: "이거, 우리가 가져온 연고인데. 아저씨 덕분에 살아남았으니 인심 쓰는 거에요."
노번: 1d
마스터: 노번님의 주사위는 1d6(2) = 2입니다.
노번: (오, 만피다!)
세실 로즈: (근데, 이제 여기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노번: "고, 고마워 아저씨."
미하일·: (ㅋㅋ)
세실 로즈: 이러면서 일단 노번을 포섭.
미하일·: (서로 아저씨)
마스터: (노번은 이제 갓 스무살을 넘긴 청년;)
세실 로즈: (아하.)
마스터: ([매우 가난]한 난민들의 월수입은... 140리드/월 이군요. 으음)
세실 로즈: "어쨌든 노번씨. 그거 알아요? 아무리 죽어라 일해도 이거 다 뭐다뭐다 하는 명목으로 다 뻈긴데요." 품속에 가지고 있던 오로라이트를 꺼냅니다.
세실 로즈: (틀림없이 얼굴은 폭싹 늙었을 테니!)
노번: "으, 응? 그게 무슨..."
세실 로즈: "아무리 우리가 박박 긁어모아도 저 놈들이 다 가져간다는 거죠. 우리는 찌끄래기만 받고."
세실 로즈: 투덜거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노번을 부추깁니다.
마스터: 그때 저벅저벅 하는 발소리와 함께
세실 로즈: "사람들이 너무 얌전하단 말이에요. 그냥 확..." 이라고 말하다가 스톱.
마스터: 두세 사람이 다가오는 위압적인 발걸음 소리가 들립니다.
마스터: 그리고 확 천막을 걷어내며 호통.
마스터: "야, 이 게을러 처먹은 놈들!! 대낮부터 노닥거리고 있어?!"
미하일·: "뭐?" 험악하게
레반: "뭐?"
마스터: 배가 통통하게 나온 현장감독과
세실 로즈: "허참. 우리는 방금 갔다왔단 말이요."
마스터: 양 옆에 무장한 경비 용병.
레반: 들고 온
미하일·: (정신적 쌍둥이, 미하일과 레반)
레반: 자루를 보여 줍니다.
레반: "얼마나 쳐줍니까?"
마스터: 감독: ".... 하. 꼴랑 그거 캐왔다고 지금 이러고 퍼질러 앉아 있나?"
미하일·: "이.. 저 양반 어떻게 됐는지 시방 안 보이는겨?"
마스터: 감독: "그거 갖곤 곡괭이 빌린 값도 안 나오겠구만."
미하일·: 게렌을 가리키며 일어서는..
레반: "이거 꽤 많지 않나?"
레반: "무겁던데."
노번: 불안하게 눈만 굴리면서 감독과 일행을 번갈아 바라봅니다
미하일·: "이거면 그깟 곡괭이 수천 자루는 사는 거 아녀?"
마스터: 감독: "... 어쭈. 이거 처음 굴러들어와서 여기 규칙을 아직 모르는 모양인데."
마스터: 감독: "어디서 배워먹은 헛소리를 짖어대? 이런.."
레반: "뭐? 짖어대?"
미하일·: (대장 우리좀 말려유! (..))
마스터: 감독: "야. 뭐해? 뺏어."
미하일·: "뺏...?"
세실 로즈: "뺏어?"
마스터: 란 말에 용병들이 들이닥쳐서
마스터: 오로라이트를 채운 망태기를 질질 끌고 나갑니다.
세실 로즈: 레반과 미하일을 눈짓으로 말립니다.
미하일·: 단검을 뽑..으려고 하다가
노번: "그, 그거 손대지 마!"
마스터: 감독: "이건 오늘치 장비 대여료다. 턱없이 모자라지만,"
미하일·: 세실의 눈짓에 이를 갈며 멈칫..
마스터: 감독: "꼴을 봐서 이 정도로 봐주는 거라고."
미하일·: "하.." 허탈하게
마스터: 감독: "저녁 굶고 싶지 않으면, 당장들 가서 일해."
레반: "아 옙."
미하일·: "노역이구먼유, 이건." 일부러 그쪽에 등을 돌리고 털썩 앉으며 중얼
세실 로즈: 어깨를 으쓱거리면서 노번한테 말합니다. "말했죠?"
세실 로즈: "제가 뭐라 그랬어요."
노번: (감독 갔어요?)
마스터: 예.
마스터: 감독과 용병들은 이제 떠나갔습니다.
노번: "주, 죽일 놈들...그게 어떻게 캐온 건데." 울먹입니다.
미하일·: "아, 근데 대장." 얼굴을 싹 바꾸며
레반: "뭐 그건 다시 가서 캐면 되는데..."
미하일·: "저눔덜이 우리가 저거 어디서 캐왔는지 알고 싶어하지 않것슈?"
미하일·: "그김에 안내해준다고 데리구 들어가서 족치믄"
세실 로즈: "우리가 캐면 넙죽넙죽 받아먹기에도 바쁠텐데."
미하일·: "뭔가 나올지두.."
세실 로즈: 그러다가 그 말을 듣고 턱을 문지릅니다.
미하일·: "위험해서 못 간다구 뻗대믄 되지.."
미하일·: "그김에 어깨덜이랑 같이 들어가고.."
미하일·: "그랬다가 샤샥, 어떻슈?"
세실 로즈: "그럼 저기 경비원 중 비리비리한 놈 한두명 끌고 들어가서.. 뒤에서 찌른다?"
미하일·: "무엇보다 뭔가 알만한 놈이 같이 와야 쓰것쥬."
세실 로즈: 노번을 보면서 "어때요. 노번씨. 저 놈들한테 본때를 보여주고 싶지 않아요?"
노번: 고개를 열심히 끄덕끄덕
세실 로즈: 여기 난민들이 한꺼번에 들고 일어나면 저따위 어깨 몇 명 정도는..
세실 로즈: 이렇게 노번에게 이야기하면서
세실 로즈: 미하일의 계획을 한 번 구체적으로 들어봅니다.
미하일·: 미하일의 계획은 아직은 거친 초안이지만
미하일·: 어디에 광맥이 있는지 알아내면 광부들을 그쪽으로 보내려고 할 테고
미하일·: 어떻게 구슬러서 좀 알 만한 책임자라든지 데리고 들어가서
미하일·: 광산 안에서 족치거나, 끌고 탈출하거나 한다는 것
미하일·: "그 다음부터는 대장 전문 아니유?"
세실 로즈: 씨익 웃습니다.
마스터: (여기 총감독은 지난번에 굴드와 함께 자리했던 블랙 레이븐의 쟈크.)
레반: (단도에 베인 빚을 갚아줄때가 됐나)
세실 로즈: 일단 총감독을 당장 부르는 건 어렵겠지만
세실 로즈: 돈 욕심 많은 중간 책임자를 잡는 계획은 세워 볼만 할 것 같나요?
마스터: 예. 좋은 계략일 듯.
마스터: 몸이 좀 회복되고 나면 실행에 옮겨보시죠. :)
세실 로즈: 그럼 레반과 노번, 미하일이 사람들에게 물으면서 이번에 인질로 잡기 적합한 중간 책임자를 알아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미하일·: (일하라고 다그치면 콧등으로 들으며? (..))
세실 로즈: 저는 그동안 다리를 추스리면서 대충대충 일합니다.
마스터: 예.
미하일·: (그러고 보니 치유사나 의사가 없다고 했으니)
미하일·: (회복을 가속시키게 멜린윈이 들어오게 하는 건 어떨까요?)
세실 로즈: (멜린윈이 이 곳에?)
미하일·: (인부들에게 밥지어주는 아낙이라든지 뭔가 구실을 만들어서)
세실 로즈: (멜린윈으로 하고 싶나보구나!)
노번: (플레이 도중에 죄송한데, 저는 조퇴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묘하게 계속 추워서 보니까 열이 나네요. ;; )
마스터: (아;;)
미하일·: (치유사나 의사가 없으니..)
미하일·: (헛, 저런)
미하일·: (잘 쉬길~;ㅁ; )
마스터: (그래. 조심해서 잘 쉬어;)
레반: (넵 ㅂㅂ)
노번: (죄송합니다 ㅠㅠ)
세실 로즈: (쉬어; )
미하일·: (꿈속에 마더 멜린윈을 만나서 치유받길 (?))
마스터: (이제 병역도 얼마 안 남았는데... 끝까지 몸 조심~)
마스터: (ㅋㅋㅋ)
미하일·: (멜린윈이 그 이상의 모험을 하기는 무리지만)
노번 left the room.
마스터: 확실히 이곳 현장에 필요한 인재긴 하죠. :)
미하일·: (마침 부상당했고, 잘하면 게렌한테 캐릭터 갈등을 유발할 수 있을지도?)
마스터: 뭐, 다른 PC들이 난민 폭동을 일으키려는 걸 알게 되면
미하일·: (또 광산에 들어간다면 멜린윈은 두고 가야 할 텐데)
미하일·: (동료에 의무감이 있는 게렌이 멜린윈을 그런 상황에 두고 갈 수 있을까..라든지)
세실 로즈: (혁명은 피와 폭력으로 이루어지는 법!)
미하일·: (말은 밥짓는 아낙이지만 책임자나 인부나 꽤나 여자에 굶주려 있기도 할 테고 해서 특히 싸움이 나면 상당히 위험할 수도 있을)
마스터: (;;; 하긴 [준수한 외모]죠;)
세실 로즈: (선택적 기억상실증에 걸리는 게렌(...)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지만0
미하일·: (인상적 외모 변형이긴 하지만, 일단 못생기진 않았고 사실 그런 상황에서는 외모를 안 가리니..)
세실 로즈: (오히려 그런 것 때문에 멜린윈을 여기에 오지 못하게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마스터: 아. 인상적 외모 변형이면 뭐 굳이..
미하일·: (애당초 멜린윈이 온 것도 게렌의 의지에 반해서 왔을 수도)
마스터: ^^;
미하일·: (루빈이 미리 정해둔 신호를 발동했다든가)
세실 로즈: (그렇다면 멜린윈이 온 건 계획의 일부가 아니라, 독자적인 이유로 온 것일수도 있겠네요)
세실 로즈: (순수한 인도적 이유라든지)
마스터: PC가 늦어져서 루카가 보낸 걸 수도...
미하일·: (그러게요)
마스터: 어쨌든 오면 오는 겁니다.
미하일·: (게렌은 오히려 돌아가라고 화를 낼지도?)
세실 로즈: (아마 버럭버럭)
마스터: 뭐. 일단
마스터: 멜린윈이 오는 쪽에 다들 찬성이면.
마스터: 그 쪽으로 진행하죠?
마스터: 혹 그전에 하고 싶으신 부분은?
레반: 음 달리 없군요
마스터: 아까 이야기한 유인 작전은 언제 하실래요?
마스터: 멜린윈 오기 전? 아니면 그 다음요?
미하일·: (멜린윈이 오는 게 의미가 있으려면)
미하일·: (멜린윈 온 다음이어야겠죠)
마스터: 예.
미하일·: (치유 + 캐릭터 갈등이 용도이니)
마스터: 그럼 회복되길 기다리느라..
마스터: 활인초 연고는 다 써버렸다고 하죠.
마스터: 며칠이 흘러갑니다.
세실 로즈: 예. 그 와중에 멜린윈이 오는 걸로.
마스터: 주변에 세실처럼 부상을 입은 사람은 많고,
세실 로즈: (로키누나/ 근데 어떤 이유로 오는게 좋을까,)
마스터: 감독들로부터 멸시와 냉대를 받으며 근근히 버티는...
미하일·: (루카가 보낸--내지는 루카에게 로비해서 스스로 온--건 어떨까?)
미하일·: (위에 말한, 루빈이 대장을 걱정해서)
미하일·: (미리 정한 신호를 보냈다든지 하는 것도 한 방법일지도?)
세실 로즈: (루빈을 철썩철썩 해버려야겠구나)
미하일·: (없어졌다 싶더니 길드타운으로 돌아가서 멜린윈한테 알렸다거나)
마스터: (... 강가에 가서 병에 편지를 넣어 띄웁니다. (퍽))
미하일·: (와와 (?))
마스터: 음. 하긴 루빈 정도라면,
마스터: 하룻밤에 갔다가
마스터: 다음날 밤에 돌아올 수도 있을듯.
미하일·: (그리고 다음날 일은 안하고 자서 맞습(..))
마스터: 길드타운이 아주 먼 거리는 아니니까요.
마스터: 그냥 눈에 안띄는 경우는 많아요.
마스터: 유적 탐색 같은 걸 핑계로 되는 일도 있고.
마스터: (되는/대는)
미하일·: (하긴요)
마스터: 그렇게 왔다갔다 하면서 주변 지형 정찰도 할 수 있고...
세실 로즈: 저는 그 동안 빈둥빈둥 대충대충 일합니다.
마스터: 예.
세실 로즈: 무서운 반전이 기다리는 것도 모른 채!
미하일·: 하품을 하며 일해유
마스터: 그럼 멜린윈은 연락선 편으로 오는 것?
미하일·: (그게 외부하고의 소통이라면 그편이..)
마스터: 옙.
마스터: 한 일주일여가 지나고...
미하일·: (그동안 활인초 등, 회복할 수 있는 건 다 해두는 편도?)
마스터: 그날도 고된 일과를 마치고
마스터: (예. HP는 다 회복.)
미하일·: (아하)
마스터: 돌아오는 길입니다.
마스터: 이제는 부상당한 다리도 그나마 좀 회복되었다 싶습니다.
마스터: 슬슬 작전을 펼치면 되겠다... 생각하며,
마스터: 저녁에 술 생각이 간절한데.
마스터: 야영장 분위기가 시끌시끌하네요.
마스터: 이번에 특별 연락선이 온댑니다.
마스터: "워... 이거 왠 일이래-"
마스터: "그러게. 오늘도 이거 잔치 한 판 벌어지겠구만."
세실 로즈: 연락선이 빨리 오는 걸 보고 의아해 합니다.
미하일·: "뭐유?" 뭔가 기대하는 표정으로 그 사이에 끼는..
미하일·: "특별 연락선이라니, 무슨 일이래유?"
미하일·: (레인은 잔다 (?))
레반: "글쎄요..."
마스터: 해질 무렵이 되어 하늘은 붉게 물들고,
마스터: 이리로 흘러드는 지류도 그 하늘을 닮아 핏빛을 띄웁니다.
마스터: 그 위로 거슬로 올라오는 연락선.
미하일·: (핏빛이라! 게렌이 하려는 짓에 대한 복선!)
마스터: 연락선이 나루터에 닿기도 전에 사람들은 앞다투어 내려가기 시작하고요.
미하일·: (여기에 대고 나중에 폭동 때문에 강이 붉게 물들어도 멋질..)
세실 로즈: 언덕 위에서 연락선의 모습을 바라봅니다.
마스터: 이번에도 난민 노동자들을 한 무더기 싣고 온 모양입니다.
마스터: 사실 지난 사고 이후에도 유적충이 두어 번 더 출몰해서
미하일·: 게렌 곁에서 다소 조마조마하게 강을 내려다보는..
마스터: 실종자도 제법 나왔거든요.
마스터: 이제 일하러 안 들어가겠다고 버티는 사람들도 있었고...
마스터: "어? 여자다!!" "오오. 아줌마들이 왔어!"
미하일·: (밥다운 밥을 먹여주마! (..))
마스터: 아래쪽이 시끌시끌 해집니다.
마스터: 닥치는 대로 노동력을 구하느라, 이제 남녀도 안 가리게 되었는지도.
미하일·: "여자?"
마스터: (사실은 멜린윈의 수완이었는지도 모르지만)
마스터: 그리고 멀리서 지켜보는 게렌의 눈에,
마스터: 낯익은 검은 피부의 여성이 비칩니다.
미하일·: (이런 위험한 상황에 자신 외의 여자들을 굳이 데려오지는 않을 듯도..)
세실 로즈: "이런 젠장!" 손에 들고 있던 삽을 내팽개칩니다.
마스터: (아. 그럼 취소)
미하일·: (어차피 괄호였으니)
미하일·: 살짝 움찔하며 게렌의 눈치를 보는..
세실 로즈: "저 사람이 왜 여기에 온거야!"
세실 로즈: 얼굴을 일그러뜨립니다.
마스터: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누군가를 찾는듯 싶군요.
멜린윈: 머리에는 스카프를 둘러쓴 채 아는 사람을 찾아 두리번
세실 로즈: 성큼성큼 그 쪽으로 다가갑니다.
마스터: (아. 그러고보니 남장을 했다고 해도 재밌을 듯^^)
세실 로즈: (콧수염!)
멜린윈: 그 모습을 보면 "게렌!" 그래도 무사해 보이는 안도감에 웃음이..
마스터: (푸훗)
멜린윈: (푸핫..)
세실 로즈: (콧수염을 단)멜린윈을 냉담하게 쳐다봅니다.
세실 로즈: ("그 수염은 뭐요.")
마스터: ("안 어울려.")
멜린윈: (...)
멜린윈: 아, '게렌'이라고 부르려고 했던 말은 나오는 순간 최대한 줄이고
세실 로즈: "당신 여기에 왜 왔어요?" 다른 사람 눈치 안 보고 이야기합니다.
멜린윈: 반응에 순간적으로 당황하다가
마스터: (그러고보니 난민들은 멜린윈 다 알아보겠네요.)
멜린윈: "다쳤다고 들었어요." 목소리를 죽이며
멜린윈: (아, 그렇겠네요)
세실 로즈: "누가?"
마스터: (여자가 왔다가 아니라. "린 신지기님이 오셨다~"가 될 듯.)
멜린윈: 자기도 모르게 게렌 곁에 선 루빈에게 눈이 가는
마스터: (마더 멜린윈 강림.)
마스터: (경배하라-)
멜린윈: (그것도 노려서 콧수염 안 달은 (?))
레반 left the room (quit: Quit: Inkl Web IRC :: http://barosl.com/webirc/).
멜린윈: (앗, 접속이 그저 그랬나)
마스터: (음. ;;)
세실 로즈: 루빈을 보고, 주먹으로 한 대 후려칩니다.
멜린윈: (무려 4호 (?))
루빈: (헥헥 바쁘다 (?))
레인: (1인 2역)
레인: (...)
루빈: "!" 휘청
마스터: (^^; 그냥 닉 안 바꾸고 하셔도)
세실 로즈: 그리고는 멜린윈의 손을 잡고 성큼성큼 연락선 쪽으로 데려갑니다.
루빈: (그럼 멜린윈이 맞고 하는 안습 사태가(..))
멜린윈: 뿌리칩니다
멜린윈: "다친 거 맞군요!"
세실 로즈: 연락선 선장에게 "이봐요. 사람 잘못 왔어요." 라고 말하면서 멜린윈을 연락선 쪽으로 떠밉니다.
멜린윈: "무슨..!" 게렌의 팔을 잡고 버티며
마스터: 거들떠도 안 봅니다.
멜린윈: "어떻게 된 일이죠?"
세실 로즈: 멜린윈에게 냉담하게 말합니다. "말했잖습니까. 당신 여기 잘 못 왔어요."
멜린윈: "난 내 의지로 왔어요. 날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ㅎ
멜린윈: "
멜린윈: "그건 당신 결정이 아니잖아요."
멜린윈: "먼저 다리부터 좀 봐요!"
세실 로즈: (짜잔~ 하면서) 다리를 보여줍니다.
멜린윈: (짜잔~ (..))
세실 로즈: "다 났어요."
마스터: 다리에는 유적충에게 잡아 뜯긴 흉이 아직 역력합니다.
멜린윈: "...!"
멜린윈: "이 다리로 걸어다니고 있는 거에요?"
멜린윈: "이런 부상을 당한 사람이 또 있나요? 아픈 사람은?"
세실 로즈: 어깨를 으쓱거리면서 "다친 사람 없다니까요. 어서 돌아가세요."
마스터: 이랄 것도 없이 주변에 이미 기웃거리며 몰려든 난민들이 제법 됩니다.
멜린윈: "누구 아픈 사람이나 다친 사람 있나요?" 그 사람들에게 대고 차분하게
마스터: 서로서로 돌아보면서 주저주저 하다가,
마스터: 입을 엽니다.
세실 로즈: "지금 당신이 와서 마음이 찢어질 듯 아파요." 이를 갈면서 속삭입니다.
마스터: ".... 저어.. 신지기님, 아무것도 드릴 게 없는데요..."
멜린윈: "그건 상관없어요. 병자가 있는 곳으로 데려다줘요."
마스터: "... 그래도 괜찮겠슴까?..." 긁적긁적.
마스터: 그 말에 환히 반색하며,
멜린윈: "당신의 아픈 마음에 대해서는 좀 있다 얘기하죠." 게렌을 흘긋 돌아보며
마스터: "거봐! 내가 뭐랬어!! 멜린윈 신지기님은 하늘이 내신 천사시라니까!"
세실 로즈: 레인에게 이야기합니다. "이거 일이 더 귀찮아 지겠군요."
마스터: "와와와와와와!!!"
멜린윈: "어머, 여자를 칭찬할 줄 아네요." 웃음
마스터: 사람들이 거의 멜린윈을 헹가래치듯 하며 모시고 난민 캠프로 갑니다.
멜린윈: 그러면 하루 동안 부상자하고 병자들을 돌봐주고
레인: 으쓱
멜린윈: 아니, 저녁이군요
마스터: 예.
멜린윈: 몇 시간 돌봐주고 레인과 게렌을 찾아갈까요
마스터: 해는 지고 밤바람은 쌀쌀하게 붑니다.
마스터: 난민들은 환영파티를 하겠다며 거나한 술자리로 모시려 들지만...
마스터: 먼저 일어나시는 것?
멜린윈: 그러죠, 게렌 일행을 찾습니다
세실 로즈: (로키 누나 미워!)
마스터: 뭐 여기 사람들한테 물으면 금방이죠.
멜린윈: (훗훗 이것이 계획에 초치기(..))
세실 로즈: (나의 뷰티플하고도 퍼펙트하고 카와이한 계획을...)
멜린윈: (뭔가 제국주의적인 이름의 광부와 시스 로드를 찾아서! (..))
멜린윈: (그간 루카가 동정심과 준법정신 사이에 갈등한 거 생각하면)
멜린윈: (승한군은 밀린 빚을 갚아야! (..))
세실 로즈: (우웅? 천사 게렌이 뭘 했다고!)
마스터: 자. 허름한 천막 안에
세실 로즈: 어쨌든 멜린윈이 오면 노골적으로 싫어하는 표정을 짓습니다.
마스터: 레인과 게렌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마스터: 루빈은 쫓겨나서 어딘가 배회중.
멜린윈: (엉엉 추워유)
멜린윈: (연락선에 온 아줌마 중 하나의 천막에 들어갔을지도)
멜린윈: "어떻게들 지냈어요?" 들어서고 천막을 등뒤로 닫으며
마스터: (아줌마는 없는게 나을 것 같아요;)
레인: "고단하군요."
멜린윈: (ㅋㅋ)
세실 로즈: "잘 지낼 뻔했어요." 투덜투덜.
멜린윈: "그럴 것 같네요.. 레인씨 얼굴 상한 거 보면"
세실 로즈: "도대체 왜 여길 온 겁니까.'
멜린윈: "이브린씨가 화내겠다."
멜린윈: 게렌을 찌릿
멜린윈: (그러고 보니 멜린윈이 온 건)
세실 로즈: 고개를 돌려 외면합니다.
멜린윈: (아까 광열군이 얘기한 것처럼)
멜린윈: (게렌의 계획을 막으려고?)
마스터: 음. 지금 단계에선 그건 아닐 거 같은데요.
세실 로즈: (그 계획중에 죽어가는 사람들의 장기를 수집하려고!)
멜린윈: (음하하!)
마스터: 루빈이 그거까지 흘리진 않았을 듯...
멜린윈: (하긴요)
멜린윈: "다리나 내놔봐요."
멜린윈: (톱으로 썰어서!)
마스터: (아님. 사실 멀쩡한 것처럼 보이지만 속에서 썩고 있었다든지. (이제 와서!!))
멜린윈: (오 맘에 듭 (?))
세실 로즈: 보여 주죠. (상처에 고름이 잡혔다든지(...) )
마스터: 그럼 2차 감염이 생겨서
마스터: 고름이 흐르고 있던 것으로..
멜린윈: (덜덜)
세실 로즈: (이게 다 멜린윈이 와서 그래!)
멜린윈: "이런 식으로 하고서는 돌아다니다니"
멜린윈: "대체 어떻게 된 사람인 거에요?"
세실 로즈: (나는 분명히 HT 판정에 성공했는데 (...) )
멜린윈: 하고 고름을 닦아내고 소독하는..
멜린윈: (...)
세실 로즈: (단지 멜린윈이 와서!(...) )
멜린윈: (정말 멜린윈 때문일지도)
마스터: (하지만 감염 판정은 안했다는;)
멜린윈: (아, 그건 따로인가)
멜린윈: (그러나 자동 실패(..))
세실 로즈: "레인 씨.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멜린윈: (루빈이 말하지는 않았어도 멜린윈이 게렌의 계획에 대해 어느 정도 짐작한 건 어떨까요?)
멜린윈: (교감 있고, 게렌에 대해서라면 잘 아니까)
세실 로즈: "멜린윈 씨가 여기 '황송하게도' 이렇게 여기 와서 제 상처를 치료해 주는 걸."
레인: "무엇을?"
마스터: (뭐. 아까 난민들 봐주면서 풍문을 들었을 수도요)
마스터: (세실 아저씨가 그러는데, 여기 놈들이 나쁜 놈이라 때려잡아야 산다더라.)
멜린윈: (오호)
멜린윈: (이런 제국주의자!)
세실 로즈: "여기에 온 게 적절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레인: "좀 위험하긴 하죠."
세실 로즈: 그럼 소문은 성공적으로 차차 퍼지고 있는 것으로 간주해도 되나요?
마스터: 예.
멜린윈: "그럼 이건 어때요, 레인군?" 짐짓 게렌을 무시하며
세실 로즈: (사실 저 관리자들과 용병은 유적충들에게 조종을 당해서, 유적충들에게 먹이를 제공하기 위해 난민들을 굴 속에 집어넣는다... 같은 소문도!)
마스터: (;;;)
멜린윈: "나만 위험한가요? 여기 인부들 모두를 위험에 빠뜨리는"
멜린윈: "선동을 하는 건 적절하다고 생각해요?"
멜린윈: (레인은 운차이? (..))
세실 로즈: (이건 스포일러일수도 있는데 영화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의 주 테마가 그런 것임)
마스터: (게렌/ 어쩌면 아까 제안한 것처럼 경비 용병을 유인해 쓰러뜨리는게)
마스터: (게렌/ 우리도 해치울 수 있다는 증명... 비슷하게 될수도 있죠)
세실 로즈: "누가요?"
레인: "선동이라뇨?"
세실 로즈: 입에 침을 바르지 않습니다.
멜린윈: "노번이라는 젊은이가 세실 아저씨가 얼마나 세상 이치를 많이 가르쳐줬는지"
멜린윈: 붕대를 꽉! 조이며
세실 로즈: 우웩
멜린윈: "남들한테도 신나서 얘기하고 있던데요."
세실 로즈: "아니, 그 친구는 자기가 당한 일을 이야기한 것 뿐입니다. 저는 그 사람한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말로 설명해 준 것 뿐이라고요."
멜린윈: "예, 그리고 우연히도 그 과정에서"
레인: 묵묵히 팔짱끼고 둘의 아웅다웅을 지켜봄
멜린윈: "그놈들을 때려잡아야 산다고 그랬겠죠."
세실 로즈: "'저 사람들이 당신이 번 걸 다 뺴앗았다. 화 나지 않느냐.' 이렇게 이야기하는 게 무슨 잘못입니까?" 억울하다는 듯 멜린윈을 바라봅니다.
멜린윈: 살살 빼려는 건지 교감으로 알 수 있을까요?
세실 로즈: "그건 그 사람이 자기 화를 못 이겨 이야기한 거라고요."
마스터: 멜/ 옙.
마스터: 멜/ [거짓말 탐지]도 있으면 괜찮고요.
멜린윈: (IQ 판정, 아니면 그냥?)
마스터: IQ로.
멜린윈: 3d
마스터: 멜린윈님의 주사위는 3d6(4+3+6) = 13입니다.
세실 로즈: (입에 침을 바르지 않은 게렌의 실력을 보여주겠소!(...) )
멜린윈: 1 차이 성공
세실 로즈: 3d6
마스터: 세실_로즈님의 주사위는 3d6(2+1+6) = 9입니다.
세실 로즈: 2차이 성공
마스터: 저항 없어ㅛ.
마스터: 교감은.
세실 로즈: 흑흑
멜린윈: (이거이 좋은 능력)
세실 로즈: (입에 침을 안 발랐는데!)
멜린윈: "뭐, 게렌씨가 그렇게 말한다면 그런 거겠죠." 갑자기 얌전하게 말하며 마무리
마스터: 뭐. 게렌도 [말재주] 기능이 있다면 겨루기 시켰을 수도 있지만.
세실 로즈: 어쨌든 거짓부렁이라는 건 들통난 것?
멜린윈: "어쨌든 확실한 건, 아직도 이곳에 날 필요로 하는 사람은 많군요."
멜린윈: (그런 듯?)
마스터: 예. 태도가 심상찮아보이네요.
멜린윈: "그래서 한동안 떠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도전적으로 바라보며
세실 로즈: "예. 그리고 다음 연락선이 올 때 돌아가면 딱 좋겠군요."
멜린윈: "그건 게렌씨가 할 결정이 아니죠?" 살짝 차갑게 웃으며
세실 로즈: 얼굴을 굳히고 진지하게 이야기합니다.
세실 로즈: "이봐요. 멜린윈 씨."
멜린윈: 마주봅니다.
세실 로즈: "이제 곧 이 유적은 피와 폭력이 가득한 곳이 될 수도 있습니다."
멜린윈: "그럴 수 있겠죠." 끄덕이며
세실 로즈: "돌아가세요. 진심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동료로써." 한숨을 쉽니다.
멜린윈: "나는 당신 동료이지만.. 저 밖에 있는, 싸우다 죽을 수많은 사람들은 아니라는 거겠죠." 슬프게
멜린윈: "당신은 그렇게 딱 잘라서 생각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난 그럴 수가 없어요."
세실 로즈: "저 밖에 있는 사람들은 싸우고, 빼앗긴 권리를 되찾을 겁니다." 약간 야유조로 이야기합니다.
멜린윈: "그리고 결국은 게렌씨가 어떻게 하든 자기들 의지로 들고 일어날지도 모르죠."
멜린윈: "그렇다면 더 많이 다치고 죽을 테고.."
멜린윈: "그럴 때면 치료해줄 사람, 손 잡아줄 사람, 마지막 길을 보내줄 신지기는 필요하지 않겠어요?"
세실 로즈: "그 와중에 당신은 어떻게 될거나고요!" 진심으로 분노와 걱정이 담긴 얼굴로 이야기합니다.
멜린윈: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 난 아이가 있는데.."
멜린윈: "하지만 결국에는 이럴 수밖에 없었어요. 난 신지기의 맹세를 했으니까."
마스터: (아이를 버리고 게렌에게로!)
세실 로즈: "젠장. '이 기회에 해볼거 다 해보자.' 라고 생각하는 햇까닥 돈 놈이 당신 얼굴을 보고 침 질질 흘리면서 덮치는 걸 내가 보고만 있어야 합니까?"
세실 로즈: "그런 놈들은 반드시 한 두명은 있어요. 이런 곳에는."
멜린윈: "남편 잃고 산전수전 다 겪었는데, 이제 와서 뭐가 두렵겠어요?"
멜린윈: "특히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이 말예요."
멜린윈: 말하면서도 무릎 위에 맞잡는 손은 조금 떨리는..
세실 로즈: 그 말을 무시하고. "당신이 죽으면 그윈은 어떻게 하려고요?"
멜린윈: "그윈은.. 좋은 분들에게 맡기고 왔으니까.." 조금 목이 메이며
멜린윈: "그러니까 게렌씨는 게렌씨가 해야 하는 일을 해요."
멜린윈: "난 내가 해야 하는 일을 할 테니까."
세실 로즈: "허. 그윈이 엄마가 스스로 죽음의 골짜기로 들어왔다는 걸 알면 얼마나 잘 자랄지 궁금하군요." 독설을 퍼붓습니다.
세실 로즈: 그리고는 험상궃은 얼굴로 칼을 뽑아듭니다.
멜린윈: "그러지 않고 남기에는 내 아이한테 부끄러우니까요." 하다가 "!"
레인: 멜린윈의 앞을 가로막고 섭니다
멜린윈: (그러고 보니 두 가지 다른 의무감의 갈등이군)
멜린윈: ('동료'와 '난민')
마스터: (예. 그렇네요)
멜린윈: "게렌씨...?"
세실 로즈: "지금 내가 당신을 해치고 겁탈해도 막을 사람은 없어요. 레인 씨나 레빈이 당신을 항상 지켜줄 거라는 보장도 없고."
레인: "공교롭게도 지금은 안 되겠군요."
멜린윈: 창백해져서 레인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다가
멜린윈: "그럼.. 그럼 그렇게 해봐요." 옷을 풀어헤치기 시작하며
마스터: (헉;)
멜린윈: "비켜요, 레인씨."
세실 로즈: 레인에게 "당신이 항상 멜린윈 씨 옆에 있을 수 있어요?"
레인: "왜 이러십니까."
레인: 하고 막습니다.
세실 로즈: 멍하니 멜린윈을 봅니다.
멜린윈: "해보란 말야, 이 자식아!" 레인에게 몸부림을 치며 악을 쓰는..
레인: (왜 애꿎은 레인에게 ㅠㅠ)
마스터: (막았으니까요;)
멜린윈: (아니 게렌한테(..))
마스터: (아. 아니구나^^)
멜린윈: (말은 게렌, 몸부림은 레인(..))
세실 로즈: (레인이 나쁜 사람이니까요!)
멜린윈: "처음 만났던 날부터, 사람을 그꼴로 만든 당신이 어차피 못할 게 어딨어?"
세실 로즈: (울면서 멜린윈을 고문합니다! 같은(...) )
멜린윈: "날 죽이는 것도, 저 밖에 있는 사람들을 희생시키는 것도!" 울면서 천막 입구를 가리키는..
마스터: (;;;)
멜린윈: (덜덜)
세실 로즈: 그 모습을 보고, 칼을 팽개칩니다.
레인: 손을 놓죠
세실 로즈: 그리고는 아무말 없이 잠자리에 누워서 등을 돌립니다.
멜린윈: 흐느끼면서 고개를 숙이고 옷을 여미는..
멜린윈: "막진 않아요.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뿐." 게렌의 등에 대고
세실 로즈: (울면서 멜린윈을 고문합니다! 멜린윈이 돌아갈 때까지!(...) )
멜린윈: "하지만 때로는 궁금해.. 당신의 영혼은 어디 있는지."
멜린윈: 공허하게 중얼거리며 레인의 팔에 손을 대고 눈짓으로 인사한 후
멜린윈: 천막에서 나갑니다.
레인: 따라 나가죠
멜린윈: "미안해요, 그런 꼴 보여서." 눈을 훔치며
마스터: 저만치 모닥불 곁에서 왁자지껄한 사람들 소리가 멀게만 들려옵니다.
레인: "아닙니다."
멜린윈: "정말 그 방법밖에 없을까요?"
세실 로즈: (가장 화끈한 방법이에요!)
레인: "그럴리는 없죠."
멜린윈: "정말 그렇게 생각해요?" 조금 희망에 찬 눈빛으로 올려다보며
세실 로즈: (흑흑흑 왕따 게렌)
멜린윈: (왕따를 고문하자! (..))
레인: "너무 큰 희생입니다."
멜린윈: "어쩌면.. 어쩌면 게렌씨 말이 맞을지도 모르죠.. 희생이 큰 만큼 효과도 확실한." 무력하게
멜린윈: "그저 그 부서진 조각들을 최대한 주워담는 것이"
멜린윈: "할 수 있는 전부인지도 몰라요. 적어도 나로서는."
멜린윈: "하지만.. 그런 방법으로 싸우다 보면.." 다시 감정이 복받치며
멜린윈: "결국에는 싸우려던 적과 똑같아지는 것 아닌가요?"
레인: "저는 괴물이 되긴 싫습니다."
세실 로즈: ("사실 이쪽이 더 악했어요!")
멜린윈: 레인을 돌아보는..
레인: "제가 괴물을 잡기 위해 괴물이 되려고 했다면."
레인: "굳이 집을 뛰쳐 나오지도 않았겠지요..."
멜린윈: "...?" 고개를 갸웃
레인: "저는 레누스 블랙입니다."
멜린윈: "블랙?"
레인: "잭 블랙의 아들입니다."
멜린윈: 순간 숨을 들이키며 한 발짝 물러서는..
멜린윈: "그랬.. 그랬군요." 놀라서 주저앉으며
멜린윈: "세상에.."
멜린윈: (뭔가 치고 있는 것?)
레인: (아뇨)
레인: 멀리
레인: 작업현장을 바라봅니다.
멜린윈: 어둠을 내다보며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멜린윈: "견딜 수 있나요?" 한결 차분하게
멜린윈: "가족과 대적한다는 걸.."
레인: "저는 아버지가 싫습니다."
레인: "어머니도 싫습니다."
멜린윈: 안쓰럽게 쳐다봅니다
레인: "알고는 있어요."
레인: "이제까지 한 것도 별로 없고, 할 수 있는것도. 별로 없죠."
멜린윈: "그리고 스스로 괴물이 되어서 그 상황을 타개할 수 있다고 해도"
멜린윈: "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은 확고한가요?" 조용히
레인: "제가..."
레인: "그렇게 한다면."
레인: "사회의 어둠 잭 블랙은 사라지고..."
레인: "새로운 어둠 레누스 블랙이 그 자리를 차지하지 않을까요?"
레인: "저는...잘 모르겠군요."
멜린윈: "저도요.." 끄덕
멜린윈: "하지만.. 어떻게 생각해 보면"
멜린윈: "이 싸움의 진정한 의미는 아버.. 잭 블랙을 쓰러뜨리는 것이 아니라"
멜린윈: "레인씨가 레인씨답게 남는 것이 아닐까요?"
세실 로즈: (게렌을 막는 거다(...) 라든지)
마스터: (ㅋㅎㅎㅎ)
멜린윈: (여 역시(..))
마스터: (보안관 게렌을 죽이고 배신자 레인이 새로운 보안관으로 등극하는 것;;;)
멜린윈: (덜덜)
레인: "...현실의 벽은, 너무 높은 것 같아요."
멜린윈: "작은 촛불이라도 그 벽 위에 쳐들면"
멜린윈: "몇 리 밖에서도 보이니까요, 어둠 속이라면."
세실 로즈: (달 없는 밤의 담뱃불은 1km 밖에서도 보인다고 하지요)
멜린윈: (1km면 한 2.5리군)
레인: "왠지 멜린윈 씨 앞에서는 비밀도 쉽게 말할 수 있게 되는 것 같군요."
마스터: (... 이미 다 간파하고 있었다!)
멜린윈: "그런 비밀을 맡겨준 신뢰에 감사해요." 끄덕
세실 로즈: (게렌도 비밀을 지킬 텐데! )
멜린윈: "신지기란 직업상 수많은 얘기를 듣게 되고.. 그 중 대부분은 무덤까지 가져갈 얘기들이죠."
레인: "그런 뭐랄까...분위기가 절 이끈것 같군요."
멜린윈: 안타깝게 보며 팔을 쓸어줍니다.
멜린윈: "확실한 건.. 레인씨는 괴물이 아니란 거에요. 그러니까 괴물이 되지 않겠다는 다짐도 할 수 있겠죠."
멜린윈: "맞서기에 너무 거대한 벽을 무너뜨리지 못하는 건 흉이 아녜요."
세실 로즈: (흑흑흑. '레인씨는' 이라고 이야기하니 '게렌은 괴물이에요.' 라는 안 보이는 말이 보이는 듯)
멜린윈: (훗훗)
마스터: (하하하하)
레인: "하지만..."
레인: "앞으로는 어떨지, 잘 모르겠습니다."
멜린윈: "어둠 속에서도 자신을 지키는 것은 정말로 가치있는 싸움이라고 생각하고.."
멜린윈: "그리고 레인씨는 굳게 마음먹는다면 그 싸움에서 이길 수 있을 거에요."
멜린윈: "난 레인씨가 그 싸움에 이겼으면 좋겠어요."
레인: "감사합니다."
레인: "멜린윈 씨도 너무 자신을... 내몰지 마세요."
멜린윈: "노력할게요." 인사하며
레인: "그럼."
레인: 돌아가죠
마스터: 예.
마스터: 그럼 이 정도에서 정리할까요?
멜린윈: 그럴까요
레인:
레인: 그러시죠
마스터: 옙. :)
레인: 수고하셨습니다
마스터: 재미있게 잘 흘러갔네요. :)
세실 로즈: 예. 수고하셨습니다-
마스터: 옙. 수고 많으셨습니다~
멜린윈: 수고하셨어요~
세실 로즈: 다음 번에는 세실 로즈의 광산 탈취 음모를(...)
마스터: ^^
마스터: 루빈을 시켜서 멜린윈을 보쌈해가거나;
마스터: 음.;
멜린윈: 전투는 너무 져서 짜증나는 면도 있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재밌게 한 것 같고
마스터: 흐; 죄송;;;
멜린윈: (어익후 과부 보쌈 전문이어유)
마스터: 진짜 뭔가 한방 해드리게 하고 싶었는데. 쩝;
레인: 뭐 주사위가 안 도와주면
레인: 어쩔수없죠
세실 로즈: 역시 생각과 생각의 대립은 누나가 꿈뻑(...) 넘어가는 부분인 것 같아(...)
멜린윈: 후반에 제 제안을 받아주시고 또 다른 분들 RP 덕분에 마음에 쏙 드는 스타일의 플레이를!
마스터: ^^
멜린윈: 그렇지(..)
멜린윈: 전투는 어느 정도 포기한 부분이기는 하지만 뭐..(..)
마스터: 저도 좋아하고요. :)
마스터: 음.
멜린윈: (헬마강림!)
세실 로즈: 확실히 멜린윈이 온 게 재미있어진 것 같아.
멜린윈: 이런저런 갈등을 끌어냈는데, 레인에게까지 그럴 줄은 예상 못했네
레인: 오늘 게렌과의 갈등이 좀 흥미진진하더군요
마스터: 저도 오늘 좀 많이 피곤해서 먼저 좀 들어갈게요. _(__)_
멜린윈: 그 부분은 아군이 잘 뛰어든 듯
멜린윈: 편히 쉬길~
멜린윈: CP는?
마스터: 남은 분들끼리 이야기나누시고, CP 정해주세요-
세실 로즈: 잘 자~
멜린윈: 오케이~
마스터: (나중에 로그로 볼게요^^;)
멜린윈: 잘 자
마스터:
마스터: 안녕히 계세요~
레인:
_마스터 left the room.
레인: 제가
세실 로즈: 아니, 마스터 CP를 이야기해야지(...)
레인: 샌슨과 싸우는
레인: 네리아를 보듯이
레인: 관찰하다가
레인: 적절히 끼어들었...(?)
멜린윈: ㅋㅋ
멜린윈: 아, 레인은 운차이가 아니라
멜린윈: 후치가 되는구나, 이 상황에서는
멜린윈: 응, 그 부분에서 레인의 갈등을 엮은 게 적절했음
레인: 역할적으론 그렇네요(?)
멜린윈: 그러나 배경적으론(..)
멜린윈: 너무 멜린윈과 게렌 중심으로 가지 않나 했는데
멜린윈: 레인이 적절히 제몫을 해서 더 좋은 장면이 된 듯
레인: 막상 또
세실 로즈: 괴물 게렌과 요녀 멜린윈의 싸움을 보면서 어느 생물 쪽으로 변신할 까 고민하는 레인!
레인: 지난주에
레인: 게렌과 멜린윈의 비중이 없음이
레인: 대두되었지만
레인: 막상 또 하면 된다
레인: 라는 느낌의 플레이
멜린윈: 레인이 요녀로 변신하면 어케 되지(..)
멜린윈: 그러게, 마침 그 갈등이 엇갈리는 부분에
멜린윈: (동료에 대한 의무감과 게렌의 계획)
세실 로즈: 뭐랄까. 그 틈을 찾아내는 게 훌륭한 플레이어겠죠.
멜린윈: 또 다른 동료가 등장한 게 생각 이상으로 유효적절했던 듯
세실 로즈: 그 틈을 여러개 만들어주는 게 좋은 마스터이고.
멜린윈: 그렇지
레인: 그럼 전
레인: 훌륭한 플레이어?
멜린윈: 그래서 합의와 플레이의 적절한 균형이었던 것도 같은..
레인: (...)
멜린윈: 그렇지! ㅋㅋ
세실 로즈: 끄덕끄덕
레인: 마침 그
멜린윈: 멜린윈이 등장하고 하는 건 캐릭터 입장에서 할 수 없는 거였으니
레인: '괴물을 잡기 위해 괴물이 된다'라는
레인: 적절한 키워드가 나온거 같아서
멜린윈: 제안하고 받아들여져셔 잘 됐던 듯
멜린윈: 응, 전에 논의 중에 얘기한 거기도 했고
세실 로즈: 흑흑... 왜 게렌이 괴물이 된 거입니까(...)
레인: 그리고 멜린윈에게는 뭐랄까
멜린윈: 게렌의 냉혈한(..) 모습도 참..
레인: 좀 이야기를 편하게 하게 만드는 그런 포스?
레인: 같은게 있어서
멜린윈: 엉, 레인이 비밀 얘기할 줄은 전혀 몰랐는데
멜린윈: 의외면서도 재밌었던..ㅋㅋ
멜린윈: 한편으로는 방금 전에 멜린윈이 취약한 모습을 보였던 게
멜린윈: 그런 쪽으로 분위기를 좀 더 이끌었던 듯도 하고
레인: 서로 약점을 보이면
레인: 더 친해지죠
멜린윈: 그러게
세실 로즈: (약점 동지!)
레인: 레인은 좀
레인: 뭐랄까
멜린윈: 게렌이 칼 뽑는 대목은 게렌의 냉혈 포스를 극한으로(..)
레인: 게렌과 멜린윈의 갈등을 보면서
세실 로즈: 흑흑흑
레인: 뭔가 켕기는 마음이 생긴 듯
멜린윈: 그러면서 멜린윈의 극단적인 대응을 이끌어내서
멜린윈: 극적 갈등을 잘 고조시킨 것 같아
멜린윈: 남의 얘기가 아니지, 말하자면
레인:
멜린윈: 그 갈등은 레인 안에 늘 있는 거기도 하니까
레인: 마스터가 지난 플레이에
레인: 이브린을 통해서
레인: "각오는 된 거야?"
레인: 라고 주지시키기도 했었고
레인: (...)
멜린윈: 맞다, 그것도 잘 얽혀들어갔네
레인: 말하자면
세실 로즈: 넉살 좋음 -> 부글부글 -> 분노 폭발 이라는 장면이 잘 나온 것 같아서 만족해요.
레인: "글쎄" 랄까...
멜린윈: 응, 게렌의 입체적 면모가 잘 드러난..
멜린윈: 멜린윈이 게렌에 대해서 완전히 포기하지 못하는 것도
멜린윈: 모든 사람에 대해서 괴물인 건 아니니까
멜린윈: 멜린윈이나 그윈을 걱정해준 건 진심이었고..
멜린윈: 그래서 충돌하지만 아주 놓지도 못하는 복잡한 심경?
세실 로즈: 자기편 괴물이니까!(...)
멜린윈: ㅋㅋ
멜린윈: 그럴지도
멜린윈: 멜린윈이 옷 벗으려고 한 대목은 역사에서 따온 거기도 함
세실 로즈: 어느 것?
레인: 거기서 좀 식겁
레인: (..)
세실 로즈: 어느 역사?
멜린윈: 여성 독립운동가분 하나가 순사에 잡혀갔는데
멜린윈: 뭐라고 심문을 하다가 검사가 옷을 벗기라 그랬대
멜린윈: 안 분다고
멜린윈: 그러니까 누가 내 옷을 벗기냐고, 내가 벗겠다고 훌훌 벗고
멜린윈: 자, 잘 보라고, 당신 어머니도 부인도 나랑 똑같다고
멜린윈: 그랬다는 얘기를 들었었지
멜린윈: 어찌 보면 그 부분이 극적 긴장의 크레센도였던 듯
세실 로즈: 상대방을 질리게 만들기!
레인: 강했죠
세실 로즈: 서로 레이즈 하면서 긴장 높이기(...)
멜린윈: 그렇네, 정말(..)
세실 로즈: 어디까지 갈 것인가!
레인: 오늘 사실은 뭐랄까
레인: 초반의 전투에선
레인: 긴장감은 꽤 있었지만
레인: 극적으로 중요한 부분은 아니라
레인: 다이스 때문에 왜이렇게 늘어지지
레인: 라는 생각도 좀 있었는데
레인: 멜린윈이 등장하면서 좀 분위기 전환이 된 듯
멜린윈: 약간 적이 많은 느낌이기도 했고
멜린윈: 응, 조금 더 초점이 잡힌 느낌
멜린윈: 개인적으로는 루빈하고 게렌 쪽도 흥미가 갔어
세실 로즈: 어느 면으로?
멜린윈: 대장을 걱정해서 밤새 내내 걸어서
멜린윈: 길드타운으로 돌아간 루빈의 마음이라거나
멜린윈: 물론 그건 대장 의지하고 상관없었으니까
세실 로즈: (누나 마음 대로 정하는 거구나!(...) )
멜린윈: 그걸 단호히 때리는 게렌이라거나..
멜린윈: (아까 마스터랑 정했잖아!)
세실 로즈: (먼 산)
레인: 수직적 관계라는 느낌이 확 오는
레인: 그러고보니
레인: 레인이 비밀을 얘기하기 쉬웠던 이유중에 한가지 더 있다면
멜린윈: 아마 루빈은 게렌이 분노할 걸 최소한 예상은 했겠지만..
레인: 가치관이나 성향은 멜린윈과 가장 비슷하기 때문...
멜린윈: 하긴, 그렇네
멜린윈: 전에 밀주 사건 때도 통했었고
멜린윈: CG! (..)
레인: 가치관이 비슷하죠
세실 로즈: 게렌하고 비슷하지 않은 건 확실하죠(...)
레인: 게렌과는 가장 어울리기가 어려운 듯
레인: 레인은 아무래도
멜린윈: 게렌은 LN 정도..
멜린윈: (LN~E)
세실 로즈: 사실 LN보다는 NE 쪽으로.
레인: 사실 법 같은것도
레인: 불리하면 무시하죠
레인: (...)
멜린윈: 하긴(..)
세실 로즈: 다만 '동료에 대한 의무감' 이 있다는 것 정도.
멜린윈: 루카는 LG고
레인: 루카와는
레인: 세대도 통하고 G란점도 통하지만
레인: 비밀을 이야기하면
멜린윈: 성향표에 점을 찍어보는 것만으로도 대충 캐릭터들 친화도가 나올 듯(..)
레인: 자신을 약간 색안경을 끼고 볼것 같기도 한
레인: 부잣집 딸 아가씨 같은 느낌
멜린윈: ㅋㅋ
레인: 레인이 볼 때
멜린윈: 실제로 그러진 않겠지만
멜린윈: 그런 인상이긴 하지
세실 로즈: D&D 4th 식으로 보자면 LG-루카, G-멜린윈, 레인, E-게렌?
멜린윈: C는 더 이상 없나?
세실 로즈: CE는 있어.
세실 로즈: E보다 더 나쁜 놈으로.
레인: 게렌은 E거나 Unaligned 일지도
멜린윈: CG 같은 구분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는데
레인: (..)
세실 로즈: 9단계에서 5단계로 줄어들음.
레인: 뭔가 스펠링이 틀린거 같지만
레인: 패스
레인: (...)
멜린윈: 대칭성이 없어! (..)
멜린윈: 아냐, 철자 맞음
멜린윈: 어려운 철자인데 잘했네~
세실 로즈: 사실 NG와 CG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레인: 내 이익에만 맞으면 돼
레인: 같은 느낌이
레인: Unaligned죠
멜린윈: 하긴, N는 좀 애매하지
멜린윈: (은)
레인: 그래서 여전히 대칭이긴 한듯
멜린윈: 역시
멜린윈: 그럼 CP 정해볼까?
멜린윈: 난 2CP
레인: 저는 오늘 화끈하게 3
세실 로즈: 나는 3CP
멜린윈: 오 화끈!
세실 로즈: 광열이는 없는 걸로 치고(..)
레인: 이정도에도 2를 주시면 3은 언제 주심
멜린윈: 그러면 8/3 해서..
레인: (...)
세실 로즈: 반올림 3
멜린윈: 초기에 좀 늘어지는 것 같아서
멜린윈: 이제 반올림이구나(..)
레인: 하지만 멜린윈 등장 이후로
레인: 최근 세션중에 가장 임팩트가 컸던 듯
멜린윈: 응, 확실히 개인적 갈등을 많이 환기하긴 했어
멜린윈: 극적으로 괜찮았고, 전투도 하긴 좀 의문은 있었지만 그럭저럭 재밌게 했고
멜린윈: 그럼 반올림(..) 찬성으로 3 가지
멜린윈: 전투에서 가장 의문이었던 건 개인적으로
멜린윈: 있는 대로 패다가 캐릭터 죽여먹기 직전에 도망가는 편리한 몬스터(..)
세실 로즈: 마스터의 고뇌지(..)
멜린윈: 좀 쥐였다 놓였다 하는 느낌마저..
세실 로즈: 여기에서 죽으면 '전혀 '극적'이 아니니까;
레인: 근데
레인: 제 생각엔
멜린윈: 그러게..;
레인: 오늘은 시간 절감을 위해서였고요
레인: 끝까지 갔어도 죽지 않고 다 잡았죠
멜린윈: 그건 그랬겠지
멜린윈: 시간이 참.. 특히 OR에서는
세실 로즈: 뭐, 만약 저였다면 HP가 0 이하로 떨어졌으면 그냥 죽였을 거에요.
세실 로즈: (몬스터를)
멜린윈: ㅋㅋ
멜린윈: 아 그넘 질겼던(..)
레인: 저같은 경우엔
멜린윈: 분노의 민간인 피니쉬도 나쁘진 않았지만
레인: 약간 강하다 싶으면
레인: 플레이어들이 알아차리기 힘들게
레인: 조작을 가하죠
멜린윈: 어찌 보면 길앞잡이가 서플에 나온 시트여서
세실 로즈: 예를 들어, 원래 HP 감소같은?
멜린윈: 더 그러기 어려웠던 건 아니려나?
멜린윈: (난 서플 못봤지만)
레인:
레인: 이미 공개를 했기 때문에
레인: 어려웠을지도
레인:
멜린윈: 하긴..
레인: 예를 들어
레인: 원래 hp를 감소시키거나
레인: HT를 좀 깎아서
레인: 기절을 쉽게 만들거나
레인: 딱 걸치게 막은게 없으면
레인: 받아내기 수치도 슬그머니 내리고
레인: 이런식
멜린윈: 얘는 공개한 애하고는 좀 달라요~ 동생이에요~ (..)
레인: ㅋㅋㅋㅋㅋㅋ
멜린윈: 어쨌든 오늘 로그는 특히 후반은 다시 읽어보고 싶을 정도로 멋지군
멜린윈: 공화국의 그림자 하던 생각 나기도 하고
레인: 아 그러게요
레인: 그때처럼 된듯
멜린윈: 역시 난 드라마 막 불러일으키는 NPC가 가장 편한 듯도 (?)
멜린윈: (자극해 주마! 너의 고민을!)
멜린윈: 목표는 게렌이었지만 레인군의 시기적절한 개입!
레인: 절묘한
레인: 서브
레인: 아니 리시브
레인: (...)
세실 로즈: 그 덕분에 더 재미가 있었어요.
멜린윈: 응..ㅋㅋ
레인: 사실 전 말하면서도
레인: 비밀을 지우려면 몇cp들더라
레인: 같은 생각을...
멜린윈: 그러고 보니 알 수 있는 사람 수 한계 같은 게 있으려나
레인: 아 모아둔 cp로는 충분하군 지르자
레인: 같은 느낌으로
레인: (...)
멜린윈: ㅋㅋ
세실 로즈: 냉혹과 동료에 대한 의무감은 재미가 있어서 지우기가 싫고
멜린윈: 동료에 대한 의무감 아니었으면
레인: 저같은 경우엔
멜린윈: 극적 긴장의 시작이 된 게렌의 분노도 없었을 테니
세실 로즈: 동료들의 다그침 때문에 "혐오스러운 버릇 : 고문시 새디즘가진다" 같은 건 지울 용의도(...)
레인: 비밀이 좀 잘 안다뤄지는것도 같아서 공개할 생각이 좀 들기도 했고
멜린윈: ㅋㅋ
멜린윈: 그것도 그렇네
레인: 원래
레인: 비밀 단점이 있으면
멜린윈: 비밀은 결국엔 발각나라고 있는 것!
레인: 그게 드러날 위기가 나오고
레인: 캐릭터는 그걸 감추기 위해 노력해야 하거든요
멜린윈: 그렇지, 근데 좀 안 드러나던 느낌도
세실 로즈: 마지막 클라이막스 때
레인: 근데 별로 유명무실한 단점이 되는거 같아서
멜린윈: 이브린하고 대화에서 암시는 좀 됐어도
세실 로즈: 그게 어필될지도 모르겠네요.
멜린윈: 그래서 아군이 적극적으로 이렇게 활용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
레인:
멜린윈: 클라이막스 때에 제대로 드러나려면
레인: 아마
멜린윈: 뭔가 복선이 있어야 하는데
레인: 멜린윈한테 말한 정도로
레인: 지워지진 않을 테니
세실 로즈: 블랙 레이븐이 흔들리는 결정적 시기에 블랙 가 아들이 있다는 걸 마스터에게 어필해야죠.
멜린윈: 그러기엔 좀 아직 뭐가 없는 것 같아서
레인: 이대로 가지고 가다가
레인: 잭 블랙과 대면중에
레인: 일행도 모두 있을때 같은때
세실 로즈: "아들아! 그 옆 놈을 찔러라!"
레인: 빵 터지는거죠
멜린윈: 그렇지..ㅋㅋ
멜린윈: (승한군 말고(..))
세실 로즈: (엉엉엉)
멜린윈: 이번에 게렌의 갈등이 어떤 방향으로 갈지 흥미진진하군
멜린윈: 어느 쪽을 선택하든 재밌을 것 같아
멜린윈: 멜린윈도 죽든 살든 재밌을 것 같고..
멜린윈: 레인의 갈등은 좀 더 장기적이지만
세실 로즈: 어떻게든 멜린윈을 지키면서도 자기 생각을 관철시키는 줄타기를 하지 않을까 싶어;
멜린윈: 이번 광산 사건을 계기로 차차 고조가 될 테고..
멜린윈: 그 줄타기의 과정이 재밌겠지..ㅋㅋ
세실 로즈: (아니면 멜린윈을 타락시켜서 "어때요. 사람 때리는 것 꽤 재미있죠?" 같은 장면을(..) )
레인: 레인은
멜린윈: (...)
레인: 교묘하게 게렌을 방해해야...
멜린윈: 정면충돌이 아니라 교묘한 방해인가..
레인: 정면충돌하기엔
레인: 게렌이 너무 무섭...
세실 로즈: (아니, 멜린윈이 [새디즘]만 가지면 모든 게 평화로운데!)
멜린윈: (...)
멜린윈: (공포의 대상 게렌)
레인: 게렌 '얘들아 쳐라!'
레인: 루빈&미하일 '예 대장!'
멜린윈: (새디즘: 게렌 한정)
세실 로즈: (왜요 ㅠ_ㅠ)
레인: 루빈이 단검 던지고 미하일이 봉들고 달려들면
세실 로즈: (아흑아흑)
레인: (?!)
레인: 공포
멜린윈: ㅋㅋ
멜린윈: 주사위에 많이 달리긴 했지만
세실 로즈: 부하 하나는 잘 뒀구나(..)
멜린윈: 미하일은 그래도 루빈처럼 피에 굶주리지는 않았지만
멜린윈: 무려 사고사의 주인공(..)
레인: 빡빡
레인: 봉으로 머리격타 같은
레인: 느낌
세실 로즈: 정작 게렌이 전투에서 활약한 적은 별로 없는(...)
레인: 게렌은
레인: 열심히 맞죠
레인: (...)
멜린윈: 부상을 달고 살어
세실 로즈: 부상병동 ;_;
레인: ㅠㅜ
멜린윈: 그래서 멜린윈을 달고 산다? (..)
레인: 그런식을
레인: 으로
레인: 엮임?
레인: (...)
멜린윈: '저 한심한 인간!!' (..)
세실 로즈: 마지막에 모든 걸 내팽개치고 멜린윈에게 달려와 뜨거운 키스를 하는 장면이라든지(?)
멜린윈: "그래요, 저항할 수 있는 상대에 대해선 그렇게 강하지 않은가보죠?" 빈정~
세실 로즈: (뜨끔(...) )
멜린윈: 왠 헐리우드(..)
레인: 게렌
레인: 저런 컨셉 아니잖습
세실 로즈: (지금까지의 데이터 전적이 멜린윈의 말을 사실로 증명하고 있으니; )
레인: (...)
멜린윈: (그러게(..))
멜린윈: 그럼 이만 가볼게
레인: 아 가시나요
멜린윈: 오늘 플레이 재밌었음, 땡스
세실 로즈: 저도 이만 가 보겠습니다
레인: 넵 수고하셨습니다
세실 로즈: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멜린윈: 아군은 축제 잘 하길~
멜린윈: 승한군은 출근 잘 하고
레인: 내일모레군요
레인: 이런 ㅠㅜ
레인: 굿나잇
멜린윈: (맹연습!!)
멜린윈: 모두 수고~
세실 로즈: 응~ 누나도 공부 잘 해~
멜린윈: 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