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versation with #길드타운 at 5/25/2008 8:13:16 AM on 로키@irc.hanirc.org (irc)

마스터: -------------------------------------------------
마스터: 루카와 게렌은 절도 사건이 일어났단 이야길 듣고 아일렌 상회에 왔습니다.
마스터: 조악한 솜씨로 뜯겨 열려진 서랍장.
마스터: 안에 들어있던 금단추는 말끔히 사라져 있고.
마스터: 모두가 안절부절 못하며 그 난민 꼬마 놈이 제 버릇 못주고 본색을 드러낸 거라고들
마스터: 말이 많습니다.
게렌: [범죄학]으로 크렘의 짓인지를 확인할 수 있을까요?
마스터: 음. 크렘의 짓인지는 모르겠지만, 범인이 어떤 인물인지 추리해볼 순 있겠죠.
마스터: (프로파일링?)
마스터: 판정해보세요
게렌: 예. 한번 해보죠.
게렌: *[3d6을 굴립니다]*
게렌: (1+5+1) = 7
게렌: 6차이 성공.
마스터: (참. 다단계로 판정해보기로 해곤 쩝;; )
게렌: (뭐, 일단 다단계 판정은 아직 준비를 안했으니까 이번 주만 이렇게 하고, 다음 주까지 스킬 챌린지를 겁스에 맞게 변형하는 게?)
마스터: (예. 연구해봐야겠네요. ㅎ)
마스터: 그동안의 수사경력을 통해 볼 때,
마스터: 전형적인 난민 좀도둑의 행태와 일치합니다.
마스터: 특히 값나가는 금단추를 노렸다는 것에서, 내부 정보가 있던 자의 소행이라고 짐작되고요.
마스터: 난민의 소행으로 위장한.. 범죄일 수도 있는데, 그러기엔 금단추 몇 개는 별 게 아니고.
루카: 루카는 불안하게 게렌과 주위를 번갈아 둘러봅니다.
게렌: "크렘의 짓이라는 데에 오늘 저녁 한 끼를 걸죠."
루카: 한숨을 쉽니다. "제가 사람 보는 눈이 없었던 모양입니다."
게렌: 어깨를 으쓱거리면서 '결국 난민 꼬마는 별수 없다'라는 표정으로 루카를 봅니다.
마스터: 마일즈: "루카 아씨, 그 꼬마 놈 집을 알고 있다고 하셨죠?"
루카: "예. 아저씨."
로키: (굶어라 게렌!)
마스터: "어딥니까?" 당장 팔을 걷어부치고 잡으러 나설 태세인 몇몇 청년들.
게렌: "마일스 씨. 확인차 몇개 더 물어보겠는데, 그 크렘이라는 아이가 이 안에 금단추가 있는 걸 알고 있었습니까."
마스터: 마일즈: "... 가까이 있던 건 아닐텐데, 눈치가 꽤나 좋았던 것 같습니다."
마스터: 자책하는 듯 입술을 비틀어 깨뭅니다.
루카: 청년들을 제지합니다. "서두르지 말자꾸나. 아직 그 아이가 범인으로 결정된 것도 아니고, 또 여러 사람이 가면 잡기도 어려울 뿐이다."
게렌: "뭐, 100% 크렘의 짓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지만, 여기에 드나드는 난민 좀도둑이라면야..."
루카: "아저씨. 이번 일은 전적으로 제 잘못이에요. 아저씨 이야기를 따랐어야 했는데..."
마스터: 마일즈: "아닙니다. 제가 단속을 제대로 못한 탓도 크지요..."
루카: "아무튼 이 일은 제가 마무리를 짓고 올게요."
게렌: "어쨌든 그 집에는 저와 루카가 가겠습니다. 여러분의 도움이야 고맙습니다만, 이 일은 저희가 다룰 문제니까요."
마스터: 마일즈: "... 괜찮겠습니까?"
게렌: "이런 일 한 두번 하는 게 아니니까 걱정마세요."
마스터: 마일즈: "... 게렌 씨께서 동행하신다면 안심이네요. 잘 부탁드립니다."
루카: 마일즈에게 장난스레 웃어 보입니다. "저, 이래뵈도 대책위 정식 위원이에요. 수사권도 있다구요."
마스터: 마일즈: ".. 예예. 사실 금단추야 아깝긴 하지만, 너무 무리하진 마세요."
루카: "그럼 게렌 씨. 가죠."
로키: (방송 주소: 64.72.124.90:10110 )
루카: 5단지 1동 504호를 목표로...
루카: 와와.
게렌: 같이 가면서 이야기를 합니다. "델피네 대장님 모시기 전에 다녔던 용병대는, 도둑질 하는 사람은 공개적으로 손목을 잘랐죠. 가장 나이 어린 도둑이 8살 짜리였던가..."
로키: (이바 총각..(..))
마스터: (잔인한 얘기하길 좋아한다는 버릇..이 있어요;)
로키: (두둥..)
루카: 살짝 인상을 씁니다. "여기가 용병대가 아닌 것이 다행이군요."
게렌: "뭐, 보기에는 잔인해도 효과는 확실하니까요."
게렌: 의심이 많음 [-1]
게렌: 버릇 (담배) [-1]
게렌: 결혼 이야기에 귀가 자주 솔깃한다 [-1]
게렌: 잔혹한 농담을 즐겨한다. [-1]
게렌: (제 버릇입니다)
로키: (담배도 있는 세계군요!)
루카: (제 경우는 역시 "노인틱한 말투" 가 가장 크겠죠.)
게렌: (연초가 있다네요)
루카: 바로 504호를 찾아갑니다.
마스터: 예.
마스터: 음. 이 장면에서..
게렌: 담배를 한 대 물어태우고. 몸에 지닌 칼과 손도끼를 확인합니다.
게렌: (슬슬 멜린윈?)
로키: (그럴까요)
마스터: 음. 여기서
마스터: 멜린윈은 베름 아저씨의 부탁을 듣고 찾아와 있고,
마스터: 게렌과 루카의 이야길 듣고
마스터: 같이 크렘의 행방을 수소문해보는게 어떨까요?
마스터: [연줄]도 살릴 수 있을 법 싶고.
게렌: (좋습니다)
루카: (예)
로키: 게렌과 루카가 찾아왔을 때 뒤이어 들이닥치는 건 어떨까요?
로키: (새 얼굴이라는 점을 살리자!)
마스터: 예. 그렇게 해도 되고요. :D
마스터: (하하. 첨에 크렘 엄마라고 오해하는 것도 재밌을 뻔 했습..)
로키: (푸하.. 그것도 재밌겠는데요)
로키: (특히 처음에 애 이름은 얘기 안하고)
루카: (당신 애가 도둑질을 했어!)
로키: (애가 이랬다 저랬다고만 하면 그윈 얘기로 착각하고 잠시 서로 엇갈리는 것도..)
로키: (그러면 처음에 베름 아저씨 곁에 있는 걸로 할까요)
마스터: 음. 거기까지 가면 넘 복잡해질 것 같네요;
마스터: 그냥 간단히 가죠. ^^
마스터: 게렌과 루카,
마스터: 난민지구 5단지 1동 집단주택에 이르렀습니다.
마스터: 급하게 얼기설기 지은 건물에, 청소가 안되서 벌써부터 주변은 너저분해져 있습니다.
마스터: 삐걱거리는 계단을 올라, 504호 앞에 당도.
게렌: "뭐, 설마 곧바로 집에는 오지 않았겠지만, 꼬마애라면 언젠가 집으로 돌아오겠죠. 그때까지 여기에 있어야겠습니다."
게렌: 그리고 문을 두들깁니다.
마스터: ".... 누구요?"
마스터: 안에서 약간 힘겨운 듯한 중년 사내의 목소리가 돌아옵니다.
마스터: 뒤이어 몸을 일으키는 기척이.
게렌: 루카에게 눈짓합니다.
마스터: 나무로 만든 조그만한 통풍창 틈으로 한 그림자가 일어서 오는게 보이네요.
루카 [SKYIRC@124.106.181.187] entered the room.
마스터: "삐걱...."
루카: (엉엉)
마스터: (...)
로키: (..)
게렌: (누가 석한이냐!)
루카: (다이너 마이트좀...)
루카 left the room (Kicked by 마스터 (루카)).
루카: (옵 없는게 진짜고 옵 있는게 가짜요)
마스터: (찼어요;)
루카: (흑흑)
로키: (왠지 음악이 거하다..)
게렌: 어디까지 봤는지?
루카: (안에서 힘겨운 누구요~)
마스터: 옙. :)
마스터: "삐걱..." 문이 열립니다.
게렌: 루카에 이야기하라고 눈짓합니다.
마스터: 30대 후반의 중년 사내가 나왔구요.
마스터: "멜린윈씨.. 벌써 와주셨군요.... 감사합... ?"
로키: (멜린윈 읍다~)
마스터: 사내는 당황해서 루카와 게렌을 번갈아 돌아봅니다.
루카: "안녕하세요. 아일렌의 루카라고 합니다."
게렌: 가볍게 머리를 꾸벅입니다.
마스터: ".... 아아. 예. 아들놈이 신세지고 있는 아일렌 상회 말씀이십니까?"
로키: (당신 아들은 해고야!)
루카: "예. 그렇습니다."
마스터: 사내는 이마와 관자놀이 여기저기에 피딱지가 막 아물은 참입니다.
마스터: 보아하니 한쪽 다리도 불편한 듯 싶고요.
게렌: "예.. 그런데 혹시 지금 아드님은 어디 있는지?"
루카: "오늘 크렘이 보이지 않아서, 무슨 일이 있나 해서요."
마스터: "하이고, 감사합니다. 이것 참 이렇게 귀인께서.."
마스터: "... 예에?"
마스터: "그럴 리가 없을 텐데요..?" 멍하니.
루카: 대화하면서 사내의 얼굴 표정을 주의깊게 살핍니다. 거짓말 탐지로 확인해 볼 수 있을까요?
마스터: 예.
루카: 3 d 6을 굴립니다 : (5+5+5) = 15
루카: 모르겠군요 (...)
마스터: 옙. :D
루카 is now known as 루카
mode (+o 루카) by 마스터
마스터: "... 크렘 녀석이 어디 딴데 농땡이를 칠 녀석은 아닌데..."
게렌: "용건만 간단히 이야기하죠. 현재 댁의 아드님은 상회 내에서 생긴 절도 사건의 참고인입니다."
마스터: ".... 네엣? 뭐, 뭐라고요?"
마스터: 일순 비틀거리며 벽을 짚고 몸을 추스르는 베름.
마스터: "저, 절도라니?"
게렌: "확정된 건 아니지만, 어쨌든 확인은 해야 하니까요." 심드렁하게.
마스터: "... 그, 그럴 리가 없습니다!! 모함입니다!!"
마스터: (이쯤해서 멜린윈 등장?)
로키: (그러죠)
로키: (밖에서 인기척?)
게렌: "모함인지 아닌지야 우선 아드님부터 만난 다음에..."
마스터: "... 집에도 아직 안 왔어요. 대체.."
게렌: (땅에서 솟아나는 멜린윈!)
로키: "베름씨? 들어가도 될까요? 무슨 일 있으세요?" 문밖에서 부릅니다.
마스터: 멜린윈.
마스터: 계단을 막 올라왔는데, 저렇게 잘 차려입은 아가씨랑 험악한(?) 경비대원이
마스터: 베름 씨와 실랑이를 벌이고 있군요.
로키: (아, 지금 문밖인가요.. 그럼 위에 대사는 캔슬)
게렌: (어허. 말쑥하고 나름대로 잘 생겼어요)
루카: (그럼 CP를 쓰세요)
로키: "이게 무슨 일이죠?" 얼굴이 굳은 채 빠른 걸음으로 올라옵니다.
게렌: 뒤를 돌아봅니다.
루카: 마찬가지로 뒤를 돌아봅니다.
게렌: "누구신지?"
로키: "그쪽이야말로 누구신지?"
로키: "베름씨, 아직 거동하시면 안 된댔죠." 일단 두 사람을 무시하고 베름씨를 부축
마스터: 베름: ".. 아, 시, 신지기님..."
게렌: "혹시 베름씨 부인 되시는지?"
로키: "아닙니다만?" 싸늘하게 얘기하며 베름씨를 안으로 부축해 갑니다.
루카: "신지기님?" 호기심 어린 눈동자가 멜린윈과 베름 사이를 오갑니다.
로키: 베름씨를 일단 편하게 앉히고 물이라든지 갖다주고..
게렌: "저희는 난민대책위원입니다. 이쪽은 루카 씨. 저는 게렌. 당신은?"
마스터: 베름은 일단 갖다주는 대로 물을 마시며, 멍하니 앉아 있습니다.
로키: "멜린윈 타라가트입니다. 카나이드 마을의 신지기죠. ..였죠." 살짝 쓴웃음
로키: 물을 권하고 몸을 펴며 "무슨 일인지 알 수 있을까요? 베름씨는 보시다시피 다치셨습니다만.."
게렌: "아아. 그렇군요. 그런데 이 집에는 무슨 일로 오신 건지..."
마스터: 베름: "친절히도 내 부상을 봐주고 계시오.."
루카: "저희 - 제가 용무가 있는 쪽은, 베름 씨가 아니라, 크렘입니다."
로키: (크렘 일로 부른 거였던가요?)
로키: (아, 그냥 왕진이었나)
마스터: (아직 베름도 모르던 참)
로키: (그럼 참말이었군요)
마스터: (옙. 아버지가 사주하진 않았을 듯)
로키: "크렘?" 베름씨를 봅니다.
마스터: 베름은 후우.. 길게 한숨을 내쉽니다.
마스터: 베름: "... 내 힘들어도 마음 굳게 먹어야 된다고 그리 타일렀건만.."
로키: "일단 두 분도 들어와서 좀 앉으시는 게.." 베름에게 양해를 구하는 눈길을
게렌: "예."
마스터: 베름: "신지기님. 크렘 녀석이 가게에서 도둑질을 했답니다, 글쎄."
루카: "감사합니다."
로키: "설마요...!" 놀라며
로키: 그리고 바로 방어 모드. "증명은 된 건가요? 증인은 있고요?"
마스터: 기가 막힌 듯 쿨럭쿨럭 기침을 해댑니다.
게렌: "일ㆍ단ㆍ은 참고인입니다."
로키: "크렘의 행방은.. 아직 모르는 건가요?" 그쪽이 더 걱정되는 투입니다.
게렌: 절레절레.
로키: "일단 그렇다면 아이부터 찾아봐야겠군요."
마스터: 짐작하는 건 어렵지 않죠.
게렌: '에잉. 꼬치꼬치 따지는 사람은 상대하기 귀찮아' 라고 작게 투덜거립니다.
로키: (누구에게 어렵지 않은?)
루카: 금단추를 내다 팔 만한 곳으로 떠오르는 곳이 있을까요?
마스터: 장물이니까..
마스터: 난민지구 어딘가의 뒷골목에서 거래하겠죠.
마스터: 싸구려 전당포라든지.
마스터: 크렘..의 수완으론 제값 받긴 힘들테지만 어쨌든 필사적이니;
로키: (그건 게렌이 생각하기 쉽겠네요)
로키: (범죄자와 가까우니까 (??))
루카: (와와)
마스터: 멜린윈도.. 연줄 통해서 수소문하면
게렌: (에에. 거리의 법칙이 없구나...; )
마스터: 추적할 수 있을 거에요.
로키: (그렇겠네요, 난민촌은 멜린윈이 잘 알 테니까)
마스터: 게렌/ 저 사실 자체는 [범죄학]으로도 알 수 있습니다.
게렌: 예. 그럼 다시 굴려볼까요?
마스터: 예. 보너스 +2
게렌: *[3d6을 굴립니다]*
게렌: (4+4+3) = 11
게렌: 4차이 성공입니다.
루카: (시사지식과 지역지식이 있지만 난민지구에는 깜깜한 우리의 루카...)
로키: (귀한 아가씨!)
마스터: 게렌. 여태 집에 안 돌아왔으면, 그리고 아버지가 연루된 게 아니라면,
마스터: 제 손으로 금 단추를 어딘가 처분할 심산인 듯.
마스터: 하지만 난민지구의 장물아비는 워낙 많을테니 어디서부터 찾아야할지는 깜깜해요
게렌: "집 근처, 상회 근처의 전당포일 것 같은데..."
로키: "그건 크렘이 범인일 때의 얘기겠죠." 고집스럽게
게렌: "뭐, 제 직업이 의심하는 거니까요."
마스터: 베름: "...."
마스터: 베름: "신지기님."
로키: "베름씨." 표정이 부드러워지며 돌아봅니다.
마스터: 힘겨운 숨을 내쉬듯 말을 잇습니다.
마스터: 베름: "... 어찌됐건 크렘 녀석을 좀 찾아주실 수 있겠습니까."
로키: 잠시 생각하다가 끄덕. "알았습니다. 그곳에 없다면 그것도 정보가 될 테니까요."
로키: 전당포로 갔다면 어디로 갈 만한지 생각해봅니다.
마스터: 베름: "... 감사합니다. 부탁드립니다."
루카: "상회 근처는 아닐 겁니다. 그 금단추는 눈에 띄는 물건이라, 우리 가게 근처에서는 처리할 수 없습니다."
마스터: 로키/ 일단 이 근처 난민 넝마주이들한테
게렌: "그럼 난민구역 내 어딘가일텐데... 혹시 짐작가는 곳이라도?" 세 명을 보고 묻습니다.
마스터: 로키/ 크렘을 본 사람이 있는지 수소문해보면 어떨까요.
로키: "근처 넝마주이들이 혹시 아이를 봤을지도요."
게렌: "그럼 그 쪽부터 가 보죠."
로키: 끄덕입니다.
게렌: 그리고 베름에게 말합니다. "혹시 아드님이 돌아오시면 같이 있어주십시오"
로키: 베름의 의자 곁으로 다가가서 부축해 일으킵니다. "아직 한동안은 누워 계셔야 해요."
마스터: "... 아무쪼록 못난 아들놈을 잘 부탁합니다. 흑."
루카: "결례 많았습니다." 베름에게 작게 고개를 숙이고 집 밖으로 나갑니다.
마스터: 예. :)
로키: 부드럽게 "몸조리 잘 하시고, 크렘이 오면 사람을 보내서 알려주세요."
로키: 자리를 편하게 해주고 따라나옵니다.
마스터: 연줄집단 판정은 일단 생략해서, 만났다 치고요. :) (빈도를 안 정해뒀으니)
로키: (와와 앞으로도 정하지 말고 무조건 성공을 (??))
루카: (....)
마스터: 멜린윈의 인도를 따라, 근처의 넝마주이 소년들을 만났어요.
루카: (초월적 향상을 걸어버리십시...)
로키: (이것이 궁극의 연줄이다!)
마스터: 넝마주이: "와-, 신지기님-", "멜린윈 선생님-"
로키: 하나하나 안부를 묻고, 웃어주면서 크렘에 대해 묻습니다.
로키: 안 좋은 일이 있다는 내색은 안 하고..
마스터: 넝마주이 중 한 녀석이 마침 봤다고 자랑하며 이야길 합니다.
마스터: 넝마주이: "아. 녀석 요즘은 낮동안 내내 시내에 있더니, 오늘은 아침일찍 돌아왔더라고요?"
로키: "그래? 어때 보이데?" 일상적인 말투로
마스터: 넝마주이: "저어기 성벽 근처 뒷골목 쪽으로 가던데요. 흠."
로키: "돌아오는 건 못 봤고?"
마스터: 넝마주이: "하긴 짜식이 이제 일자리 있다고 인사해도 무시하고 걍 쌩하니 가기만 하고.."
로키: 조금 표정이 어두워지며 "그랬구나.."
마스터: 넝마주이: "얼마 안 됐어요. 한 한 시간 쯤 전?"
로키: "한 시간.. 알았어. 얘기해 줘서 고맙다."
로키: "어머니 전에 짓무르신 거 또 안 좋아지시면 꼭 연고 달라고 하고."
로키: 팔을 토닥거려주며 가리킨 방향으로 향합니다
마스터: 넝마주이: "예! 고마워요!! 흐흐. 살점 붙은 뼈다귀라도 주우면 꼭 갖다드릴게요."
루카: (그러고보니 응급치료가 있는 루카는 멜린윈의 조수 노릇도 할 수 있군요!)
로키: "그 그건.." 삐질
게렌: "호오. 인기가 많군요."
로키: (어머 유용한 아가씨!)
로키: 미소짓습니다. 눈빛에는 걱정이 어려 있지만..
마스터: (무엇보다도 돈줄이... 퍽;)
로키: (와와)
로키: (돈줄 얘기 하니 나오는 럭키 스타? (..))
마스터: 아무튼.. 그 뒷골목이라면, 여러모로 우범구역.
마스터: 지금은 아직 해질녘이 아니니 낫지만, 밤에는 그야말로 온갖 뒷거래가 이뤄지는 곳입니다.
게렌: "여기부터는 여러모로 위험하니,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로키: 끄덕이며 봉을 잡고 한 발짝 뒤로 물러납니다.
로키: "크렘.. 어째서 이런 곳에.." 중얼
마스터: 소매치기 조직의 '선생님'들이 드나든다는 얘기도 있고요.
게렌: 우선 장물아비가 있을 법한 곳을 여기저기 두루 가보죠.
마스터: 아무튼... 낮의 뒷골목은 비교적 한적합니다.
루카: 망토를 풀어서 손에 말아 들고 게렌과 나란히 섭니다. "아일렌의 직원 일인데, 뒤에 설 수는 없죠."
마스터: 구걸하는 거지들이 힐끔힐끔 이편을 보기도 하고.
로키: "괜찮겠어요? 곱게 자란 아가씨 같은데.." 살짝 놀리는 투로..
마스터: (게렌/ 원하신다면 누구 하나 걸리는 녀석 족쳐도 됩...)
게렌: (오오.)
게렌: 그럼 이전에 저한테 붙잡혔던 사람을 붙잡아보죠.
루카: "일이니까요."
루카: 무표정하게, 담담한 목소리로 되받아요.
마스터: 마침.. 골목을 돌아섰는데, 예전에 협박, 폭행 건으로 게렌에게 붙잡혔던 건달 놈이 보입니다.
로키: 재밌다는 표정으로 싱글 웃으며 따라갑니다.
게렌: "여어."
루카: (버릇 하나를 "일이니까요" 로 바꿀까...)
게렌: 어깨를 붙잡습니다.
로키: (..)
마스터: 건달 녀석은 게렌을 보자마자 곧장 냅다 튀기 시작해요.
마스터: 건달: "씨팔! 저 새끼가 여긴 왜?!"
로키: (난민인가요, 아니면 토착 건달?)
마스터: 난민 출신..이겠죠.
게렌: 재빨리 달려가서 덮칩니다.
마스터: 붙잡기나 몸통 부딛기! DX 판정!
게렌: *[3d6을 굴립니다]*
게렌: (2+5+5) = 12
게렌: 딱 성공.
마스터: *[3d6을 굴립니다]*
마스터: (6+3+5) = 14
로키: 봉을 붙잡고 쫓아가 봅니다
마스터: 이쪽은 당당히 피하기 실패.
루카: 낮게 중얼거립니다. "게렌 씨. 생각보다 평판이 안 좋구려."
마스터: 게렌이 순식간에 따라잡아 냅다 붙잡아 땅바닥에 깔아뭉갭니다.
마스터: 주변에 풀풀 먼지가 피어오르고.
로키: "어머나, 그렇게 거칠게 할 건.." 따라잡습니다
마스터: 건달은 신음을 내며 욕설을 합니다.
마스터: 건달: "씨팔, 턱 깨졌겠다..."
루카: (네 멋진 태클이군요 게렌 선수! 역시 길드타운이 자랑하는 라인베커!)
로키: (..)
게렌: "아아. 미안하네. 그나저나, 물어볼게 있는데." (팔을 우득)
마스터: 가래침을 퉤엑 뱉고는, 게렌 쪽을 힐끔 돌아봅니다. 주춤거리면서.
루카: (팔이 꺾인 채로 돌아보다니, 유연하다!)
마스터: 건달: ".. 거, 거 무슨 일이에요. 대체..."
마스터: (루카/ 그래서 힐끔;)
게렌: 슬그머니 한 손으로 허리춤에 있는 도끼를 꺼내듭니다.
마스터: 건달: "아악, 아아아악!!! 자, 잠, 잠시만!!"
로키: "게, 게렌 씨!"
로키: "저기, 좀 놓고 얘기하죠."
마스터: 건달: "아무, 아무 짓도 안 했잖아!! 이 미친 짭새가!!"
로키: 건달 앞쪽으로 가서 서며
게렌: "아아. 걱정마세요. 설마 진짜 쓰겠습니까." 하하하 웃으면서 이야기를 합니다.
마스터: 건달은 붙잡힌 채 버둥거리면서, 겁에 질린 눈으로 게렌을 살핍니다.
마스터: ([위협] 판정으로 반응 판정 굴리시죠;;)
게렌: *[3d6을 굴립니다]*
게렌: (1+1+1) = 3
루카: (...)
로키: (오우)
마스터: 대성공;
게렌: (랄랄라)
마스터: ... 건달은 자기도 모르는 새에 바지에 오줌을 지리고는
게렌: "묻고 싶은 게 있는데. 여기 숙녀분의 말씀에 좀 협조를 해 줬으면 좋겠어. 해 줄 거지?"
마스터: 그야말로 고양이 앞에 쥐 꼴로 바들바들 떨면서 제발 뭐든지 하겠으니
마스터: 놓아달라고만 하는 형상.
마스터: 끄덕끄덕. 세차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게렌: 풀어줍니다.
로키: 자기도 그 기세에 눌려 살짝 떨며 바닥에 한쪽 무릎을 꿇고 건달과 마주봅니다.
마스터: 건달: ".. 무, 무 묻고 싶은게 뭔가요? 예?"
마스터: 건달: "헤, 헤, 헤헤헷..."
로키: (크렘이 몇 살이죠?)
마스터: 11살이요.
로키: "이 근처에서 소년을 보았나요? 나이는 열한 살 정도고.. 혹시 알지 모르겠네. 베른씨의 아들 크렘이라고.."
마스터: 건달: "아, 아, 아... 크, 크렘? 그 딱부러진 꼬마 놈 말이죠? 아, 알죠!!"
게렌: "그 꼬마, 이 거리에 많이 왔었나보지?"
마스터: 슬쩍 골목 뒤쪽을 돌아보고는 주춤주춤.
마스터: 건달: "... 아, 그, 그게... 뭐 잘 오진 않아요. 네, 네네."
로키: "오늘 봤나요?"
마스터: 건달: ".... 흡.... 아, 그게 음... 내가.. 봤던가..."
로키: 어깨에 손을 얹고 눈을 마주쳐서 주의를 집중시키며
로키: 지린내에 살짝 얼굴을 찡그리면서도..
루카: 루카는 한발짝 뒤에서 계속 바라보고 있습니다. 거짓말 탐지 해볼게요.
마스터: 굴려보세요.
루카: 3 d 6을 굴립니다 : (3+3+2) = 8
루카: +5 성공.
마스터: 대답을 회피하고 있군요. 본게 확실합니다.
루카: 나직하게 말합니다. "거짓말을 할 때는 눈을 굴리지 않는게 좋습니다."
마스터: 건달: ".... 히익!!"
마스터: 소스라치게 얼어붙으며 게렌의 눈치를 살핍니다.
게렌: "아아- 실망이야."
게렌: 어깨를 붙잡습니다.
마스터: 건달: "아아아아악!! 제, 제발 사실대로 다 말할게요. 네에?!"
로키: "잠시 기억이 안 났을 뿐이에요. 그렇죠?" 미소
마스터: 게렌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늘어지는 건달.
로키: "이제 기억이 났으니 말해봐요. 저분에게 또 기억을 환기받고 싶지 않으면.."
마스터: 거의 울상이 되서 당장이라도 폭포 같이 눈물콧물을 쏟아낼 듯 하다가,
루카: (거짓말 탐지기 루카 - 고문기계 게렌 - 심문관 린이라. 좋은 조합이군요.)
마스터: 멜린윈이 달래는 통에 겨우 말을 잇기 시작합니다.
로키: (공포군단? (..))
루카: (이른바 어르고 뺨치기...)
마스터: 건달: "... 아, 그 꼬마... 아까 전에 왔어요. 저, 저기.."
로키: (이것이 착한 경찰과 나쁜 경찰, 그리고 분석가..)
로키: (너를 위해 '기억'을 틀어주마 가련한 건달(..))
마스터: 건달: "... 짜식이 뭘 건졌는지 저 굴드네 가게에 가더라고요. 방금 전에 여길 나갔는데.."
로키: "그 이후 어디 갔는지는 봤나요?"
루카: "그러니까, 처음에 [기억이 안 났을 때] 흘끔 뒤로 돌아본 쪽 말입니까." 다시 나직하게.
마스터: 건달: "예, 예! 여부가 있습니까요.."
게렌: "진작 그렇게 말했어야지." 툭툭.
마스터: 손가락으로 허름한 가건물에 노점상 비슷하게 차려놓은 고물상 비슷한 가게를 가리켜요.
로키: "얘기 고마워요. 또 보죠?" 밝게
루카: 게렌에게 눌려서 까진 턱에, 손수건을 대 줍니다.
마스터: 황송한 대우에 깜짝 놀라합니다.
로키: "이건 감염될지 모르는데.. 약이 필요하면 찾아오도록 해요. 놀란 데 좋은 약도 있으니까.." 루카 쪽으로 웃어주며
마스터: 건달: "... 허, 허.... 아,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루카: "돌려주지 않아도 되니, 지혈 잘 하십시오."
게렌: 나직하게 속삭입니다. "처음에 거짓말을 한 건 정말 실망이야. 나중에 이야기해보지."
로키: (가게를 가야 할 것인가 크렘을 쫓아가야 할 것인가..)
마스터: 건달: "으헉.. 아, 아... 거짓말이 아녜요. 기, 기억이 잠깐 헷갈린 거 뿐이라고요!!"
마스터: 건달: "사, 사실대로 다 말했잖아요?"
로키: "누구든지 기억이 깜박하는 일은 있답니다. 그렇죠?" 게렌에게
게렌: "뭐, 그 이야기는 나중에." 라고 하면서 건달을 풀어줍니다.
루카: "가죠. 게렌 씨."
마스터: 건달: "... 헉.헉.. "
마스터: 건달은 그리고는 뒤도 안 돌아보고 저편으로 내뺍니다.
로키: 봉을 짚고 일어섭니다. 다리가 살짝 후들거리는 것에 놀라며..
로키: '저렇게도 태연하게..'
로키: "크렘을 쫓아갈까요?"
게렌: ('저렇게도 태연하게 도망치다니! 겁 먹은게 아니었구나!' )
루카: 그런 모양을 보고 살짝 웃습니다. "게렌 씨 옆에 있으면, 이곳도 그다지 위험하진 않겠군요."
로키: (..)
로키: "문제는 누가 정말 위험하느냐겠지만요."
마스터: (게렌/ 공포가 이성을 마비시켰습... ;)
게렌: "일단 어디 갔는지 그 굴드 씨한테 물어봐야죠."
로키: 눈으로 게렌을 따르며
로키: 끄덕.. 하고 가게 쪽으로
루카: 가게 쪽으로 향합니다. 게렌보다 뒤쳐지지 않도록 잰걸음으로.
마스터: 가게에는,
마스터: 늙수그레한 50대 사내가 쭈그리고 앉아 좌판을 보고 있습니다.
게렌: "안녕하십니까." 성큼 들어갑니다.
마스터: 풍상어린 얼굴이지만 왠지 날카로운 눈빛을 빛내며 마주보는 사내.
마스터: 굴드: "... 어인 일로 오셨는지?"
마스터: 딱딱하게 묻습니다.
게렌: "저희는 에... " 소개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잠시 멈칫.
마스터: 굴드: "난민대책위 분들이군요."
로키: "예, 아마 그렇다고 했었죠." 두 사람을 보며
게렌: "크렘에 대한 일로 왔습니다만..." 그러면서 루카에게 설명을 해 달라고 합니다.
루카: "제가 이야기해도 괜찮은 겁니까? 게렌 씨?" 되묻습니다.
로키: "저.. 혹시 여기에 소년이 왔었나요?"
로키: "열한 살짜리인데, 크렘이라고.."
마스터: 심드렁하게 고개를 내젓습니다.
게렌: "허?" 목소리가 험악해집니다.
로키: 사실이려나? 하는 듯한 눈빛으로 루카를 슬쩍 봅니다.
루카: 마찬가지로 게렌 쪽을 흘끔 봅니다.
로키: (서로 쳐다본다? (..))
게렌: "증인이 있었소." 말투 역시 좀더 까칠하게.
마스터: 굴드는 게렌의 말에는 신경도 안 쓰고는 발톱의 때를 파냅니다.
게렌: 성큼성큼 그 쪽으로 걸어가서.
게렌: "우리, 천천히 이야기를 해 보지."
게렌: 벽으로 밀어붙입니다.
로키: "게렌." 봉을 그의 가슴에 대며 저지.
로키: (봉 끝이 아니라 면이라고 해야 하나, 길게)
게렌: 멜린윈을 봅니다.
로키: "아저씨, 이미 이곳으로 들어왔다는 얘기를 듣고 왔습니다."
게렌: (이름 좀 바꾸세요!)
로키: (어머나 잊었..)
마스터: (^^;)
You are now known as 멜린윈
멜린윈: "아이가 이곳에서 무엇을 팔았나요?"
마스터: 굴드: ".. 무슨 말인지 모르겠소. 난 못 봤다니까."
멜린윈: (루카가 거짓말 탐지할 수 있나요?)
마스터: 있죠. :)
루카: 3 d 6을 굴립니다 : (3+3+2) = 8
마스터: *[3d6을 굴립니다]*
마스터: (4+1+5) = 10
루카: 마찬가지로 +5 성공입니다.
마스터: 거짓말입니다.
루카: "녹여 팔면 금 값은 받을 수 있겠지만, 세공 단추로서의 가치는 받기 어려울 겁니다. 어떤 의류상에서도 아일렌의 단추를 사들이지는 않을 테니까."
마스터: 꽤나 연기에 능한 영감인 듯.
마스터: 굴드: "왠 단추 얘기?"
루카: "그리고, 안타깝지만 모르는 척을 할 때 손 끝을 떨지 않는게 좋습니다."
게렌: 심문으로 해 보죠.
게렌: "거짓말이라.. 이거군요." 루카를 보면서.
멜린윈: (게렌의 수색 기능에 따라서는 단추를 찾아낼 수 있을지도요?)
마스터: 굴드: "허. 뭔소리들을 하는지 모르겠구만."
게렌: "잠시, 두 분 좀 나가계시겠습니까? 천천히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은데." 잔인한 미소를 짓습니다.
멜린윈: 얼굴이 굳더니 봉을 게렌 가슴에서 떼어내며 갑자기 돌아서서 봉으로 좌판을 확 엎습니다.
게렌: "사실을 털어놓게 할 테니까..."
마스터: 굴드: "힘없는 영감을 어쩌라기라도 할 셈이우?"
멜린윈: "사람을 족칠 필요가 있을까요? 물증이 나온다면.." 무표정하게..
멜린윈: (girl talk는 사실 루카의 주제곡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게렌: "이 사람이 숨겨놓았을 수도 있으니까요." 여전히 환하게 미소를 짓습니다.
마스터: 굴드: "난민대책위 하면서 좋은 얘기도 돌더니만,"
마스터: 굴드: "역시 막돼먹은 백정 근성이 어디 가나."
루카: (전 랙 감면 차원에서 푸바도 껐어요 ㅠㅠ)
멜린윈: (안습..)
멜린윈: "지금 그 얘기를 말이라고 해요?" 버럭
멜린윈: "난민이라고, 가진 것 없고 아는 사람 없다고"
마스터: (아. 저 백정 얘긴 게렌 말인데요;)
게렌: (멜린윈 / 저한테 하는 거죠?)
멜린윈: (아, 남 탓하지 말라는 얘기죠)
게렌: (아, 그럼 굴드에게?)
멜린윈: "언제부터 어린애가 가질 턱이 없는 장물을 사들이고, 훔치고, 거짓말하고... 이런 게 아니잖아요!"
멜린윈: (예)
마스터: 굴드: "아까부터 남의 가게에 와서 뭔 소리를 하고 있는거요?"
멜린윈: "장담하건대 이 사람에게 맡기고 나가면 당신은 다 얘기하게 될 겁니다."
멜린윈: "난 바라지 않지만, 그렇게까지 가는 걸 원해요? 그런 거짓말에 무슨 가치가 있다고!"
게렌: 멜린윈에게 부드럽게 이야기합니다. "너무 화 내지 마세요. 저 사람도 입장이 있을 테니."
마스터: 굴드: "흥. 무슨 헛소리요. 아까부터 정말.."
게렌: "그러니까, 잠시 두 분은 나가 주시면 됩니다."
게렌: "좋게 좋게 해결할테니까. 걱정 마세요."
멜린윈: (물건을 찾을 수 있으려나요? 사실 그게 제일..)
게렌: (좋게 좋게 50대에 알맞은 고문을!)
마스터: (뒤져볼 순 있겠죠. 이 사람 [밀수]나 [은닉]을 넘어선다면야)
멜린윈: "사람을 괴롭히고 고문하는 게 좋아?" 싸늘한 표정으로
멜린윈: (..왠지 높을 것 같은 예감)
게렌: (이건 게렌에게?)
멜린윈: (예)
게렌: (근데, 고문할 거라는 걸 눈치챌 수 있는 거에요?)
멜린윈: (아, 이건 플레이어 지식이구나)
멜린윈: (전 사실 수색부터 안 하는 게 이해가 안 돼서)
루카: 건달한테 한 걸 보면 뻔하죠 뭐.
멜린윈: (공포증: 게렌 (..))
게렌: (그것이 경비대의 방식!)
루카: 멜린윈 정도면 머리가 평균 이상으로 좋은 편이니, 고문할 거라는 눈치는 챌 수 있을 것 같아요.
멜린윈: (난 IQ 13이다 이놈아! (..))
게렌: "그럼, 당신이 찾아 보시던지요."
게렌: 빈정거립니다.
멜린윈: "경비대는 당신이잖아? 이게 당신 직업 아냐?" 대들며
게렌: "그러니까, 제 방식대로 하겠습니다. 그럼 불만 없겠죠?"
멜린윈: (정말 수색 시도라도 해볼까..(..) 기능 없는디..)
루카: "게렌 씨. 그래도 나이드신 분인데..." 말을 흐립니다.
마스터: 뭐 기능 없어도 [지각력]으로 할 수 있을 거에요. 아마;
게렌: "나이드신 분에게는 나이드신 분에게 걸맞는 대접을 해드리겠습니다."
멜린윈: (뭐, 해보죠.. 상대가 프로긴 하지만! (..))
멜린윈: (이미 좌판도 엎었겠다 까짓..)
게렌: "우선 수색을 해보고, 없으면..."
멜린윈: "그러죠. 그때도 얘기하지 않는다면.." 냉정을 되찾으며 끄덕
마스터: 지각력-5니, IQ 13 기준이면 8.
게렌: 저는 건성으로 수색을 해 보죠. 다른 두 분은 열심히 찾아보세요!
멜린윈: (제건 다른 분이 굴려주시길)
마스터: (... 근데 뒤져서 안 나왔는데, 고문하는 것도 대단하군요.)
루카: 저는 수색 안 합니다.
루카: (멜린윈 것 대신 굴릴게요.)
멜린윈: (예)
마스터: (옙 :)
루카: 3 d 6을 굴립니다 : (3+4+6) = 13
멜린윈: (흑흑 (?))
루카: -5 실패.
마스터: 멜린윈이 필사적으로 여기저기 뒤져보지만, 안 나오네요.
멜린윈: 고개를 절레절레 젓고 물러납니다.
게렌: (일단 심증이 있으니까요!)
루카: 그 대신, 굴드를 똑바로 바라보며 말합니다. "이런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습니다만, 저도, 게렌 씨도 수사권 정도는 가지고 있고, 영업 정지 처분도 내릴 수 있습니다. 협조해 주십시오. 절대 나쁘게는 하지 않겠습니다. 같이 장사하는 사람 아니겠습니까."
마스터: 뭔가 숨겨놓을만한 곳도 너무 많고.
마스터: 굴드: "허. 그냥 무고한 사람 협박하는 것도 아무렇지도 않구만."
마스터: 굴드: "아가씨도 저 인간백정하고 같은 치였수?"
루카: "무고하시다면 협조해 주십시오."
마스터: 굴드: "아니 이렇게 수색까지 다 협조해줬는데, 뭘 더 하란 말이오?"
멜린윈: (설득이라든지, 외교라든지?)
마스터: 굴드: "생사람 잡는 것도 유분수지.."
게렌: "애초부터, 그 아이가 오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한 것 부터가 불협조니까..." 한숨을 쉽니다.
게렌: "그러니까, 이런 작자한테는 말이 안 통한다니까요?" 두 사람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마스터: 굴드: "허. 자기들끼리 거짓말로 단정짓는 건 뭐요? 누가 그런 말을 합니까?"
멜린윈: "증인이 있고 거짓말까지 들켰는데 그렇게 우기는 건 또 무슨 속셈이죠?"
멜린윈: "잡아뗀다고 그게 진실이 될 줄 알아요?" 언성이 높아지며
마스터: 굴드: "무슨 증인이란 말이오?"
게렌: 인내심에 한계를 느낍니다!
멜린윈: (앗, 방송 끌까)
멜린윈: (서버가 다운됐던 모양인데..)
게렌: 그냥 밀어붙이고 [위협]을 해 보죠. 협박을 가미해서.
마스터: (멜/ 어째 계속 안나오더라고요;)
마스터: [심문]말고 [위협]이요?
멜린윈: (이제 다시 올라왔어요)
게렌: 아아. 심문.
마스터: 게렌이 굴드 영감을 방구석에 몰아붙여놓고 다그쳐대기 시작합니다.
마스터: 판정.
게렌: "영감님. 자꾸 이러면 양쪽 다 힘들어요. 경비대가 여기를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꼴을 보고 싶어요? 아니면, 지금 내가 직접 당신을 심문해볼까요?"
루카: (그러고보니 가둬 놓고, 이름이나 나이 주소 같이 무의미한 정보를 계속 물어봐서 대답이 기계적으로 안 나오면 고문하는 걸 어디선가 본 듯도...)
마스터: 굴드: "조사하고 싶음 맘대로 해보슈. 뭐가 나오기나 하나."
멜린윈: (..)
마스터: (루카/ '자서전 쓰기' 같은 것도 있죠;;)
게렌: 두 사람에게 차가운 목소리로 이야기합니다. "자, 나가주세요. 이제부터는 제가 맡겠습니다."
루카: 나갑니다.
멜린윈: 이를 악물고 서있다가.. "알았습니다." 하고 나옵니다.
루카: (.... 고문의 시작인가)
멜린윈: "어떻게 저런 사람하고 다니는 걸 견딜 수 있죠?" 루카를 쳐다보지 않은 채 딱딱하게
루카: "... 일이니까요."
게렌: 휘파람을 불면서 "자, 노인에게 걸맞는 대우를 해드리지요." 라고 즐겁게 말합니다.
마스터: (ㅎㅎㅎ 뭔가 컨셉이 된 듯도)
멜린윈: "요즘 세상엔 돈이 그렇게도 좋은 모양이군요."
마스터: 굴드: "흠. 델피네 수비대장도 당신이 이러는 거 좋아하시우?"
루카: "대책위원회 일은 보수가 거의 없습니다." 담담하게 말해요.
게렌: "에이, 내가 원하는 대답은 그게 아니에요. 그 아이가 여기에 왔냐? 그리고 무엇을 했느냐? 혹시 지금 어디 있는지 아느냐? 지. 사적인 이야기는 나중에 합시다."
게렌: 그리고 고문을 시작합니다. 얼굴은 상처입지 않게.
마스터: 굴드: "뭐. 델피네 대장께 내 무슨 꼴을 당했는지는 낱낱이 아뢰드리리다."
멜린윈: "상회 일이라서 이런 식으로 나서는 건 아닌가요?" 흘긋 보며
게렌: 굴려볼까요?
마스터: 예.
게렌: *[3d6을 굴립니다]*
게렌: (4+2+5) = 11
게렌: 10차이 성공.
멜린윈: (실패할 수가 없잖..)
루카: "이 시간에 옷을 디자인하고 파는 쪽이, 금단추 몇 개 값보다는 돈이 더 될 것 같습니다."
게렌: (뭐, 의지력 싸움이기도 하니까)
게렌: (저 쪽이 10차이 이상으로 성공하면야...)
마스터: *[3d6을 굴립니다]*
마스터: (3+5+1) = 9
멜린윈: "그런데도 할 가치가 있는 일이라는 건가요?"
게렌: (과연 어떻게!)
루카: "난민대책위에 사람을 파견하는 것이 의류 길드의 방침입니다. 그리고 제가 그 일을 하기로 수락한 것입니다. 한번 일을 하기로 약속한 이상은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게 약속이라는 것입니다."
마스터: "으아아아아아아악!!!"
마스터: 안에서 영감의 숨죽인 비명소리가 새어나옵니다.
멜린윈: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입을 막습니다.
루카: 얼굴이 구겨지고, 목소리가 조금 떨리지만, 그래도 조용조용하게 말을 이어나갑니다.
마스터: (음. 끝까지 시치미를 떼고, 철천지 원수를 만들고 싶었는데.. 어쩔까요?)
게렌: (협박만 할 걸 그랬나..-_-)
마스터: (일단 불고 원수가 되는 쪽도 괜찮고.)
게렌: (어차피 협박이든 고문이든 원수는 된다?)
게렌: (그럼 역시 고문!)
멜린윈: (고문이 더 심하겠..)
마스터: 아. 고문을 했으니 원수가 된 거죠. ;
마스터: 암튼; 고문까지 갔으니.
마스터: 불긴 불었습니다.
루카: "저는 할아버지 아래에서 자랐습니다. 나이드신 분께 저러는 게 보기 좋을 리 없습니다. 일이기에 하는 겁니다."
게렌: 금단추를 일단 회수하고, 아이가 어디에 갔는지를 들어보죠.
마스터: 굴드: "... 그만해, 이 개새끼야..." 욕지거리를 하며
멜린윈: "그렇다면 뭐든 정당화할 수 있다는 건가요." 냉소하며
마스터: 인정을 하고 결국 금단추도 건네 받았습니다.
게렌: (그러고보니 굳이 고문이 아니라 협박만 해도 괜찮았을텐데. 뭐랄까. 인간백정보다는 합리적인 고문기술자를 만들고 싶었어요 ㅠ-ㅠ)
멜린윈: "저런 '인간 백정'과 다니는 것마저.."
멜린윈: (아니 고문이 어디가 합리적입..)
마스터: (인간백정을 만든건 저니... 흑. __; 플레이마치고 다시 얘기해도요:)
게렌: (어허. 어쨌든!(...) )
마스터: 굴드: "애가 그 돈으로 뭘 하든 무슨 상관이야."
마스터: 굴드: "난 그냥 장사꾼이라고."
마스터: 결국 모른다는 얘기.
루카: "일을 수락할 때에는 게렌 씨와 다니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렇지만 사정이 바뀌었다고 해서 말을 가볍게 취소할 수는 없습니다."
게렌: "그렇군요. 협조 감사드립니다."
멜린윈: "난민대책이라.. 그 대책이 어떤 것인지 알 것 같군요." 약간 히스테리컬하게 웃음을 터뜨립니다.
게렌: 돌아보지 않고 나옵니다.
마스터: 굴드: "염병할 놈. 협조 좋아하네. 이 새끼 넌 죽었어."
게렌: 그리고 멜린윈에게 의기양양하게 단추를 보여줍니다. "봤죠?"
멜린윈: 아직 웃음기가 남은 얼굴로 돌아봅니다.
멜린윈: "이 개자식." 차분하게
멜린윈: (봉으로 패고 싶다! (..))
게렌: (왜!(...) 미션을 해결했으니까 칭찬해줘야지!)
마스터: (루카한테 가셨어야죠;)
마스터: (퀘스트 주체가 바뀌었습;;)
멜린윈: (저런..(..))
멜린윈: "그 사람 부상은 어떤가요?" 차갑게
게렌: 아, 아까 멜린윈은 마지막까지 크렘의 도둑질을 부정했으니까
게렌: 놀리는 의미로(...)
마스터: 손가락 관절을 다 뽑아놨다거나
멜린윈: (와, 정말 패야겠는데요? (..))
게렌: 2~3일 정도 쉬면 일단 일상 생활에는 지장없게.
멜린윈: (부정은 안했죠, 무죄추정이었고 건달 얘기를 들은 후부터는 특히..)
게렌: 그것이 예술로 승화된 고문의 솜씨!
마스터: 게렌/ 사실 고문을 하고 후유증이 전혀 없을 순 없을 듯.
멜린윈: 자신에게서 온 것인지 모르게 진통제를 보내줘야겠다고 생각하며 돌아섭니다.
게렌: 그건 알 바 아니에요!(...)
멜린윈: (정신적 후유증도 크죠..;_; )
게렌: (아니, 고문 21의 솜씨면 후유증 없는 고문도 가능한 게 아니었던가요! (충격!) 0
마스터: 게렌/ 후유증 없는 고문방법을 알아오시면 감안해드리죠.
게렌: (...어쨌든)
멜린윈: (고문은 근본적으로 정신적인 활동이에요)
마스터: (... 하지만 빠른 시간 내에 효과를 보려면, 신체적 위해도 동반해야 할 듯;)
루카: (간지럼?)
멜린윈: (편안함 없는 격리, 인정 없는 공개 속에서 하나하나)
게렌: "크렘이 도둑질을 했다는 건 확실한 사실입니다. 아까 루카씨가 '도둑질을 안 했다'에 걸었다면 공짜 저녁을 얻어먹었을 텐데..." 입맛을 쩝쩝 다십니다.
마스터: (잠 안 재우는게 그나마 후유증이 덜할까? ;;)
멜린윈: (세상에 대한 신뢰와 안전에 대한 의식, 자아와 긍지를 벗겨가는..)
멜린윈: "아이를 찾아보죠." 돌아보지 않고 봉을 손이 하얘지도록 잡은 채
게렌: (오오. 나중에 게렌의 두번째 고문 때 그 묘사를 참조하겠습니다!)
게렌: (멜린윈은 나의 멘토!)
마스터: (;;;)
멜린윈: (저한테는 별로 재밌는 소재 아녜요)
게렌: (죄송합니다;; )
멜린윈: (계속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는..)
멜린윈: (이런 식으로 맨날 으르렁대서야 어떻게 일행을 이뤄요(..))
루카: "그렇다면 공짜 저녁은 드실 수 있겠군요. 적어도 그때까지 크렘은 저희 직원이었으니까요."
게렌: (그럼, 게렌의 '인간백정' 면모를 고치거나 억제하는 것도 한 이야기를 이룰 수 있겠군요.)
멜린윈: (사실 그게 없이는 별로 공감가는 컨셉이 아니죠)
멜린윈: 크렘이 갔던 골목길 쪽으로 빠르게 걸음을 옮깁니다.
게렌: 어깨를 으쓱거리면서, 같이 따라갑니다.
멜린윈: 거의 어디로 가는지 쳐다보지도 않고 막 걷는..
루카: 뒤따릅니다.
마스터: 격분해서 제대로 둘러보지도 않고 마구 걸음을 내딛다가,
멜린윈: (연줄로 다시 어디로 갔나 찾아볼까요? 아니면 집으로 돌아갔나 보기?)
멜린윈: (아, 계속하시길)
마스터: 5단지로 이어지는 길목에서,
마스터: 크렘과 딱 마주쳤습니다.
게렌: "찾았다."
멜린윈: 멈칫.
마스터: 멜린윈을 보고 마주 놀라서 멈추는 크렘.
게렌: 다짜고짜 붙잡습니다.
멜린윈: "아이에게 손대지 마!!" 갑자기 찢어지듯 비명을 지르며 확 밀어내는..
게렌: 멈칫.
멜린윈: 한 순간 진짜 공포를 담아 게렌을 보다가
멜린윈: 크렘의 어깨를 잡아 돌려세우고 뺨을 짝 때립니다.
멜린윈: (내가 직접 때릴 거야! (..))
마스터: "찰싹!!"
게렌: (에잇! 선수를(...) )
마스터: 크렘의 얼굴이 홱 돌아갑니다.
멜린윈: "왜 그랬어!!" 어깨를 꽉 붙잡고 소리를 지르는..
마스터: 크렘은 천천히 반쪽이 벌겋게 된 얼굴을 돌려 멜린윈을 마주봅니다.
마스터: 아프고 괴롭긴 하지만 그래도 꺾일 수 없는 의지를 담아.
멜린윈: "어째서...!"
마스터: "돈이 필요했어요."
멜린윈: "돈이 필요하면.. 도움을 청해야지...! 어떻게..."
게렌: 뒤에서 차가운 목소리로 "돈이 필요했으면 구걸이라도 했어야지."
마스터: "구걸로는 안되니까."
루카: 게렌을 흘끔 쏘아본 다음에, 한쪽 무릎을 꿇고 크렘과 눈옾이를 맞춥니다.
멜린윈: 여전히 게렌을 쏘아보며 아이를 놓고 옆으로 살짝 비켜주는..
루카: "일이 고되더냐."
마스터: "누나한텐 미안해요."
멜린윈: (와 할아버지 말투(..))
마스터: "어쩔 수 없었어요."
게렌: "뭐, 그 효심도 이해되고, 그 고뇌도 이해된다. 행동에 대한 책임도 지겠지?"
루카: "상인의 일은 신의가 제일이라 하였느니라. 신의를 버리는 일을 가볍게 어쩔 수 없다 하느냐."
게렌: 역시 시큰둥한 말투로.
마스터: 게렌/ "예. 미성년 초범은 훈방 조치죠?"
게렌: "초범이냐?"
마스터: "전과는 없어요."
루카: 루카의 얼굴이 일그러집니다.
게렌: "훗. 안 잡혔던거구나." 낄낄 웃으면서
게렌: "네 말대로 초범은 훈방이다."
루카: "마음을 정하고 한 짓이었더냐."
마스터: "그러고 싶어서 한 건 아니에요."
마스터: "남들처럼 구호식량도 못 받았고,"
마스터: "허드렛일 해서 받는 푼돈으론 약값은 커녕 허기 면하기도 무리고."
마스터: "아버진 끝내 이야기 안 했지만 다 안다고요."
마스터: "요즘 세상에 작업감독에게 안 찔러주면 일자리는 꿈도 못 꾼다고."
루카: "그게 무슨 소리더냐."
멜린윈: "?"
마스터: "말 그대로죠. 뒷거래."
마스터: "상납 안 내면 내쫓기는 거에요. 월급이고 뭐고 없이."
루카: 루카의 얼굴이 일그러집니다. "소상히 고해라. 작업감독이라니." 그때까지 평탄하던 목소리가 고조됩니다. "지금 마일즈 아저씨를 모함하려는 게냐?"
마스터: "아버지가 린치당하고 돌아온 뒤, 저도 알아봤다고요."
멜린윈: "린치..?"
마스터: "... 마일즈 감독님이야 그런 거 없겠죠."
마스터: "대신 누나 가게에선 평생 가야 까막눈은 쓸데가 없지 않나요."
루카: "헌데, 느닷없이 작업감독이라니 무슨 말을 하는 것이더냐."
마스터: "... 신식공방 말예요. 요즘 자리 쟁탈전이 얼마나 치열한데."
게렌: "그러니까 그 아버지가 작업감독과 그 수하들한테 린치를 당했다.. 라는 거지?"
마스터: "멜린윈 아줌마도 귀만 열면 다 들을 수 있는 얘기에요."
마스터: "뻔하죠. 치료해주면서도 몰랐어요?"
루카: 한숨을 쉬고 힘없이 중얼거립니다. "하나라도 배울 생각을 하라 하였거늘."
멜린윈: 고개를 돌립니다
마스터: "... 저도 배우고 싶어요."
마스터: "배워야 가난을 벗어난다고들 하죠. 멜린윈 아줌마도 맨날 그랬고."
멜린윈: "어째서 도움을 청하지 않고.." 목소리가 떨립니다.
마스터: "근데 그럴 시간이 없네요. 지금 없으면 죽으니까."
멜린윈: "..."
멜린윈: "..일단 집으로 가자. 아버지 걱정하시겠다."
마스터: 끄덕.
마스터: 루카 쪽을 돌아보곤 담담히 말합니다.
마스터: "... 훔친 건 나중에 꼭 갚을게요. 죄송해요."
게렌: "자자, 어서 이야기를 끝냅시다. 크렘. 그 돈은 굴드씨에게 돌려주고. 베른 씨에게 이야기한다음에 경비대에 가자. 그리고 그 작업감독에 대한 이야기도 거기에서 듣도록 하지."
멜린윈: 쟤도 인간답게 얘기할 줄 아네? 하는 듯 흘긋 보는..
게렌: "내 귀에 들어가지 않은 일은 어쩔 수 없지만. 린치가 있었다는 증언이 나왔으니."
게렌: "이게 절차요."
멜린윈: 끄덕..
게렌: 그러면서 크렘에게 우선 돈을 굴드에게 갔다주게 합니다.
마스터: "돈은 못 줘요."
게렌: "허어."
게렌: 다시 인상이 딱딱해집니다.
멜린윈: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루카와 게렌을 보며
멜린윈: "당장 아이와 아버지가 먹고 살 수가 없으니.."
멜린윈: (즉, 돈을 돌려주되 다른 방법으로 두 사람을 도울 수 있다면..)
루카: 게렌을 바라봅니다.
게렌: "그럼, 베른 씨에게 이야기하도록 하지."
게렌: "네가 돈을 돌려주지 않는다면, 베른씨에게 돈을 받겠다. 그래도 좋겠냐." 크렘을 차갑게 이야기합니다.
멜린윈: "물론 돌려주는 것이 없지만, 그러면 두 부자가 굶으라는 얘기잖아요!"
멜린윈: 둘 사이를 살짝 가로막듯 서며
멜린윈: (돌려주는 것이 옳지만)
게렌: "루카 씨는 금 단추를 찾았소. 그 거래가 잘못된 거라면, 굴드 씨도 돈을 되돌려받아야지."
마스터: "이.돈.은. 절.대. 못.줘.요."
멜린윈: "크렘, 내가 어떻게든 해볼게."
마스터: 그리고는 집으로 냅다 달리기 시작합니다.
멜린윈: "우리들끼리 돈을 모을 수도 있고.. 크렘!"
멜린윈: 쫓아갑니다.
게렌: 혀를 차면서 "애들 고집이란."
루카: 묵묵히 베른 씨의 집으로 향합니다.
멜린윈: 가다가 돌아보며 "어쨌든 그 돈은 어떤 식으로든 채워놓겠어요."
게렌: "그건 멜린윈 씨가 갚을 돈이 아닙니다."
멜린윈: "우리들 사이 일이라면 내 일이에요."
멜린윈: 우리들이란 난민들..
게렌: "그렇다면야."
게렌: 고개를 끄덕입니다.
루카: 두 사람의 이야기를 흘려 넘기며, 잰걸음으로 베른 씨의 집으로 향합니다.
마스터: 예.
멜린윈: 따라갑니다.
마스터: 베름 씨의 집에 당도하시면,
마스터: 베름 씨의 분기어린 고함소리가 쩌렁쩌렁 울립니다.
게렌: "오오. 무섭군."
마스터: "이 빌어쳐먹을 자식이!! 어디다 이런 더러운 돈을!!"
마스터: 그리고 지지 않고 맞서는 크렘.
마스터: "아버지야말로 허세는 그만 부려요! 그런 병신이 된 몸으로 어디서 받아줄 데나 있을 거 같아요?!"
게렌: ("더러운 돈으로도 약은 살 수 있어요!" 라든지..)
멜린윈: "베름씨!" 급히 들어갑니다. "크렘! 아버지에게 그러는 거 아냐!"
마스터: "이, 이 자식이!!!"
멜린윈: "참으세요! 몸에 안 좋아요." 붙잡습니다.
마스터: 부들부들 떨면서 붉으락푸르락 하는 베름.
루카: 크렘을 바라보고 차갑게 말합니다. "단추 값은 얼마를 받았느냐."
마스터: 크렘: "알 거 없잖아요."
게렌: 그동안 저는 베름에게 이야기합니다. "그건 그렇고, 아드님이 당신이 린치를 당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사실인가요?"
마스터: 게렌의 이야긴 듣는둥 마는둥 베름의 시선은 크렘에게만 꽂혀있습니다.
루카: "얼마를 받았느냐고 묻고 있느니라." 다시 힘을 주어 말합니다.
멜린윈: 베름을 차분한 말로 달래며 일단 눕힙니다.
게렌: 더 독촉하려다가, 한숨을 쉬며 크렘의 이야기가 끝나기를 기다립니다.
마스터: 크렘: "100리드."
게렌: (겁스 식으로는 100골드죠?)
마스터: (예. 100$)
게렌: (아아. 100달러.)
마스터: (넘 많나;)
루카: (단추가 100개가 넘지 않았다면.)
멜린윈: (흑흑 그 많은 돈을 언제 모으지(..))
루카: (아마 잘 쳐줘야 단추 하나당 금화 하나 값을 받았을 것 같은데요.)
마스터: (그래도 금단추인데; )
게렌: (순금 단추!)
마스터: (... 금화 하나는 200$인데요;;)
마스터: (은화 하나가 10$ ;)
루카: (아, 금화 하나가 200$군요.)
게렌: (100달러로 가죠)
게렌: (아니, 100리드)
마스터: (옙.)
멜린윈: (100달러 콜)
게렌: (경매!)
루카: 한숨을 쉽니다. "너는 물건의 가치를 모르는구나."
마스터: 크렘: "밑지는 장사인 건 알아요."
멜린윈: (그것이 장물의 원리)
마스터: 크렘: "어쨌든 밑천이 있어야 되니까."
멜린윈: "밑천?"
루카: "물건을 볼 줄 모르니, 가게에 둘 수 없다. 널 해고하겠다. 사흘치 일당과, 퇴직금은 셈해 주마." 은화 열 개를 꺼내 베름 씨에게 건넵니다.
멜린윈: 대신 받아다 치워둡니다.
마스터: 크렘: "....?!"
멜린윈: 입가에는 작은 미소를 띠고..
게렌: "자자, 빨리 처리하고 끝냅시다. 단추 값은 돌려주고, 아이는 경비대로 데리고 가고, 린치에 관한 이야기는 내일 듣도록 합시다."
루카: "네가 굴드 씨에게 받은 돈은 날이 밝는 대로 돌려드려라. 사람이 도리를 다하면 비록 더뎌 보여도 필시 목적지에 안전하게 가는 법이니라."
마스터: 크렘: "... 돈은 못 돌려줘요."
멜린윈: (딱 그때쯤 '너는 반짝이는 작은 별/아직은 높이 뜨지 않은' 나오는데 딱 어울리는군요)
마스터: 크렘: "그 사람도 더럽게 번 돈, 왜 돌려둬야 하죠?"
게렌: "그 거래 자체가 무효니까."
멜린윈: "그 사람은 단추도 빼앗겼으니 아무것도 얻은 게 없잖니."
마스터: 크렘: "하."
멜린윈: "다른 사람이 부정직하다는 것이 너 자신의 부정직에 대한 변명이 되니?"
마스터: 크렘: "언제부터 세상이 그렇게 공평해진 거죠?"
멜린윈: "공평하지 않지만, 마치 공평한 것처럼 살아야 해."
게렌: "그럼 내가 열심히 굴드씨를 두들겨 팬 의미가 없지 않느냐." 농담조로 이야기합니다.
멜린윈: 찌릿..
게렌: 으쓱.
멜린윈: "아무리 불공평해도, 아무리 지저분해도.. 자신마저 그걸 받아들이면 세상에 져버리는 거야."
루카: "어차피 이제 너는 우리 직원이 아니고, 네가 스스로의 양심을 백 리드에 팔아넘긴다 하더라도 내가 더 이상 신경쓸 일은 아니겠다만."
게렌: (자꾸 나쁜 짓을 하면 게렌에게 넘겨버린다!.. 라는 위협도(...) )
멜린윈: (두둥)
루카: 베른을 바라보며 나지막히 이야기합니다. "아버님께선 사리가 바르신 분이니, 순리대로 처리해 주시리라 믿겠습니다."
마스터: 크렘: "... 양심? 그걸 지키는 사람이 어딨다고 그래요?"
게렌: ('호랑이가 와서 잡아간다' 와 비슷한 수준)
루카: 대답 없이 웃습니다.
멜린윈: "방금 크나큰 선물을 받고도 그런 말이 나오느냐?" 고개를 절레
멜린윈: "나쁜 것만 보고 세상을 원망하다 보면 그 이상으로 나아갈 수 없어."
마스터: 음..
마스터: 판정을 해볼까요? 멜린윈의 설득이 마음을 움직이는지.
게렌: (해보죠.)
게렌: (실패하면 게렌의 위협이!)
멜린윈: (무슨 기능이려나요? 정한 건 신지기 하나밖에 없는 듯한..)
마스터: 그거면 되죠.
마스터: 상담도 하니까.
마스터: 지혜도 빌려주고.
멜린윈: (굴려주셈)
게렌: *[3d6을 굴립니다]*
게렌: (6+4+2) = 12
마스터: *[3d6을 굴립니다]*
마스터: (4+5+5) = 14
멜린윈: 2 성공
멜린윈: 0 성공? (..)
루카: 3 d 6을 굴립니다 : (1+6+2) = 9
루카: (내가 굴리려고 했는데! 버럭!)
게렌: (...)
마스터: 아. 저는 크렘의 의지력 판정을.
멜린윈: 3 성공! (..)
멜린윈: 아, 크렘 쪽
게렌: 어쨌든 성공!
루카: (5성공이죠, 제가 굴린 결과를 쓰면)
마스터: 온힘을 다해 악을 쓰고 있던 크렘이지만, 마침내
멜린윈: (아, 그렇군요)
멜린윈: (3 성공으로 하죠, 그쪽이 먼저이니)
마스터: 루카와 멜린윈을 번갈아 바라보다가 문득 눈가에 차오른 눈물을 닦아냅니다.
마스터: "... 이잌... 왜...."
마스터: 주체할 수 없이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아내며,
마스터: 마침내 꽉 붙들고 있던 돈주머니를 떨어뜨리고 맙니다.
마스터: 이윽고는 그자리에 주저앉아 펑펑 울기 시작해요.
멜린윈: 무릎을 꿇고 끌어안고 머리에 입맞춰줍니다. "결국 어떤 사람이 되는지는 너 자신의 선택인 거야."
마스터: "으허어헝헝...엉엉....흐흑..헝..."
멜린윈: "언제든지 얘기할 필요가 있다면 내가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자신을 소중히 여겨. 그리고 아버지 잘 돌봐드리렴."
게렌: "아, 그리고 굴드씨에게는 이번일은 무척 유감스러웠다고 이야기해다오."
마스터: "으하아앙..하앙...앙앙앙..."
루카: "사내가 울면 못 쓰는 법이거늘." 쥐어짜듯 말하며 천장을 보고 슬쩍 눈물을 닦아요.
멜린윈: "그럼, 또 찾아뵙겠습니다, 굴드씨."
마스터: 베름이죠?
게렌: (베름!)
루카: (베름씨!)
멜린윈: (사실 그의 진짜 아버지는(..))
루카: (굴드씨는 아까 뼈와 살이 분리...)
마스터: 베름도 마주 다가와서 멜린윈과 함께 크렘을 끌어안고는,
마스터: 눈물이 글썽글썽해진 채 떨리는 목소리로 답합니다.
마스터: "... 고, 고맙습니다. 신지기님."
게렌: "굴드씨에게 갔다온 다음에 경비대로 와라. 또 도망은 치지 않겠지?"
멜린윈: "아닙니다. 루카 아가씨에게 감사해야죠."
마스터: "... 그, 그리고 두 손님께도... 흐윽.. 흑.."
멜린윈: "린치 건에 대해서도 경비대와 협력 부탁드리겠습니다." 심각해지며
게렌: (의기양양하게 "당연히 감사해야죠." 라고 할까(...) )
마스터: "예.. 예, 온 맘을 드려 감사드립니다. 아가씨."
마스터: 넙죽 발치에 엎드려 절을 합니다.
루카: 다시 냉정을 되찾고 나직하게 말해요. "아닙니다. 직원 교육을 올바르게 못 시켜서 아버님께도 심려를 끼쳤습니다." 마주 고개를 숙입니다.
마스터: "흐흑...흑... 이, 이 못난 것... 못난 놈... 그리 속을 썩여...."
멜린윈: "몸조리 잘하세요. 약은 잘 챙겨드시고요." 크렘의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일어섭니다.
마스터: 크렘과 뒤엉킨 채 눈물 범벅이 되어 전송합니다.
멜린윈: 봉을 다시 집어들고 계단을 내려오며 한숨을..
멜린윈: "저 아이의 말이.. 사실 틀린 건 아녜요."
게렌: "어떤 점이?"
멜린윈: "이렇게도 혼탁하고 불공평한 세상인데.."
멜린윈: "그 속에서 자신도 정직성을 포기하면 뭐 어떻겠냐는 유혹은 늘 있죠."
멜린윈: "가진 것이 없고 다급하면, 아무데도 기댈 곳이 없으면.."
멜린윈: "영혼이 지쳐가게 되죠, 지켜보다 보면." 으쓱
게렌: "뭐, 정직한 사람이 되는 걸 선택하든 도둑놈이 되든 일장일단이 있지요. 후자 같은 경우는, 나와 같은 사람을 만날 수도 있다는 걸 각오해야겠지요."
루카: "타인의 부정직이 자신의 부정직에 대한 변명은 대지 않는다... 라. 멜린윈 씨는 좋은 분이셨군요." 싱긋.
멜린윈: "그건 확실히 하지 않을 이유가 되는군요." 게렌에게 눈썹을 슬쩍 들어보이며
멜린윈: "모르겠어요. 그저 최선을 다할 뿐이랍니다."
게렌: "거 칭찬으로 받아 들여도 되겠지요?" 히죽 웃습니다.
멜린윈: "다른 건 다 모르겠고.. 그냥 집에 돌아가고 싶어요." 먼 곳을 보며
멜린윈: "다른 사람의 자비에 의지하지 않고, 가난해도 우리 힘으로 살 수 있었던 때로.. 그리고.." 말을 끊습니다.
마스터: (공방을 잔뜩 지으면 제 힘으로 살수 있어요!)
게렌: "자, 그럼 저는 경비대로 가야겠습니다. 린치사건에 대한 것도 준비해야하고, 크렘 반성문도 준비해야 하고."
멜린윈: (대신 경쟁이 치열해서 린칭 같은 부작용도..)
멜린윈: "세게 시키세요." 심드렁하게
루카: "마일즈 아저씨께 야단맞을 일과, 저녁 내기 값을 물을 일이 남아 있는 불쌍한 아가씨를 잠시 위로해 주실 틈은 있으시려나요?" 애써 명랑한 목소리로 말합니다. "요리를 맛있게 하는 집을 아는데요."
마스터: (로키/ 좀더 고질적이고 부조리한 형태가 되겠죠. :)
게렌: "아아. 얻어 먹는 거라면 환영이죠. 한 두시간 늦어도 상관없으니."
게렌: (크렘에게는 경비대에서 배를 쫄쫄 굶으면서 기다리게 하겠다!)
루카: 멜린윈을 바라봅니다.
멜린윈: "어머.. 저도?" 눈이 동그래져서
마스터: (집에 두고 온 아들은, 아들은, 아들은, ....)
루카: "그럼요. 게렌 씨에게야 저녁 내기에 졌으니, 제가 저녁 식사를 따로 청할 이유가 없잖아요?"
멜린윈: "하지만 집에 들어가봐야 하고.. 약도.." 배가 꼬르륵거리면서도 일단 예의상 사양을! (..)
게렌: ("그럼, 안녕히 가세요.")
마스터: (열심히 뜯어먹고 싸가시는 겁니다;)
멜린윈: (어흑..(매달립))
루카: 거짓말 탐지로 멜린윈이 정말 거절할 의사가 있는지 확인!
마스터: 하하하;
멜린윈: (흑흑)
루카: ... 굴려야 하나요 이런 것도 (...)
마스터: (거참 유용하군요)
멜린윈: (뻔하겠죠 실은(..))
마스터: 성공했다고 하죠^^
게렌: "자자, 그럼 어서 가죠. 배가 많이 고프네요."
루카: 빙긋 웃으며 "집엔 조금 나중에 들어가 보셔도 좋지 않으려나요?"
마스터: (정말 뻔한 상황이라 애초에 [거짓말 탐지] 자체가 필요없을 듯. :)
루카: (예. 사실 반즘은 농담이었...)
멜린윈: "사실 저희 아이가.. 집에서 기다리거든요."
멜린윈: 그렇다고 아이 것까지 사달라고 하기도 참 뻘쭘한 상황이지만, 애 없이 제대로 맛있는 음식이 넘어가지도 않을 것 같은..
게렌: "아아. 그렇다면야..." 진짜로 그 말을 믿고 루카에게 고개를 젓습니다. "그럼 이해해드려야죠."
마스터: (으아악. 사악해~)
멜린윈: (봉으로 후려치기! (..))
루카: "그러면 아이도 초대하고 싶은데요. 말씀드린대로 저는 오늘 너무 불행해서" 짐짓 과장되게 고개를 떨군 다음에 "귀여운 아이의 위로도 받고 싶은걸요?"
게렌: (왜요! 배려인데!)
멜린윈: "애가 많이 먹을 텐데.." 미안해하며
마스터: (게렌의 데이트는 절대 훼방놓아야 하는 겁니다- (응?))
게렌: 그제서야 이해(한 척)를 하고 "아아." 고개를 끄덕입니다.
루카: "게다가" 게렌을 흘끔 바라보고 "눈치 없는 목석과 함께 식사하는 고난을 저에게 강요하진 않으시겠죠? 멜린윈 씨."
게렌: (뿌뿌뿌-)
멜린윈: "그건 확실히 고난이군요." 끄덕
멜린윈: "그럼, 식당이 어디죠? 먼저 가고 계시면 금방 데려올게요."
멜린윈: (얘야! 맛있는 음식이래! 두다다다다)
루카: "예. 그럼." 식당의 위치를 알려 주고 게렌과 함께 걸음을 옮깁니다.
멜린윈: 그런 두 사람 뒷모습에 대고 슬쩍 웃어주고 아이를 데리러 갑니다.
마스터: 옙. :)
마스터: 길드타운의 해가 마침내 저물어 갑니다.
마스터: 첫 별이 떠오는 시각이네요.
마스터: --------------------------------------------------------